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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 자산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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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 자산규모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7.1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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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사 합산 자산총액 2.8%ㆍ현금성자산 13.8% ↓...이익잉여금도 4.2% 감소

[의약뉴스]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 국내 법인들의 자산규모가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금성 자산은 10% 이상 급감했다.

의약뉴스가 일본계 제약사 국내 법인 9개사의 자산규모를 집계한 결과, 2022년 기말 합산 자산총액이 1조 1722억원으로 2021년 기말보다 333억, 2.8%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일본계 제약사 국내 법인 9개사의 합산 자산총액이 2022년 기말 1조 1722억원으로 2021년 기말보다 333억, 2.8% 줄어들었다.
▲ 일본계 제약사 국내 법인 9개사의 합산 자산총액이 2022년 기말 1조 1722억원으로 2021년 기말보다 333억, 2.8% 줄어들었다.

매출액 선두로 올라선 한국다이이찌산쿄를 비롯해 한국산텐제약과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자산총액이 10% 이상 늘어난 가운데, 한국다케다제약과 한국오츠카제약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한국에자이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자산총액은 20% 이상 급감했고,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와 한국쿄와기린의 자산총액도 2021년보다 축소됐다.

규모로는 유일하게 2000억대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오츠카제약이 2970억원으로 3000억선에 근접했고,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다케다제약은 나란히 1500억을 넘어섰다.

그러나 2021년 각각 1660억원과 1839억원의 자산총액을 보고했던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한국에자이는 각각 1274억원과 123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자산 중 현금성 자산은 9개사가 총 3348억원에서 2886억원으로 462억, 13.8% 급감했다.

▲ 현금성 자산은 9개사가 총 3348억원에서 2886억원으로 462억, 13.8% 급감했다.
▲ 현금성 자산은 9개사가 총 3348억원에서 2886억원으로 462억, 13.8% 급감했다.

업체별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가 57.4%,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39.8%, 한국에자이는 30.7%, 한국오츠카제약이 17.8%, 한국다케다제약이 15.6%, 한국쿄와기리은 11.5% 감소했으나, 한국오노약품공업은 62.8%, 한국산텐제약은 44.8%, 한국다이이찌산쿄는 34.5% 급증했다.

규모로는 여전히 한국에자이가 675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국오츠카제약이 600억으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590억으로 500억을 넘어섰다.

9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역시 7043억원에서 6749억원으로 4.2% 감소했으며, 에자이의 감소폭이 29.7%로 가장 컸고,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도 20% 이상 줄어들었다.

 

▲ 9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역시 7043억원에서 6749억원으로 4.2% 감소했다.
▲ 9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역시 7043억원에서 6749억원으로 4.2% 감소했다.

이외에 한국쿄와기린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선두로 올라선 한국다이이찌산쿄도 소폭 감소했다.

반면, 한국다케다제약과 한국산텐제약, 한국오노약품 등 3사는 20% 이상 급증했고, 이익잉여금 규모가 가장 큰 한국오츠카제약도 소폭 증가했다.

규모는 한국오츠카제약이 2610억원으로 유일하게 2000억대를 기록했고, 한국에자이는 1010억원으로 1000억대를 유지했다.

이어 한국산텐제약이 758억원, 한국다이이찌산쿄가 698억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652억원으로 500억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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