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억 9900만 달러, YoY –6.1%...올해 들어 첫 한 자릿수
[의약뉴스] 지난 6월,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액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 역성장폭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줄어들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12억 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했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의약품 부족 현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영상진단기기, 임플란트 등 기존 의료기기 품목의 수출 회복이 지연되면서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월간 수출액이 1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며, 12억 9900만 달러의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다.
비록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간 역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역성장폭은 지난해 10월 두 자릿수로 올라선 이후 9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6개월 누적 수출액은 67억 9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 2425만 달러대비 26.5% 감소했다.
바이오ㆍ헬스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수출액도 6월에는 7억 88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성장폭은 10.6%로 여전히 두 자릿수가 유지됐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0%를 하회했다.
6개월 누적 수출액은 40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1억 달러대비 34.7%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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