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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시가총액 6조 7588억 ↓, 100조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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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시가총액 6조 7588억 ↓, 100조 붕괴 위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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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7개 구성종목 중 36개 종목 시총 감소...12개 종목 10% 이상 급감

[의약뉴스] 제약ㆍ바이오주들이 다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의약품지수 시가총액 규모가 크게 줄어 100조 선을 위협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3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우선주 제외)들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가 106조 588억원으로 한 달 사이 6조 7588억원이 줄어들었다.

이 기간 47개 구성종목 중 12개 종목의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으며, 5% 이상 하락한 종목이 25개 종목으로 절반을 넘었다.

▲ 제약ㆍ바이오주들이 다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의약품지수 시가총액 규모가 크게 줄어 100조 선을 위협받고 있다.
▲ 제약ㆍ바이오주들이 다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의약품지수 시가총액 규모가 크게 줄어 100조 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일동홀딩스의 낙폭이 24.2%로 가장 컸고, 진원생명과학도 22.0% 하락, 20%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18.9%, 파미셀이 16.0%, 대웅이 14.6%, 현대약품이 13.8%, 바이오노트가 13.3%, 대웅제약이 12.9%, 영진약품이 12.0%, 유유제약이 11.7%, 삼성제약이 11.0%, 셀트리온이 10.7% 하락했다.

또한 녹십자와 종근당바이오, 환인제약, 명문제약, 보령, 부광약품, 종근당, 이연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한독,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 제일약품과 SK바이오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경보제약, 국제약품, 하나제약, 종근당홀딩스, 일성신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대원제약 등의 주가도 전월 말보다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전무했으며, 삼일제약의 상승폭이 9.6%로 가장 높았고, JW생명과학이 8.5%, 동화약품이 8.2%,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6.0%, 한미약품이 5.5%로 뒤를 이어 총 5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동아에스티와 오리엔트바이오, 동성제약, 광동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등의 주가도 지난 5월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 8470억원, 셀트리온은 2조 6926억원이 줄어들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대웅제약, 녹십자, 대웅 등의 시총 규모도 1000억 이상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늘어난 종목은 한미약품이 유일했다.

6월 말 현재 시총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2조 9535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22조 383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6조 1043억원, 유한양행이 4조 6290억원, 한미약품은 3조 8753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녹십자와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 등도 1조원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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