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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 7월부터 사용 가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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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 7월부터 사용 가능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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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 7월부터 사용 가능 

▲ 박스터 코리아는 26일,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돼 오는 7월부터 비급여로 사용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박스터 코리아는 26일,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돼 오는 7월부터 비급여로 사용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26일,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돼 오는 7월부터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기존 기술과 비교한 임상 결과가 있고 사용 목적이 특정된 경우와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유예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옥사이리스는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적용에 따라 2023년 7월 1일부터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내독소(Endotoxin) 및 사이토카인(염증매개체, Cytokine) 제거를 위한 치료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은 다양한 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옥사이리스의 안전성, 유효성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옥사이리스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내독소와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했으며,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수의 연구에서 ▲승압제 감소, ▲순차적 장기 기능 상실 평가(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SOFA) 점수 감소, ▲젖산염(Lactate) 및 프로칼시토닌 수치(Procalcitonin level) 감소 등의 다양한 임상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옥사이리스는 패혈성 쇼크 관련 급성신부전으로 지속적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내독소와 사이토카인 제거율을 비교한 연구 결과, 첫 번째 필터 처리 기간(24시간)동안 표준 필터 대비 약 4배 높은 내독소 제거율과(16.7% vs 77.8%, P=0.02)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이토카인 제거율을 확인했다.

또, 옥사이리스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비교군 대비 중앙 생존 시간(Median survival time, 10일 vs ≥28 일, P=0.0366)이 연장됐으며, 28일 사망률이 감소(73.3% vs 47.3%, p<0.001)됐다.

옥사이리스는 CRRT를 넘어 ▲내독소 제거 ▲사이토카인 제거 ▲체액 및 요독소 제거 등 세 가지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국내 유일의 혈액여과기 세트로, 박스터의 CRRT 장비인 ‘프리즈마플랙스(PrismaFlex)’ 또는 ‘프리즈맥스(PrisMax)’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옥사이리스는 사이토카인 제거를 위한 추가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기존의 동일한 치료 시스템에서 변동없이 사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치료 중단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적정 투석량 전달을 지원해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이번 옥사이리스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확정은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을 보다 확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며 “이번 결정으로 옥사이리스가 중환자 치료에서 비급여로 활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박스터는 리얼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추가 확보하며 옥사이리스의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 근거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사이리스는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와 인공신장 혈액회로로 구성된 한 벌 구성 의료기기로 내독소와 사이토카인을 제거하기 위한 CRRT를 포함해 혈액정화(Blood Purification)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저속초여과(Slow continuous ultrafiltration; SCUF) ▲지속적정정맥혈액여과(Continuous veno-venous hemofiltration; CVVH) ▲지속적정정맥혈액투석(Continuous veno-venous hemodialysis; CVVHD) ▲지속적정정맥혈액투석여과(Continuous veno-venous hemodiafiltration; CVVHDF)와 같은 정정맥 요법에 사용하도록 2021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보건산업진흥원-한국엠에스디, 오는 8월 ‘KHIDI-MSD 리서치데이’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엠에스디(대표 데이빗 조나단 피콕)와 오는 8월 8일(화)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 및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KHIDI-MSD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엠에스디가 공동 주관한다.

 제약산업 R&D 생태계 조성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네트워크 강화 및 혁신기술 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엠에스디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과 집중 연구 개발 분야, 국내 기업과의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파트너링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비드 웨인스톡 MSD 연구개발ㆍ항암 부문 부사장(David Weinstock, Vice President of Research Science)과 코지 야시로 MSD Pacific BD&L 한국ㆍ일본지역 총괄(Koji Yashiro, Director of Business Development)이 참석해 MSD의 신약 개발 관련 파트너링 전략을 소개하고, 개별 회사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발표 세션과 2부 파트너링 세션으로 진행되며, 참가기업 모집은 6월 26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부 발표세션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관련 분야 종사자 누구나 6월 26일(월)부터 7월 28일(금)까지 행사 홍보 포스터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표세션에서는 MSD 데이비드 웨인스톡 부사장과 코지 야시로 총괄이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MSD의 파트너십 전략과 핵심 분야를 소개한다. 

이어,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와 서귀현 한미약품 R&D센터장(부사장)이 각각 임상 협력과 라이선싱을 중심으로한 MSD와의 파트너십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기대하는 R&D 파트너십 모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파트너링 세션은 6월 26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행사 홍보 포스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은 7월 18일(화)까지 파트너링 접수를 받고, 글로벌엠에스디가 지원서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7월 28일(금)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KHIDI-MSD 리서치데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khidi.or.kr) 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물에 접속해 홍보 포스터 내 신청하기를 클릭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GSK 제작 영화 YOU=YOU,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 선정

▲ 한국GSK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HIV 감염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성 영화 ‘YOU=YOU’가 2023년 제23회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한국GSK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HIV 감염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성 영화 ‘YOU=YOU’가 2023년 제23회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HIV 감염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성 영화 ‘YOU=YOU’가 2023년 제23회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 ‘YOU=YOU’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무분별한 오해와 차가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GSK가 제작한 소수자ㆍ다양성 단편영화(러닝타임 16분)다. 

영화 제목인 ‘YOU=YOU’는 ‘HIV 검출 수준이 일정 수준(HIV-1 50 c/mL) 이하이면 전파 위험성이 없다’는 개념인 ‘U=U(Undetectable=Untransmittable)’, 와 ‘당신(YOU)도 당신(YOU)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는 ‘댄스’를 메인으로 작업한 ‘댄스필름’ 장르로 일상속에서 사회적 편견을 마주하는 HIV감염인의 실제 사례를 군대, 가족, 입사 에피소드로 표현해 HIV 감염인들의 감정을 다양한 춤으로 풀어냈다.

성 소수자(LGBT+)의 삶과 시선을 담아낸 영화들을 소개하는 한국퀴어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은 ‘Shall We Queer?(우리 퀴어할까요?)’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현실을 ‘함께 퀴어’함으로써 헤쳐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23회 한국퀴어영화제 국내 단편은 ▲에라 모르겠다 ▲어느새 피어난 민들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행복을 빌어줘! 총 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YOU=YOU’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섹션에 공식 상영작으로 포함됐다.

이에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는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www.purplay.co.kr)를 통해,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올해의 퀴어영화(퀴프초이스, KQFF Choice)’와 ‘눈 여겨봐야 할 퀴어영화(집행위원회 특별언급)’가 선정된다. 

‘YOU=YOU’는 성 소수자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댄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풀어낸 만큼 공식 상영작에 이어 올해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선정하는 대표 영화에 이름을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YOU=YOU’의 각본과 연출은 사회적 이슈를 새로운 시각의 콘텐츠로 다양하게 풀어내는 ‘레인메이커’ 소속 이만수 감독이 맡았다.  

댄서이자 안무가 이정호(예명: 호킵) 디렉터는 영화의 주요 메시지를 춤으로 풀어냈으며, 댄스팀 ‘커밍아웃 크루’도 함께 참여해 실제 현실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춤으로 담아냈다.  

이만수 감독은 “YOU=YOU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색안경이 부서지고 HIV 감염인도 우리와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댄스 필름이란 장르로 표현해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보고자 했다”며 “HIV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는 것이야 말로 HIV 감염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GSK HIV 및 항암제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HIV 질환과 감염인에 대한 잘못된 이해나 무관심, 무분별한 오해와 차가운 시선이 만연한 실태를 보여줌으로써 HIV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감염인을 바라보는 색안경이 깨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영화 ‘YOU=YOU’가 올해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제작 및 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올해 HIV 질환 인식 캠페인을 진행해 HIV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인식 개선과 더불어 HIV 정기 검진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HIV 감염인을 포함한 성 소수자들이 편견 없는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HIV/AIDS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 HIV는 AIDS를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이지만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유지 하며 비감염인과 동일한 수준의 기대여명을 살 수 있으며,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HIV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고위험군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HIV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HIV 검진은 보건소에서 비용 없이 익명으로 받을 수 있다 .

‘YOU=YOU’ 전체 내용은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

▲ GE헬스케어 코리아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최근 동물 진료를 위한 의료기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GE헬스케어 코리아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최근 동물 진료를 위한 의료기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최근 동물 진료를 위한 의료기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사장, 이우용 전무,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이병렬 원장(중앙동물병원), 오이세 원장(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병원 초음파 진단기 등 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검사, 해석 및 임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 워크숍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급된 영상 진단 장비인 초음파 진단기로 교육을 진행한다. 

매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수의사들에게 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사장은 “GE 헬스케어는 MR, CT, 초음파와 같은 영상 장비들과 수술용 장비, 마취기, 모니터링 장비 등 다양한 동물의료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물병원 진료 효율화 및 동물들의 검사 환경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동물들의 복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이병렬 원장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동물병원의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업으로 전문의들이 GE 헬스케어의 의료기기를 실제 활용하는 등 임상 실습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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