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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내 제약업계 최초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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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내 제약업계 최초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 선정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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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내 제약업계 최초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 선정

▲ 종근당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종근당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미국 식품의약품(FDA) 인증 등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인 클린룸 관리를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진행하고, 원격 설비제어를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해 제품의 품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생산 환경에 대한 최적 공정값을 AI로 분석해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하고 양방향 제어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천안공장의 기존 시스템과 상호 연계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이번 사업으로 공정, 설비, 품질관리를 통합한 가상 플랫폼을 구축하여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1인 다설비 구축으로 생산성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타버스 팩토리의 현장 적용은 2024년 2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제조 솔루션 전문회사 임픽스와 디자인 회사 토브웍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한양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자문단을 맡아 진행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사업에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천안공장의 제조 공정을 혁신하여 안정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의약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확산을 위하여 이번 사업을 통해 구현되는 시스템을 전시회 및 온‧오프라인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4일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에 이어 2회차로. 첫 해(2021년)에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바이오헬스 제품과 함께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 제품이 많이 수출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및 독일 등을 포함한 19개 국가(25개 도시)를 조사 대상국으로 선정, 일반소비자 9120명,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36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기간: 2022년 10월 27일~11월 22일)

이번 조사는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시 관련 국가의 정보를 수집ㆍ분석해 국가별 맞춤형 전략 도출에 활용하고자, 조사 대상 국가별로 한국의 바이오헬스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 및 선호도, 한국 제품/의료서비스 구매(이용)ㆍ추천 의향 및 만족도, 기타 한국 호감도 및 경쟁력 관련 질문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해외인지도가 2021년보다 상승한 가운데, 일본, 호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증가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 제품 제조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75.1%로 전년(71.6%) 대비 3.5%p 상승했다. 

특히 의약품 분야 인지 비율이 전년대비 4.8%p 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일본, 호주, 프랑스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중 특정 제품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67.1%로 전년(65.8%) 대비 1.3%p 상승했다. 

특히 한국의 특정 의료기기 제품을 알고 있는 비율은 63.8%로 전년대비 4.2%p 상승,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으며, 일본, 호주, 영국 등에서 증가폭이 높았다.

최초로 실시된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일반소비자들의 해외 인지도는 61.3%로 나타났으며, 베트남, 중국, 몽골 등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외국인환자가 많은 국가에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19 이후 한국 의료서비스의 국가브랜드 및 파워 인지도가 강화됐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라아라비아 등의 국가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과 의료서비스 간 인식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는 제조업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모두 높았으며, 카자흐스탄, UAE, 러시아는 제조업 대비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과 의료서비스 인지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환자 유치 상위권의 중국(1위, 83.3%), 몽골(5위, 80.8%), 베트남(7위, 91.7%) 등에서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중동지역인 UAE(10위, 74.2%), 사우디아라비아(14위, 71.7%)는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대비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의 바이오제품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 유치와 같은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해 실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며 “바이오헬스 분야 관련 주요 수출국에서 우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특히 동일 국가에서 우리 바이오헬스 제품과 의료서비스 간의 인식도의 차이와 원인 등을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해외 국가별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양약품 헐커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

▲ 헐커스는 지난 12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지역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헐커스는 지난 12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지역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헐커스는 지난 12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김기철)와 '서울지역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의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노사민정이 함께 현장 노동자의 정신적, 육체적 컨디션 관리가 기본적으로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에 양자가 공감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헐커스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조합원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조합원들에게 '일양약품 MSM 컨디셔닝 솔루션' 제품을 지원하고,  전 조합원에게 특별한 구매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은 “서울본부가 추구하고 있는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은, 조합원의 건강으로부터 시작되기에 노동자의 건강증진이 최우선 과제”라며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양약품 MSM 컨디셔닝 솔루션’ 제품들을 지원해 준 헐커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헐커스 김미영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만 한국노총 서울지역 조합원의 안전한 노동환경 구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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