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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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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박차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6.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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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특례 추진 사업단 회의...홍보ㆍ교육 계획 등 논의

[의약뉴스] 대한약사회가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특례 추진을 위한 상담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약사회는 지난 3일,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특례 추진 사업단(단장 조양연)이 제1차 회의를 열고 약국에서의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특례 사업 준비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대한약사회는 건기식 소분 실증특례 추진 사업단 회의를 진행했다.
▲ 대한약사회는 건기식 소분 실증특례 추진 사업단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약사회는 지난 2022년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사업으로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을 신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증특례 참여약국에 필요한 구비 시설, 물품 등 체크리스트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참여약국에서 사용하게 될 건기식 소분 상담 관리 프로그램 개발 계획과 진행현황, 소비자 및 회원 홍보방안, 건기식 통합 전문가 과정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

조양연 단장은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높고 소분업 신설을 위한 법제화도 검토되고 있는 만큼 약국 중심의 소분 시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향후 약국 내 건기식 소분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기존 소분 업체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모든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조만간 사업 승인이 마무리되면 약국형 맞춤형 건기식 소분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완진 건강기능식품이사는 “조만간 사업 승인이 마무리되면 건기식 소분 약국 모델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적 특성이 반영된 개인 맞춤 상담 알고리즘과 관리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약국은 1차 13개소에서 시작해 2년 동안 최대 500여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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