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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상장제약사 합산 이익잉여금 7.8% 증가, 10.5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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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상장제약사 합산 이익잉여금 7.8% 증가, 10.57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2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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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조 유한양행 등 27개사 1000억 상회...8개사는 결손금 보고

[의약뉴스]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8% 가까이 늘어 10조원을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5개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을 집계한 결과, 합산 이익잉여금은 2021년 기말 9조 8117억원에서 2022년 기말 10조 5735억원으로 761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로, 업체당 평균 이익잉여금은 1509억원에서 1627억원으로 117억이 늘어났다.

▲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8% 가까이 늘어 10조원을 넘어섰다.
▲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8% 가까이 늘어 10조원을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상장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1조원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유한양행이 지난 한 해 1359억원이 더 늘었고, 일성신약도 1041억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종근당이 763억원, 명문제약은 514억, 보령이 490억, 동국제약은 473억, 대웅제야기 419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398억, HK이노엔은 395억, 대원제약이 360억, JW중외제약은 329억이 늘어났다.

또한 대한약품과 셀트리온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광동제약 등의 이익잉여금 규모도 200억 이상 증가했고, 동화약품과 삼진제약, 환인제약, 동아에스티, 한독, 하나제약, 휴온스, JW생명과학, 진양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삼아제약, 신일제약까지 총 28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억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동제약은 결손금 규모가 1300억 가까이 늘었고, 신풍제약과 삼성제약, JW신약, 영진약품, 종근당바이오, 화일약품 등의 이익잉여금도 100억 이상 축소되거나 결손금이 100억 이상 증가했다.

2021년 기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유한양행이 1조 8661억원으로 가장 컸고, GC녹십자가 9056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웅제약과 일성신약도 5000억을 상회했다.

이어 동국제약과 광동제약이 4000억대, 종근당과 보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환인제약, 동화약품 등이 3000억대, 부광약품과 삼진제약, 대원제약, 대한약품, 경동제약 휴온스, 이연제약, 동아에스티 등은 2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여기에 더해 한미약품과 삼아제약, 하나제약, 에스티팜, 안국약품, 신일제약, 종근당바이오 등 총 27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을 웃돌았다.

반면, 일동제약의 결손금 규모는 2000억을 넘어섰고, 삼성제약과 JW신약, 조아제약,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서울제약, 경남제약, 영진약품 등도 결손금을 보고했다.

이와는 달리 동성제약과 국제약품, 명문제약 등은 결손상태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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