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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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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03.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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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 2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 2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 2월,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67세 여성 환자(혈액형 A형, 주치의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교수)에게 남편(혈액형 B형)으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한 이후 첫 100례 달성까지 6년이 소요되었으나, 이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크게 증가하면서 2018년 200례, 2021년 300례에 이어 2023년 2월, 첫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후 13년 10개월 만에 4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신장이식 역사는 명동성모병원에서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 신장이식을 성공한 이후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어졌고, 2009년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이어 오고 있다. 

그동안 혈액형 부적합 이식뿐 아니라, 고도 감작된 환자에서 탈감작 치료 후 시행하는 생체 신장이식과 뇌사자 신장이식, 난치성 혈액 질환자에서의 이식, 면역관용유도 이식 등 고난이도의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우리나라 신장이식의 역사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혈관ㆍ이식외과, 신장내과, 비뇨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신장병리과 및 장기이식센터의 전문 코디네이터 팀 등 다학제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조와 축적된 경험이 바탕이 됐다.

 실제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는 지난 13년 동안의 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이식 의료진에게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관련 노하우를 화상 회의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첫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성공에 기여한 바 있다.

  4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체 이식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비율은 첫해 10% 정도였으나, 그 비중이 점점 증가해 13년이 경과한 2022년 기준으로 4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전체 신장이식 건수는 3800례이다.
 
가장 많은 수혜자와 공여자의 관계는 부부간 이식으로 혈액형 부적합 부부간 이식은 총 4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2건 중 1건으로 50% 이상에 해당하며 이는 전체 생체 이식에서 부부 이식의 비율 33%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고령환자 이식 및 고도 감작 다장기 이식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최고령 환자는 73세,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의 비율은 6%(23건)였으며, 재이식으로 혈액형 부적합 이식을 받은 경우는 48건, 세번째 이식도 4 건이었다.

또한 고도 감작과 혈액형 부적합이 동시에 존재하는 고위험군은 64건(16%)이었으며, 신장과 간 동시 이식받은 환자에서 시행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도 3건이었다.

   이식 신장의 생존율, 즉 이식받은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해 투석이나 재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비율은 이식 후 1년 98%, 5년 93%, 10년 84%로 일반 생체 이식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경과를 보이고 있다.

   박순철 장기이식센터장(혈관ㆍ이식외과 교수)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도입되면서, 과거 혈액이 맞는 공여자가 없어 이식을 할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 이식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다”면서 “이에 필요한 필수 약제와 검사의 발전 및 보험 적용의 확대에 따라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태국 의료진에 근골격ㆍ피부종양 최신 지견 전수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특수암센터 주민욱 교수(정형외과)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태국 의료진에게 근골격ㆍ피부종양의 최신 지견을 전수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특수암센터 주민욱 교수(정형외과)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태국 의료진에게 근골격ㆍ피부종양의 최신 지견을 전수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특수암센터 주민욱 교수(정형외과)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태국 의료진에게 근골격ㆍ피부종양의 최신 지견을 전수했다.

근골격ㆍ피부종양 전문가인 주민욱 교수는 2월 1일(수)~28일(화) 한 달 동안 태국 최고의 대학병원 중 하나인 쭐랄롱꼰 국왕 기념병원(King Chulalongkorn Memorial Hospital) 소속 정형외과 의사 차논타 트리간자나눈(Chanonta Triganjananun)에게 근골격‧피부종양 분야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차논타 트리간자나눈 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주민욱 교수의 지도 아래 수술 및 외래 참관, 연구 참여, 병원 시스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근골격ㆍ피부종양의 진단 및 치료 노하우 등을 습득했다.

차논타 교수는 “성빈센트병원에 머무는 동안 베풀어 주신 여러 교직원들의 친절에 감사하다”며 “의료진들의 훌륭한 술기와 최신 의료 장비 등을 갖춘 첨단 시설, 높은 수준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가 지방간 있으면 자녀도 지방간 위험

▲ (좌측부터) 곽금연 교수, 신동현 교수, 박예완 교수
▲ (좌측부터) 곽금연 교수, 신동현 교수, 박예완 교수

부모 중 누구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하 지방간)이 있으면 자녀 역시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기부터 지방간을 앓게 되면 다른 간질환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당뇨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IF=9.524) 최근호에 부모의 지방간 여부에 따라 청소년 자녀의 지방간 위험이 차이가 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자녀를 둔 1737 가정의 자료(부모 3474명, 자녀 2335명)에서 부모 중 어느 한쪽이라도 지방간이 있으면 그 자체를 위험 요소로 보고, 연구팀은 실제 자녀의 지방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에서 자녀로 이어지는 지방간의 연결 고리가 뚜렷했다.  지방간이 없는 부모를 둔 자녀(1,336명)의 지방간 유병률은 3.1%에 그친 데 반해, 부모가 지방간이 있는 자녀(999명)의 경우 유병률이 10.2%로 껑충 뛰었다. 

부모의 지방간 유무에 따라 자녀들의 지방간 유병 위험을 통계적으로 예측한 값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모 모두 지방간이 없는 자녀와 비교하여 부모 중 어느 누구라도 지방간이 있으면 1.75배, 부모 둘 다 지방간이 있으면 2.6배까지 자녀의 지방간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비만도(BMI), 복부 비만, 중성지방, 고밀도 지질단백질(HDL cholesterol), 수축기 혈압, 간수치(ALT), 공복 혈당 등 지방간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사질환 관련 지표들을 모두 반영하고 나온 결과여서 부모의 지방간 유무가 자녀의 지방간 유병 위험을 키우는 직접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소가 중요했을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이번 연구에서 부모가 지방간이 있는 가정이나 없는 가정 양쪽 모두 자녀의 일일 총 칼로리나 탄수화물 섭취량, 신체 활동 정도에서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경적 요인보다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주관한 곽금연 교수는 “지방간을 진단받은 부모는 본인 뿐 아니라 자녀의 간건강도 함께 챙겨야 한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라며 “이미 북미소아소화기 학회에서는 부모가 지방간이 있는 비만 아동은 지방간 검사를 권유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청소년의 지방간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경변증 환자, 대상포진 발병 위험 더 높아
피부에 다발성 수포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대상포진이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서도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이 성인 간경변증 환자 50만 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간경변증이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대상포진 발병률이 약 9%,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율이 약 48% 높은 것을 최근 확인했다.

특히 20~40대 간경변증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50~70대에 비해 비교적 높아 젊은 나이대의 간경변증 환자일수록 예방 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동안 간경변증과 대상포진 발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해외 데이터거나 소규모 연구여서 국내 환자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간경변증 환자와 국내 일반 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10년간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입증한 연구인만큼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 주변으로 퍼져서 발생한다. 

주로 수포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물집과 발진이 사라진다 해도 이차 감염이나 만성 신경통이 생길 가능성이 커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대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9년~2019년)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새롭게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모든 성인 환자 50만 4986명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평균 6.5년(최대 10년)간 분석했다.

우선 간경변증 환자 50만여 명 가운데 2009년부터 2019년 사이 대상포진이 발생한 환자는 총 7만 294명이었다.

 대상포진 발병률은 1000인년 당 2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경변증 환자 10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21.6명에게서 대상포진이 발병한다는 뜻이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은 1000인년 당 1.81명이다.

나이, 성별 등을 보정해 간경변증 환자와 간경변증이 없는 국내 전체 일반 인구를 비교한 결과, 간경변증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약 9%,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약 48% 높았다.

특히 20대 젊은 간경변증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가장 컸다. 연령대별로 나누어 분석하면 일반인에 비해 간경변증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각각 △20대에서 41% △30대 16% △40대 17% △50대 8% △60대 8% △70대 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여성이거나 스테로이드ㆍ면역억제제 복용자, 합병증이 동반된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경변증은 간 기능 감소와 동반된 면역기능장애를 발생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연구는 해당 기간 내 모든 대한민국 성인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만큼 간경변증 환자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유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학회ㆍ한국간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소화기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12.045)’에 최근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내 최초 5세대 ClearRT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5세대 ClearRT 래디잭트 X9(Radixact X9 with ClearRT)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했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5세대 ClearRT 래디잭트 X9(Radixact X9 with ClearRT)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5세대 ClearRT 래디잭트 X9(Radixact X9 with ClearRT)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5세대 ClearRT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 인공 지능이 탑재된 기술로 가장 진보된 방사선치료장비다.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7번째로 도입된 이 장비로 지난 2월 7일 두경부암 환자가 첫 치료를 받았다. 

5세대 ClearRT는 기존 모든 방사선치료기에서 사용되는 Cone Beam CT(CBCT)로 촬영된 영상이 아니라 Fan-beam CT로 촬영된 영상을 사용한다. 

세계 최초로 도입된 Fan-beam CT는 저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보다 빠른 시간내에 획득한다. 

CBCT에 비해 해부학적으로 정확하며, 이미지 왜곡을 최소화해 보다 선명하고 균일성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획득시간 역시 이전에 비해 약 4배 빨라졌다. 영상획득시간의 단축은 치료에 필요한 총 치료시간을 줄였다. 

치료시간이 짧아진 만큼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이 줄어 암 조직에만 집중적인 방사선 조사가 가능해졌고, 방사선량 전달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정상조직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기보다 스캔 길이도 약 3배 이상 길다.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기는 최대 40cm를 스캔할 수 있는 반면 5세대 ClearRT는 약 135cm를 스캔할 수 있어 다른 장비에 비해 치료영역이 길다.

5세대 ClearRT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 인공 지능 기술이 탑재된 방사선 암 치료기로 환자의 데이터 관리부터 치료 계획 및 실시간 전달이 가능한 플랫폼으로써 암 환자의 치료를 돕는다. 체계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결과다.

이남권 교수(방사선종양학과 과장)는 “5세대 ClearRT는 개별 환자에게 맞춘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방사선 암 치료기”라며 “최소의 선량으로 최상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더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동석한 이석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5세대 ClearRT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한 방사선 암 치료기다”라며 “정밀함을 기반으로 속도, 안정성 등 치료의 질을 높임으로써 환자의 시간을 단축하고 방사선 암 치료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원장 직무대행은 “새롭게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를 통해 많은 환자분들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방사선 암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증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튀르키예ㆍ시리아 이재민 지원 성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ㆍ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6일(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ㆍ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6일(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최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ㆍ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6일(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급식비 및 주거지원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건협 나눔 및 후원사업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이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강원 산불피해 구호성금 지원(2019년),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금ㆍ품 지원(2020년),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구호품 지원(2022뇬) 등 재난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이밖에도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회 “필수의료지원대책에 마취도 포함해야”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6일,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지원대책(2022년 12월 8일 발표)을 적극지지하며 마취부문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배포했다.

학회는 “소아와 산모, 중증ᆞ응급 환자가 검사 후 최종 수술까지 신속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존재가 필수불가결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학회는 “필수의료지원대책에 마취 부문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필수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충분한 충원 및 근무 여건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정부간에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회는 “필수의료의 영역인 소아, 산모, 중증ᆞ응급 환자의 안전한 마취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적 교육과 충분한 임상실습을 경험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마취를 시행해야 하고, 회복실 등 관련 시설도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현 건강보험요양급여 수가 체계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환자안전을 위한 투자 및 고용을 방해하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무기록과 보험청구 시 마취를 시행한 의사의 의사면허번호를 반드시 기입하도록 해 실질적인 ‘마취실명제’가 시행되어야 하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마취를 전담으로 시행하는 경우 마취 수가의 차등 급여를 적용함과 동시에 (신)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수술에서도 마취료는 별도로 산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우수 의료진 대거 영입...산부인과ㆍ소청과 전문성강화
인하대병원은 44명의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용은 필수의료 분야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강화에 방점을 뒀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산부인과는 부인과 고난도 질환의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태경ㆍ추성필 교수를 영입했다. 

이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부인암(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치료 등에, 추 교수는 로봇 수술(난소, 자궁근종, 자궁탈출증), 단일공 복강경 수술, 자궁경 수술, 자궁내막증 치료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같은 과 박수연 교수는 모체태아의학 전문의로서 고위험 산모를 담당한다. 저출산 심화 속에 산모의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안전한 분만이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는 관록 있는 최수란 교수와 함께 아이와 산모 모두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인하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가족중심치료’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중심치료란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가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집중치료를 받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소아청소년과는 소화기영양 전문의인 권이영 교수를 비롯해 방승준, 이가영, 전민준, 유명지 교수를 영입하며 정규 의료진만 17명에 달하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계속되는 소아청소년과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중증ㆍ난치 소아 환자들의 외래ㆍ응급ㆍ입원치료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의료진들은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공모 사업에 도전하고, 소아 환자 병상을 70개에서 100개까지 확충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병원의 계획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란 평가다.

인하대병원은 이 외에도 소화기내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17개과 36명의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으며,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인천은 물론 경기 서북부권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로 인적·물적 투자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택 병원장은 “새로운 식구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진 개개인의 발전, 나아가 병원의 발전 모두를 이뤄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고객경험리더 활동 보고회 개최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중심 의료문화 조성과 상향 평준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 고객경험리더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중심 의료문화 조성과 상향 평준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 고객경험리더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중심 의료문화 조성과 상향 평준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 고객경험리더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고객경험리더 활동 보고회’에는 김인영 진료처장과 조성범 기획실장, 이애경 간호부장, 조여향 약제부장을 비롯해 2022년과 2023년 고객경험리더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승일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고객 경험 리더와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줄 새로운 고객 경험 리더, 그리고 각 부서에서 고객 경험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준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긍정적인 고객경험관리를 위해 부서별 고객 경험 리더의 활동을 공유하고 고객 경험 실천문화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객 경험 리더 활동 보고와 리더 활동 사례발표, 우수 고객 경험 리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내가 만드는 고객 경험 리더의 역사’를 주제로 활동 사례발표에 나선 의무기록팀 이혜진 리더는 “부서의 고객 의견들을 공유하고 개선안 토의 등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했다”며 “재미와 의미를 담은 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우수 고객 경험 리더 시상자에는 활동 보고서와 조회 활동 평가, 과제수행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5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의무기록팀 이혜진, 우수상에는 진담검사의학과 김동진ㆍ마취관리실 조선미, 장려상은 영양팀 조가은·재활치료팀 임다혜 리더가 수상했다.

김인영 진료처장은 “고객 경험 리더 활동을 통해 환자뿐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 만족하고 성장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직원이 리더의 마음으로 고객 경험 증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2023학년도 신규간호사 예비 교육 시행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20일 사랑의 실천홀에서 ‘ 2023학년도 신규간호사 예비교육’을 개최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20일 사랑의 실천홀에서 ‘ 2023학년도 신규간호사 예비교육’을 개최했다.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달 20일 사랑의 실천홀에서 ‘ 2023학년도 신규간호사 예비교육’을 개최했다. 

신순교 간호국장의 ‘간호국의 이해’ 강의을 시작으로 ‘간호교육 및 행정 체계’, ‘환자안전’, ‘전문심폐소생술’, ‘환자 경험 향상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양대구리병원의 차별된 문화와 전문적인 지식교육을 통해 환자를 향한 간호사의 헌신과 봉사ㆍ돌봄 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신순교 간호국장은 “첫 발걸음을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시작해 준 것과 더불어 간호사가 되기 위해 힘든 과정을 극복한 신규간호사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국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면서 ”고민이 있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자”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 개최
건국대병원은 오는 18일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Konkuk Microvascular Decompression Symposium 2023)을 개최한다.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은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의 미세감압술 5,000례 달성과 세계적 의학 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A Comprehensive Guide)와 수술 중 신경감시 실행 가이드(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A Practical Guide)를 출판한 것을 기념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얼굴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갖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감압술 5000례(Experiences of 5000 Personal Cases) ▲수술 중 모니터링(Intraoperative Monitoring) ▲안면의학의 최신지견(New Steps for Face Medicine)을 주제로 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림화상재단 ‘같이 쓰는 엄마 일기’ 다이어리 전시회

▲ 한림화상재단은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같이 쓰는 엄마 일기’ 다이어리 전시회를 한다. 
▲ 한림화상재단은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같이 쓰는 엄마 일기’ 다이어리 전시회를 한다.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 본관 1층 로비에서 ‘같이 쓰는 엄마 일기’ 다이어리 전시회를 한다. 

같이 쓰는 엄마 일기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받는 화상경험 아동 엄마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엄마들이 직접 세 줄짜리 일기를 쓰고 사진을 찍어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 14명이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세 줄 일기’ 어플리케이션에 올린 세 줄 일기와 사진이 공개한다. 

전시회는 ▲화상을 처음 만난 날 ▲ 길고 긴 치료일상 속에서 ▲ 피어나는 감사의 꽃 ▲ 한 뼘 더 성장한 ‘나’ ▲함께하는 우리가 행복해 등 5개 주제로 이뤄져 있다. 

화상 아동 엄마의 아픔과 슬픔, 성장, 적응과 깨달음의 과정이 각 주제에 맞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어플리케이션 ‘세 줄 일기’ 측의 후원으로 발간된 일기 책자도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세 줄 일기 직접 참여 ▲ SNS 인증 참여 ▲ 전시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윤현숙 이사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치료과정에서 슬픔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일기를 통해 엄마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하는 힘과 따뜻한 위로 및 지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새로운 삶의 의미 발견과 건강한 성장 및 회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이 쓰는 엄마 일기 전시회는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시회에 출품된 글과 사진은 한림화상재단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 위암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16일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아홉 번째 강좌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준비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세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강좌는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 ▲위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외과 이상억 교수) ▲복강경 및 로봇위암수술(외과 김성곤 교수) ▲위암 수술 전 후 식이 및 영양 관리(영양팀 홍이정 팀장)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김선문 암센터 원장은 “위암의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 수술 후 관리 등 모든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릴 예정”이라며, “위암을 전문으로 하는 내과 및 외과 교수가 성심껏 강의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서울시병원회, 중앙대학교병원 권정택 원장 임원 위촉

▲ 서울시병원회장은 지난 4일 중앙대병원 권정택 원장을 법제위원장으로 위촉했다.
▲ 서울시병원회장은 지난 4일 중앙대병원 권정택 원장을 법제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서울시병원회장(회장 고도일)은 지난 4일 중앙대병원 권정택 원장을 법제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고 회장은 이날 권정택 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서울시병원회와 전체 회원병원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정택 원장은 그동안 중앙의대 신경외과 주임교수를 비롯해 중앙대학병원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교육수련부장, 적정진료관리실장, 진료부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부터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등 겸직하고, 지난 2월 11일 중앙대병원장에 취임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앱 출시

▲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APP(앱)을 출시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APP(앱)을 출시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APP(앱)을 출시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앞으로 환자용 앱을 통해 ▲진료예약 및 조회 ▲검사결과 조회 ▲진료비용 결제 ▲의무기록사본 신청 ▲실손보험청구 등의 진료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모바일 앱은 기존 앱의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를 대폭 개선해 이용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글자도 크기를 확대해서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로그인 화면에서는 모바일 진료카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환자의 외래일정을 알려주는 스케쥴링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놓칠 수 있는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진단혈액, 임상화학, 요경검학 등의 진단검사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서 환자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체크도 가능하게 했다.

진료비 결제는 진료비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체크 또는 신용카드로 진행할 수 있다. 

대리 결제 기능으로는 앱 사용이 불편한 부모나 어린 자녀의 진료비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순천향대부속병원(서울, 부천, 천안, 구미)의 스마트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검색하면 받을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앞으로 자동 자격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패스, 키오스크, 모바일결제 등 비대면 결제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 

5월 말까지 입원 수속앱을 개발하고, 이후에는 전자처방전을 개발하는 등 종이가 필요없는(Paperless) 의료서비스로 변화를 가속해 환자의 편의 뿐 아니라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스마트 진료 환경구축을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ESG경영도 구현나가겠다”고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 美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대 초빙교수 위촉

▲ 이시훈 교수.
▲ 이시훈 교수.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최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중개의학 및 약리학센터의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최근 이 교수는 이곳을 방문해 초청강연과 함께 신약개발에 대한 깊은 논의와 추후 긴밀한 공동 연구 수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1855년 뉴욕시에 거주하는 유태인들을 무료 치료하기 위해서 설립된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을 모체로 1968년에 개설된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은 2013년 기업가이자 자선운동가인 칼아이칸(Carl Icahn)을 기리면서 현재와 같은 대학 이름으로 변경됐고, 세계적 부호 빌게이츠의 딸이 재학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시훈 교수는 “연구 및 진료영역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한 미국 내 명문 의과대학의 초빙교수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하는 등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학 의과대학과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의과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초청강연과 더불어 추후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수행했다. 

한편, 이시훈 교수는 지난 2016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초빙부교수 및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 GPLLI(Graduate Program for Leaders in Life Innovation) 초빙교원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재한 동경대학 총동문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3주년 기념식 성료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3일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3일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3일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일산병원 임직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병원 건립 및 개원 시기부터 지난 23년간 직접 보고 겪은 일산병원에서의 생활을 소회하며 일산병원의 변화와 성과를 되짚어보고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먼저 김성우 병원장은 1995년 일산병원에 몸을 담기 시작한 순간부터 병원 건립에 이어 개원, 첫 진료의 순간 등 지난 23년간의 일들을 회상하며, 지난 23년의 시간 속에 환자와 직원 모두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산병원 개원 후 지금까지 진료 환자수가 약 2300만명 이상”이라면서 “환자와 우리 직원들이 변천하는 동안 일산병원도 23년간 성장하고 변화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일산병원은 선도하는 역할이 있고 표준이 되고 또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음에 우리병원은 바르고 다른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내고 지금도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이런 어려움이 다가올 때 그냥 엎드려서 바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 손을 잡고 아주 뛰어난 역량으로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의 힘과 에너지,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오고 있는데, 우리가 바라는 진료회복, 행복한 직장, 이 두 가지를 달성해 최고로 강력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공단 이사장, 병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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