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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셀트리온 두고 개인-기관ㆍ외인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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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셀트리온 두고 개인-기관ㆍ외인 온도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0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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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셀트리온 던지고 SK바이오사이언스ㆍ일동ㆍ신풍 쓸어 담아
기관 셀트리온ㆍ삼바ㆍ대웅ㆍ한미 수집...외인, 셀트리온, 유한ㆍ한미 구애

[의약뉴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을 대거 정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셀트리온이 개인투자자 연간 순매도액 3위에 오른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순매수액 상위 2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

뿐만 아니라 일동제약과 신풍제약을 1000억 이상 순매수, 코로나19 관련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는 달리 기관과 외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정리하고 셀트리온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을 대거 정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을 대거 정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은 11조 3757억, 외국인 투자자들은 6조 8066억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6조 6799억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업종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선택이 엇갈렸다. 오히려 개인투자자들이 9835억 규모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974억원, 외인은 1277억 규모를 순매수한 것.

종목별로 선호도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이 비슷했던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집중한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연간 4843억 규모를 순매수했다.

여기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2908억, 대웅제약을 1246억, 한미약품은 1153억 규모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1999억 규모를 순매도했으며, 이외에 순매도액이 1000억을 넘어선 종목은 없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도 비슷했다. 셀트리온을 3200억 규모 순매수한 가운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도 1000억 가까이 순매수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37억, 신풍제약은 1367억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와는 달리 개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을 대거 정리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로 이동했다.

지난 한 해 셀트리온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액 규모는 1조 498억원에 달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734억원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외면을 당했다.

여기에 더해 개인투자자들은 한미약품을 1842억, 대웅제약도 1459억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와는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서는 적극적을 구애를 펼쳤다. 연간 순매수액 규모가 417억에 달한 것. 이어 일동제약을 1386억원, 신풍제약은 1304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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