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개원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1회 장애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하대병원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더불어 사는 사회, 장애인이 웃는 사회’를 모토로 해 장애를 실제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박대운씨의 장애극복체험 강연, 절대음감을 소유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이소영씨의 피아노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휠체어 스스로 운전하기, 목발 및 보장구 착용하고 걷기, 안대로 가리고 지팡이 이용해 걷기, 수화 전문강사 홍순옥씨가 진행하는 수화로 노래 배우기, 마우스 스틱으로 그림 그리기, 눈으로 컴퓨터 이용하기 체험 등 다양한 장애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장애체험행사의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전화(032-890-2870)와 이메일(pmr@inha.com)을 통해 가능하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