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12:11 (금)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 연구 논문 발표 外
상태바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 연구 논문 발표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11.1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 연구 논문 발표

▲ 임수 교수.
▲ 임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은 코로나 19 등장에 따른 한국의 대응 전략과 교훈 등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 19 환자 수 상위 30개국 중 대한민국의 코로나 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근거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감염병 예방 방법을 조언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20세기 초 발병한 스페인 독감 이후 세계적으로 유행한 바이러스이다. 2022년 11월까지 약 6억 3000만여 명이 감염됐으며 그 중 660만여 명이 사망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홍콩독감(1968년), 신종플루(2009년)에 이어 세 번째 팬데믹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은 오미크론 변종이 출현하기 전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감염자 수는 적었지만, 오미크론 변종이 나타남에 따라 2022년 3월 이후 신규 확진자가 6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코로나 19 환자수가 많은 상위 30개국 중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다. 

한국의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률은 0.13%로 미국(1.22%), 이탈리아(0.99%), 영국(0.79%), 독일(0.55%) 대비 매우 낮았다.

연구팀은 대한민국 사망률이 다른 국가보다 낮은 이유가 ▲한국의 효과적인 의료 시스템 ▲고령자 및 고위험군 환자 선제적 격리 ▲중앙정부 및 공공ㆍ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이라고 보았다. 

코로나 19가 대유행 하면서 정부운영의료서비스는 코로나 감염 관리로 전환되었는데, 공립병원 257개와 지역공공의료센터 479개가 코로나 19 환자 전용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코로나 19 환자들을 관리했다. 

아울러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음압격리병동 등 코로나 19 환자 병상을 1만 5834개 설치함으로써 중등도 높은 환자를 관리/치료했다. 

아울러 한국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로 다른 국가 대비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는 코로나 19가 중증도로 발전하는 것을 막았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한국의 코로나 19 대처 방안’에서 여러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전염병을 예방하거나 심각성을 낮추기 위해선 초기에 적극적인 감시ㆍ격리ㆍ관리가 필요하며, 시기적절하고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권고가 호흡기 전염을 낮추는데 주된 요인으로 보았다. 실제로 한국 정부는 마스크 구매 요일제를 도입해 누구나 일정량을 구매할 수 있게 했으며,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거나 미착용한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취했다. 

이 정책으로 한국인의 마스크 착용률은 94%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2020년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 한국의 발생률은 매우 낮았다.

임수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 19 감염률은 높지만 효과적인 대처 전략을 사용한 덕분에 사망률은 가장 낮다”며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전략처럼 전염성이 높고 위험한 질병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효과적인 의료시스템 등을 활용해 예방/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 시기를 거치면서 운동부족, 건강한 식품 섭취 어려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의 심혈관 질환 및 대사 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국가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는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SCI 학술지 ‘더 란셋 지방 보건지’(The Lancet Regional Health, IF 8.559)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교수,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

▲ 이기형 교수.
▲ 이기형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이기형 교수는 지난 11월 12일 오전 9시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회 당뇨병 학술제’행사에서 유공자 대상인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이기형 교수는 약 30여년간 소아당뇨환아들을 진료하고, 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당뇨병환자의 건강증진 및 권익향상,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기형 교수는 “환아들이 어린나이부터 어려운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소아당뇨에 대한 급여확대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에게 실제적이고 포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아당뇨환아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형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성장장애, 성조숙증, 소아비만,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 소아내분비 전문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소아당뇨환아 의료지원사업인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창설하고 10여 년간 이끌어 왔으며, 현재까지 소아당뇨캠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발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한편, 이기형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등을 비롯하여 제27대 안암병원장과 제14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과 대한비만학회장 등 학회활동에도 힘쓰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동ㆍ청소년 ADHD, 장기 약물치료 안전성ㆍ유효성 확인

▲ (좌측부터) 신윤미 교수, 이동윤 전문의, 박지명 연구원
▲ (좌측부터) 신윤미 교수, 이동윤 전문의, 박지명 연구원

아동ㆍ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1년 이상 장기간 약물치료를 하면 우울증과 품행장애 발생 위험이 각각 30%, 48%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동ㆍ청소년 ADHD가 꾸준히 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장기간 약물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팀(의료정보학교실 이동윤 전문의, 박지명 연구원)은 전국민 ADHD 코호트 33만 명 중 선별한 3508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동안 약물의 사용기간과 안전성 간에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을 1년 이하 단기 사용군와 1년 이상 장기 사용군으로 나눠, 약물 사용기간에 따른 △ 우울증 △ 품행장애 △ 정신증 발병률을 확인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ADHD 치료제다

그 결과 약물 장기 사용군이 단기 사용군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30% 감소하고, 청소년기 폭력적ㆍ공격적 성향을 동반하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반복ㆍ지속적으로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행위를 하는 품행장애는 48%까지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의 장기 사용이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 위험성을 높이지 않았으며, 1년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우울증 및 품행장애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ADHD는 아동이나 청소년에서 주로 나타나며, 주의력이 떨어지고, 과잉 행동을 하게 되며 충동 조절이 어려워진다. 아동기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발견시 대부분 약물사용을 필수적으로 권고한다.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1/3 이상의 환자가 2년 이상 복용하지만, 약물의 사용기간에 따른 우울·품행장애·정신증의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가 부족했다.

신윤미 교수는 “약물치료는 ADHD 환자의 80%가 뚜렷한 호전을 보일 정도로 가장 효과적 인 치료법이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1년 이상 장기간 약물치료 시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1~2년 동안 약물치료 후 증상 호전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아동이 집중력 부족, 과잉ㆍ충동적 행동 등으로 부모나 교사, 친구들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아 자신감을 잃게 되고, 일상·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 검증된 기관과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10월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nd Mental Health’에 ‘Long-term methylphenidate us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risk for depression, conduct disorder, and psychotic disorder: a nationwide longitudinal cohort study in South Korea(소아청소년환자들의 장기 메틸페니데이트 사용과 우울증, 품행장애, 정신증의 위험성: 한국의 전국민 코호트 연구)’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부천성모병원 유순집 교수,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차기회장 선출

▲ 유순집 교수.
▲ 유순집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유순집 교수가 지난 10월 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2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2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노인질환의 예방, 치료 및 관리 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1999년 설립된 학회다. 

유순집 교수의 대한임상노인의학회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이재협 교수,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상 수상

▲ 이재협 교수.
▲ 이재협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진료부원장 이재협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이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재생의학 관련 논문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논문의 의학자를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재협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 IF:15.863)’에 지난 2021년 10월 발표한 ‘정밀한 뼈 재생을 위한 BMP-2 함유 하이드로겔이 통합된 3차원 폴리락트산 스캐폴드(Three-dimensional printed polylactic acid scaffold integrated with BMP-2 laden hydrogel for precise bone regeneration)’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논문에서 이재협 교수는 뼈 형성 단백질인 BMP-2가 함유된 3D 프린팅 스캐폴드를 개발했으며, 이후 두개골 결손 및 이소성 골화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 적용한 결과 결손부의 골 재생과 뼈의 형태를 재건하는 데 있어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재협 교수는 “학회로부터 이전에 발표한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본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재생의학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척추질환 및 골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이재협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이자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및 공공의료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12월부터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직을 맡아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의 질환에 대한 대국민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부산 동구 취약계층 김장김치 후원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부산 동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부산 동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65세 이상이 27%에 이를 정도로 어르신 인구 비중이 높고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에 나섰다.

KMI가 후원하는 김장김치(3000만원 상당)는 부산 동구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600세대에 전달돼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16일 부산 동구청에서 진행된 ‘2022년 김장김치 더 나눔 행사’에는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복지정책과 장미화 과장, 배정애 계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 KMI부산검진센터 홍운택 센터장,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동구청과 협력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후원하게 됐다“며 ”KMI의 사회공헌사업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비뇨의학재단ㆍ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과 함께 살아가기 토크콘서트 개최

▲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립선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과 함께 살아가기’ 토크콘서트를 16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서울시 종로구)에서 개최했다.
▲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립선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과 함께 살아가기’ 토크콘서트를 16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서울시 종로구)에서 개최했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립선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과 함께 살아가기’ 토크콘서트를 16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서울시 종로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 및 가족이 질환 치료와 관리를 넘어 암 진단 이후 겪는 스트레스까지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질환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택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홍보간사)는 전립선암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란 강연으로 토크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김광택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 방법과 선택 기준, 수술 후 관리 방법, 재발 및 전이 예방 방안 등을 소개하며, 전립선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한 가운데 환자의 나이, 기저질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한국정신종양학회 학술이사)는 암 환자들의 마음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유에 집중하며 각 치료 단계에 따라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을지 조언했다. 

특히 모든 사람들의 생김새와 성격이 다르듯 암을 이겨내는 방법 또한 다른 만큼, 여러가지 정보를 참고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길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 현장에 참석한 환자 및 가족, 전문가들은 전립선암 치료 및 관리 방법, 암 진단 이후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며, 그동안 짧은 진료 시간에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전립선암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곽철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기존에는 전립선암 질환에만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해왔으나, 전립선암이 집안의 가장인 60세 이상 아버지들에게 주로 발생하다 보니 환자들의 마음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립선암 토크콘서트가 환자 및 가족분들께서 전립선암과 함께 살아가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내용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 추후 게재할 예정이며, 50대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 위한 바이럴 영상 캠페인도 12월 중 온에어할 예정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진주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 감사패 전달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최근 진주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최근 진주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김태규 미생물학교실 교수)이 최근 진주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에 진주보건대학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생명나눔운동에 크게 기여해준데 따른 감사의 의미로 마련했다. 

  진주보건대학교는 교내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절차와 정보를 정확하게 알리고 자발적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며, 2018년 10월 31일 첫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2022년 10월26일까지 총 991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캠페인을 통해 등록한 기증희망자 중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우와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해 기증을 실천한 기증자는 임상병리과 학생 4명으로, 2019년 1명, 2020년 2명, 2022년 1명이 말초혈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방식)으로 기증해 혈액암 완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수년간 캠페인을 함께 한 진주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최세묵 교수는 “조직적합성항원형은 형제자매간 일치할 확률은 25%이지만 현대에는 핵가족화로 인해 일치자를 찾기 매우 어려우며 비혈연 간에는 일치 확률이 약 수천수만 명 중의 한 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해주셨으면 한다”며 “무엇보다도 기증을 실천해주신 기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기증희망자 등록자수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약 40만 명이며, 기증자수는 28년 동안 8324명에 달한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이식대기자수가 약 4500명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기증희망자 수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 3년 간 코로나 19로 인해 대학들이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캠페인과 등록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혈액암 환자에게는 ‘희망의 씨앗’이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첫걸음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상 시상식 성료

▲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1월 17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1월 17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17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에서 2만 7000여 명의 결핵 환자를 치료하며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의사 박세업 씨(남, 60세)가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

의료봉사상은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소외된 소록도 주민들을 27년간 돌본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 씨(남, 54세)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미혼모,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여성, 이주 여성 등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착한목자수녀회(대표 이희윤 수녀)가 수상했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 원이다.

이외에도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5명에게 각각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상을 수상한 박세업 씨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시 의료봉사의 꿈을 키우고 소외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전공을 일반외과로 정했다. 

2005년에는 가족과 함께 전쟁 중인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 수도 카불의 큐어국제병원 일반외과 과장과 바그람 미군기지 내 한국병원의 병원장을 맡아 주민 치료와 현지 의사, 간호사 훈련에 힘썼다.

박세업 씨는 병원 밖에서 사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보며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들이 사는 현장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고 50세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보건학 공부를 시작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에는 국제보건의료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케어’의 북아프리카 본부장을 맡아 아프리카 최북단의 모로코에서 지금까지 2만 7000여 명의 결핵 환자를 치료하며 보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19년부터는 모로코에 인접한 모리타니아에서도 결핵 퇴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의료봉사상을 수상한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 씨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에 국립소록도병원 공중보건의로 지원한 이후 지난 27년간 한센병으로 소외된 소록도 주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오동찬 씨는 아랫입술이 처지는 한센병 후유증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아랫입술 재건 수술법’을 개발해 500여 명을 치료했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착한목자수녀회는 1835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수녀회로 한국에는 1966년 진출해 서울, 춘천, 군산, 제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1970년대 젊은 여성들을 위한 근로기숙사를 운영하며 미혼모를 돌본 것을 계기로 1979년 춘천시에 미혼모 거주시설인 ‘마리아의집’을 개설하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수녀회는 ‘한 사람은 온 세상보다 소중하다’라는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미혼모,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여성, 폭력 피해 이주 여성 등에게 필요한 보호시설과 긴급구호, 피해자 위기상담, 자립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아산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봉사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으며,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4회 아산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박기영 교수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구연상

▲ 박기영 교수(좌)와 조성철 전공의
▲ 박기영 교수(좌)와 조성철 전공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ㆍ권동락 교수ㆍ조성철 전공의 3년차)이 지난 5일(토) 서울대학교(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활막 비후 유무에 따른 임상적, 구조적 차이’라는 연구 논문을 구연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기영 교수팀은 무릎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 중 무릎 관절염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활막 비후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눈 후 임상적, 영상적 소견을 비교 분석했다. 

초음파 검사 상 활막 비후를 가진 48명과 활막 비후가 없는 52명을 두 군으로 나누었을 때 두 군 간에 환자 특성과 통증 정도는 양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활막 비후를 가진 무릎 관절염 환자군에서 영상검사 상 내측 반월판 연골의 돌출, 관절 삼출 정도 및 관절염의 심각도는 활막 비후가 없는 환자군들 보다 의미있게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박기영 교수팀은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활막 비후는 높은 관절 삼출과 관절염 심각도와 연관되어 있어 말기 관절염의 특징적 초음파 소견일 수 있고,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빠른 관절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소견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기영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이 연구 결과가 향후 무릎 관절염 환자의 성공적 재활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정미향 교수,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임상연구자상 수상

▲ 정미향 교수.
▲ 정미향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5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2)에서 임상연구자상(Clinical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대한고혈압학회 임상연구자상은 고혈압학회가 지원하는 학술연구비로 진행된 연구결과 발표 중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2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미향 교수(제1저자)는 ‘암 환자의 항고혈압제 순응도 및 심혈관질환(Antihypertensive medication adherence and cardiovascular outcomes in patients with cancer: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고혈압을 동반한 암환자 1만9,246명의 데이터를 통해 암환자의 고혈압약제 복용 순응도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사망 및 입원 위험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암환자의 3분의 2가 고혈압 약제에 대한 순응도가 떨어졌으며, 고혈압 약제에 대한 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는 대조군(순응도 좋은 환자군)과 비교해 좋지 않은 임상 결과(전체 사망,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입원)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교수는 “항암제 개발에 힘입어 많은 암환자들의 생존기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암환자들은 암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고혈압 관리는 종종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고혈압이 동반된 암환자의 경우, 꾸준한 약제 복약이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암환자들이 심뇌혈관질환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거나 위험하지 않도록 생활습관 조절을 통한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대한고혈압학회 베스트 E-포스터상, 제4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등을 다수 수상했으며, 대한심초음파학회(학술위원, 교육위원, JCVI 편집위원), 대한심부전학회(기획위원, 홍보위원, 정책위원), 대한고혈압학회(학술위원, 홍보위원, 정책위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조사 이상지질혈증분과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카카오브레인과 흉부엑스레이 AI 진단 솔루션 개발 맞손

▲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주식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16일 병원 회의실에서 ‘흉부엑스레이 AI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주식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16일 병원 회의실에서 ‘흉부엑스레이 AI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과 주식회사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지난 16일 병원 회의실에서 ‘흉부엑스레이 AI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계약체결로 병원에서 흔히 실시하는 흉부엑스레이(Chest X-ray) 검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 AI 진단 솔루션(판독기기)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책임자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성준 교수는 “카카오브레인과 공동 개발할 흉부엑스레이 AI 진단 솔루션은 초거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AI로 분석해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ㆍ진단하도록 돕는 첨단 기능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천향대천안병원 외에도 순천향대서울병원과 구미병원도 연구에 참여하며, 솔루션이 개발되면 폐암, 폐결핵, 폐결절, 폐부종 등 폐질환을 비롯해 100여 종의 질병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윤수미 교수, 대한진단혈액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 윤수미 교수.
▲ 윤수미 교수.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수미 교수가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 대한진단혈액학회 워크숍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지난해 11월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Lab)에서 발행하는 'Diagnostics' 저널에 게재한 ‘백혈구 수가 감소된 검체에서 Sysmex DI-60의 데이터는 얼마나 재현 가능한가? (How Reproducible Is the Data from Sysmex DI-60 in Leukopenic Samples?)’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수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혈구 수가 감소된 검체의 말초혈액도말을 이용해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 Sysmex DI-60의 성능을 평가했을때, 검체 내 백혈구 수에 따라 유의하게 다른 성능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진단혈액학회는 학회 정회원들 가운데 최근 2년간 혈액학 관련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 제 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신청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의 독창성, 연구 설계의 우수성, 학문적 성과, JCR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등을 평가해 그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수미 교수는 “임상 검사실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있어 백혈구 수가 감소된 검체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백혈구 수가 감소된 검체에서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의 성능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오는 21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오는 21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21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아울러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 건강에 대한 대국민 관심 고조와 질환에 대한 조기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11월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소화기내과 주최 박재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췌장암 바로알기’ ‘췌장암 치료’ ‘췌장암 식단관리’ 3개의 주제로 다학제진료팀이 췌장암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준비했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된다.

강좌는 ▲췌장과 췌장암 바로 알기(소화기내과 췌장담도 분과 전문의 박재근 교수) ▲췌장암의 치료(외과 췌장담도 분과 전문의 김한바로 교수) ▲췌장암 식단관리(영양팀 최언주 임상영양사) 순으로 강좌가 진행되며,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박재근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2022년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이하여 췌장암을 바로 알고 환자맞춤형 치료법 및 예방을 위한 췌장암 환자 식생활 등 췌장암 전반에 걸친 강의를 마련했다”며 “환자뿐 아니라 관심있는 분 누구나 온ㆍ오프 참석가능하며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최신 의학을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ㆍ오프라인 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 방법은 줌(ZOOM)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접속하면 된다. 강의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02-829-5120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명칭 변경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5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난 사업의 결산 보고와 앞으로 계획된 사업과 현안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5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난 사업의 결산 보고와 앞으로 계획된 사업과 현안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5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난 사업의 결산 보고와 앞으로 계획된 사업과 현안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신년교례회 및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2023년 1월 4일 오후 6시30분 L타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사회는 ‘올해의 치과인상’의 발전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사회공로ㆍ문화예술ㆍ봉사’ 등 수상 대상 범위를 확대했으며, 치협이 제정하고 수여하는 협회대상ㆍ학술상ㆍ봉사상 등과 혼동의 우려를 해소하고 치의신보 주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으로 상 명칭 변경 등 규정을 개정했다.

시상 부문이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어남에 따라 총 1000만 원인 기존 상금 규모도 부문별 1000만 원, 총 3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이사회는 2022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신인철 부회장을 선임하고 위원에는 한진규ㆍ강정훈ㆍ송호택ㆍ현종오ㆍ황혜경ㆍ이미연 이사 등이 포함됐다.

기타 토의안건으로 그동안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해 치과의사의 품위와 명예를 실추키고 있는 ‘현직 지부장과 지부 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요청의 건’이 상정돼 오랜 숙의와 무기명 투표를 거쳤다.

안건을 제안한 한진규 공보이사는 윤리위 회부 요청 대상자에 대해 치과의사 윤리지침에 정한 의무를 위반하고, 치과의사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한진규 공보이사는 “본인이 약속한 대로 질문이 사실과 다르다면 마땅한 책임을 지겠다고 한 것을 잊어버린 듯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사과와 치협의 대국민 이미지 실추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주장을 인용한 보도와 칼럼을 지속적으로 게재한 서울지부 기관지에 대해서도 경고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형사소송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번 집행부 공약처럼 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확산하는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 윤리위원회 회부는 처벌 목적이 아닌, 짚고 넘어가자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안건에서 구한 의견을 토대로 협회장으로서 윤리위원회 회부를 하는 데 판단의 근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험위원회ㆍ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ㆍ개원환경개선 특별위원회 등 위원 구성 및 추가,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기부액 및 결과보고, 2022 치과종합보험 선정 결과보고, 회원 개인정보 처리 관련 동의서 개정 검토보고,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칙 개정 등에 대한 논의와 보고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최근 보건소에서 다수 치과의원에 일회용 치과의료기기 재사용 주의 요청 공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한 일선 지부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대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헌재 1인 시위에 동참해 주고 계시는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의료인전문가단체 자율징계권 확보 공청회,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통한 구인난 모색 공청회,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공청회 등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된 것과 관련, 협회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남은 임기동안 회원을 위해서 회무에 더욱 분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불합리한 규제로 지목받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 개선과 관련해 현재 우리에게 유리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또 비급여 공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추후 좀 더 명확한 성과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성료

▲ 경상북도의사회 및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 및 나눔 문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6일 안동적십자 나눔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경상북도의사회 및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 및 나눔 문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6일 안동적십자 나눔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사회 및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회장 겸 이사장 이우석)은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 및 나눔 문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6일 안동적십자 나눔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 및 노인 계층 등 안동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전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 앞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 및 당뇨 체크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김대영 부회장, 이정훈 의무이사와 안동시의사회 권준영 회장, 윤영묵 재무이사가, 적십자사에서는 김재왕 회장, 이진훈 사무처장과 봉사단원들이, 경북도청에서 최은정 보건정책과장, 김남주 보건정책팀장 등이 참가해 직접 배식을 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우석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시간 중단되었던 무료 급식 나눔 행사를 오늘 안동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겠지만 오늘 의사회에서 준비한 정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나 몸이 어는 혹한기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으니 평소 아프신 곳이나 궁금한 부분은 마음껏 물어보시고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의협 대의원회 “간호법 신속처리 안건 지정 좌시 않을 것”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17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 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6일 ‘간호법 제정을 위한 입법절차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토론회에서는 간호법을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자는 발언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간호사 출신인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주최했다.

대의원회는 “간호협회가 야당과 공조해 간호법을 신속 처리 안건으로 처리하기 위한 사전 포석 작업으로 국회 토론회 개최를 준비하고, 이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며 “그동안 우리 협회는 12개 보건의료단체와 연대해 간호법 제정의 부당성을 제기했고, 현 보건의료체계 해체를 촉발할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법안으로 규정하고 절대 법으로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법이 실제 법으로 제정되면, 전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대한민국 국가보건의료체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 자명하다”며 “특정 세력이 자신의 정치력 확대와 지지 세력 구축하기 위해 간호 악법의 제정을 야합하여 소중한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정당이 특정 직역의 이익을 옹호하며 13개 보건의료단체의 절대적인 반대에도 간호법 처리를 위해 혈안이 되어 달려드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일이냐는 게 대의원회의 설명이다.

대의원회는 “토론회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를 주관자로 앞세우고, 간호법 제정 찬성 일변도인 토론자를 선정해 토론 결론을 미리 정해둔 상태에서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알리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국회가 가진 입법권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지는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의료법에 따라 정해진 의료인의 역할을 부정하고,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법을 제정함으로써 국민을 위해 국가가 구축한 보건의료체계마저도 희생시키려는 것은 반민주적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둔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협회와 야당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국가보건의료체계를 허물기 위한 반민주적이고 반개혁적인 간호법 제정에 나선다면, 협회는 결연히 산하조직 전체와 회원을 총동원하고 12개 보건의료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사회, 한의사 국가시험 행태 즉각 시정 요구
의협 한특위가 국시원의 한의사 국가시험과 관련 강력히 규탄한 것과 관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도 힘을 보탰다.

한의사가 시행할 수 없는 뇌CT나 심전도에 대한 진단 문제가 연구용역 결과로 채택, 한의사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조를 넘어 조장하고 있는 국시원의 한의사 국가시험 행태를 규탄하고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한 것.

서울시의사회는 “우리나라는 이원적 의료체계로 의사와 한의사의 업무법위를 나누고 있고 직역 범위를 침범하면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고 있다”며 “한의사가 시행할 수 없는 뇌 CT 나 심전도를 이용해 진단을 하고, 이에 대해 위독한 환자에게 맞지 않는 한약 처방을 권하는 식의, 의학적 관점에서 비과학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이 국가 예산을 들여 진행하는 국시원의 연구용역 결과로 채택되는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한의사 국가시험 출제범위에 CT 등 의료기기 영상 분석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발표한 한국의료보건인국가시험원의 연구용역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시행된 한의사 국가시험 문제를 분석한 결과, 의학적 진단검사, 영상의학 관련 검사 등 의과 진단기기를 이용한 문제 개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제는 한의사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조를 넘어 조장하고 있는 한의사 국가시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국시원은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한의사 국가시험 행태를 즉각 시정해야 한다”며 “정부는 한의사 국가시험 및 연구용역 관리 등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 화장품 안전성 세미나 개최
 

▲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가 최근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2022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화장품 안전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가 최근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2022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화장품 안전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센터장 김성진 피부과 교수)가 최근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2022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화장품 안전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코스메디케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스메디케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이슈 분석 및 안전관리 확보 방안을 수립하고, 제품의 품질 경쟁력 향상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또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 김성진 센터장의 ‘임상적으로 관찰되는 화장품 이상반응의 이해’, 서울아산병원 장성은 교수의 ‘유통화장품 안전성과 첩포검사의 중요성’, 한양대학교병원 고주연 교수의 ‘allergen of the year 2000-2022’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김성진 센터장은 “코스메디케어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이슈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는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32개 관련 기업으로부터 의뢰받은 코스메디케어 제품의 유효성평가를 지난 10월 말 수행을 완료했으며, 현재 각 기업별로 유효성평가 결과보고서를 발급 중이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들, 가천대 길병원에 사랑의 헌혈증 전달

▲ 가천대 길병원은 17일 병원에 방문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학생들과 헌혈증 276매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17일 병원에 방문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학생들과 헌혈증 276매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7일 병원에 방문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학생들과 헌혈증 276매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에 전달받은 헌혈증을 혈액질환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조용균 제1진료부장, 박흥규 제2진료부장, 박현미 제3진료부장, 오진규 홍보실장, 이금숙 간호본부장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학생복지팀 조상곤 팀장, 김남수 주임, 동아리연합회 김재용 회장(물리치료학과), 남민정 국장(응급구조학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아리연합회 김재용 회장은 “학우들이 가천대학교의 교육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 정신을 가지고 매년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 줘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헌혈증 기부를 매년 이어나가 예비 의료기사, 보건의료인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헌혈증 276매는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이 기부한 것으로 지난 2017년에는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를 기부한 바 있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부가 중단된 바 있다. 학생들은 2016년 재생불량성빈혈(백혈병) 투병 중인 교내 학우를 위해 162장의 헌혈증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정기적인 헌혈증 기증 전인 2011년에도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 및 임직원들의 헌혈증 기증으로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 중인 간이식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김우경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바 있다”며 “학생들이 봉사정신으로 헌혈증을 모아줘 너무 감사하고, 헌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2022 광주메디헬스 산업전’ 참가

▲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가 지난 11~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광주 메디헬스 산업전’에 참가했다.
▲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가 지난 11~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광주 메디헬스 산업전’에 참가했다.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1~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광주 메디헬스 산업전’에 참가했다.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는 전남대, 조선대, 남부대 등과 함께 ▲의료 ▲치과 ▲안과 ▲정형외과 ▲치매 ▲화장품 등 6개 주제로 ‘광주시 의료산업 공동관’을 개설했으며, 그 중 정형외과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해 지역의료산업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했다.

특히 지원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기업지원 사업으로 시제품패키지, 임상시험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로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업의 지원을 받는 기업 중 4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2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서는 ▲의료(기기ㆍ소재ㆍ스마트 의료) ▲뷰티 ▲헬스케어 ▲의료서비스가 전시 및 소개됐다.

주요 행사로 KOTRA 공동 주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병원 구매상담회, 전문교육 및 세미나, 뷰티 및 헬스케어 시연회 등이 펼쳐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