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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3-02-01 14:31 (수)
코로나19, 성인 당뇨병 사망ㆍ소아 1형 당뇨 발병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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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성인 당뇨병 사망ㆍ소아 1형 당뇨 발병 위험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9.2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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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관련 초과사망률 30% 상회, 일반 인구 대비 2배
코로나19 감염 소아, 1형 당뇨병 발병률도 2배

[의약뉴스]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과 감염 후 사망 위험에서 모두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연구들이 연이어 발표됐다.

▲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과 감염 후 사망 등에서 모두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연구들이 연이어 발표됐다.
▲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과 감염 후 사망 등에서 모두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연구들이 연이어 발표됐다.

LANCET eClinicalMedicie에는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5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관련 사망률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당뇨병 관련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약 100명 전후로, 2006년(10만 명 당 116.1명) 이후 2015년(10만 명 당 103.9명)까지 꾸준히 감소하다 2019년(10만 명 당 106.8명)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2년간 당뇨병 관련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140명을 상회했다. 

2020년에는 인구 10만 명 당 144.1명으로 예측치(코로나19 이전 흐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8.1명)보다 33.3% 증가했고, 2021년에는 인구 10만 명 당 148.3명으로 더욱 확대, 예측치보다 35.3%로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인구의 예측치 대비 초과사망률(2020년 15.3%, 2021년 17.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사망률의 증가는 연령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고령보다는 젊은 환자(25~44세),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사망위험이 조금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먼저 연령별로는 25~44세의 당뇨병 관련 사망률이 2020년 54.0%, 2021년에는 77.% 증가, 같은 기간 45~64세의 35.4%와 44.3%, 65세 이상의 39.0%와 41.4%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2020년 40.9%, 2021년 47.4% 증가, 여성의 32.9%와 34.2%보다 높았다.

한편,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는 미국을 포함한 14개 국가 74개 의료기관의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과 소아ㆍ청소년 제1형 당뇨병 발병의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진은 코호트 중 2020~2021년 사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약 30만 명과 코로나 19외 다른 호흡기 질환에 감염됐던 약 70만명의 18세미만 소아ㆍ청소년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이 가운데 두 그룹의 균형을 맞춰 28만 5628명을 선별했다.

이어 환자들이 호흡기 질환에 감염 된 후 제1형 당뇨병 신규 진단율을 평가했는데,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에서는 0.043%, 123명이 제1형 당뇨병을 신규로 진단받았으나, 코로나19 비 감염자 환자는 이보다 절반 수준인 0.025%, 72명이 제1형 당뇨병을 신규로 진단받았다.

1, 3, 6개월 시점에서 평가한 코로나19 환자의 제1형 당뇨병 신규 진단 상대위험비(Hazard Ratio, HR)은 각각 1.96(95% CI, 1.26-3.06), 2.10(95% CI, 1.48-3.00), 1.83(95% CI, 1.36-2.44)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경향은 코로나19 이외의 호흡기 감염병 뿐 아니라 골절 등 다른 질환과의 비교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호흡기 감염병 자체가 소아 환자에서 1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코로나19 이후 자가면역 합병증에 대한 장기적인 우려를 높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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