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7월, 유독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제약주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의약품지수 구성 46개 종목 가운데 22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반면, 22개 종목은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일동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4.37%p, 일동홀딩스는 3.10%p 급감했고, 부광약품은 1.19%p, 신풍제약도 1.06%p 축소, 4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1%p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0.70%p,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0.60%p 줄어들었고, 이외에도 삼진제약과 JW중외제약, 파미셀, 국제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홀딩스, 오리엔트바이오, 팜젠사이언스, 영진약품, 일양약품, 이연제약, 보령, 제일약품, 경보제약, 일성신약, 대웅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대원제약의 위국인 지분율은 1.15%p, 대웅제약은 1.12%p 상승했으며, 유한양행이 0.93%p, 현대약품이 0.82%p, 한미약품은 0.80%p, 유유제약이 0.74%p, 종근당바이오가 0.54%p 등 7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0.5%p 이상 확대됐다.
이외에 동화약품과 셀트리온, 종근당, 녹십자, 광동제약, 동아에스티, 환인제약, 진원생명과학, 에이프로젠제약, 삼성제약, 삼일제약, 한독,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성제약, 하나제약 등의 외인지분율도 소폭 상승했으며, 명문제약과 JW생명과학의 외인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이 기간 의약품 지수 구성종목 종 외국인 지분율이 10% 이상인 11개 종목 가운데 일양약품을 제외한 10개 종목의 외인지분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 가운데 녹십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22.86%로 가장 높았고, 셀트리온이 20.77%, 동아에스티는 20.13%로 20%를 상회했다.
이어 유한양행이 19.12%로 20%선에 다가섰고, 광동제약이 18.94%로 뒤를 이었으며, 대원제약과 환인제약, 한미약품, 진원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양약품 등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