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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수출액 23.7% 증가, 수출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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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수출액 23.7% 증가, 수출 비중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2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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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누적 79억 달러...10대 품목 진입

[의약뉴스] 올해 들어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10대 품목 반열에 올라섰다.

한국무역협회는 21일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월, 우리나라의 총수출액은 296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했다.

▲ 올해 들어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10대 품목 반열에 올라섰다.
▲ 올해 들어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10대 품목 반열에 올라섰다.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조치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물량과 단가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연간 수출액 증가폭(25.7%)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가운데 15대 품목의 수출액은 229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 전체 수출액 증가폭을 상회했으나, 15대 품목의 지난해 연간 수출액 증가폭(28.0%)은 크게 하회했다.

반면, 지난해 전산업 평균 및 15대 품목 평균 성장폭을 하회했던 바이오헬스 분야는 올해 들어 오히려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지난 5개월간 79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23.7% 성장한 것. 지난해 연간 성장폭 16.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 증가폭 17.8%와 15대 품목의 평균 성장률 19.7%보다도 더 높았다.

15대 산업 중에서도 철강(91.1%)과 무선통신기기(41.5%), 석유제품(32.0%)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및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증가하면서 바이오헬스분야의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15대 산업 중 바이오헬스 분야의 비중도 지난해 연간 2.5%에서 올해는 3.4%(1~5개월 누적 수출액 기준)로 0.9%p 상승했다.

수출액 규모는 반도체(567억원), 석유화학(255억원), 철강(249억원), 일반기계(221억원), 자동차(204억원), 석유제품(175억원), 자동차부품(99억원), 평판디스플레이(92억원), 무선통신기기(79억원)에 이어 10번째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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