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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당선 보건의료인들 직역 이기주의보다 국민건강 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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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당선 보건의료인들 직역 이기주의보다 국민건강 우선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22.06.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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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업계가 부푼 기대를 품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건의료인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기 때문이다.

한껏 고무된 업계는 선거에 당선된 의료인들이 보건업계를 위한 정책을 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30명 이상이 선거에 당선된 만큼 이들이 어떤 식으로든 목소리를 내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거에 나선 이들은 보건의약 정책에 대한 전문가 다운 해박한 정책을 펼쳐 놓았다. 이런 공약 때문에 투표에 임한 유권자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특히 지방은 지역마다 다른 보건 환경 특성상 이를 잘 파악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마디로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만큼 제대로 반영하느냐에 따라 지역 의료의 성패가 달렸다는 것.

지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국민건강을 위해 한 발씩 전진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의협이나 약사회는 첨예하게 갈린 현안을 직역에 유리하게 판단하고 반영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간호협회나 한의협, 치협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너무 직역 이기주의에만 빠지면 여야간 대립처럼 진영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

이 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의약인들은 명심해야 한다. 국민건강이라는 대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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