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피곤한 사람이 쉬는 의자에
가방이 대신 자리를 차지했다.
가방도 때로는 힘이 들 때가 있다.
버려도 될 것을
안 넣어도 될 것을
억지로 쑤셔 넣고는
무겁다고
지겹다고
내려놓고는
홀가분해서
좋다고
짐을 벗었다고
주인은
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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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사람이 쉬는 의자에
가방이 대신 자리를 차지했다.
가방도 때로는 힘이 들 때가 있다.
버려도 될 것을
안 넣어도 될 것을
억지로 쑤셔 넣고는
무겁다고
지겹다고
내려놓고는
홀가분해서
좋다고
짐을 벗었다고
주인은
놀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