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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억 규모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 사업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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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억 규모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 사업 공모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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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4억 규모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 사업 공모

▲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다.
▲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이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연구지원 사업은 공모 첫 해에 약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임성기재단은 희귀질환의 병리기전 규명에서부터 치료제의 임상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재단은 연구공모 분야를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로 지정했다. 

재단측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커 해당 분야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환자수가 극히 적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익적 측면에서 이 분야를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재단이 지정한 이 극희귀질환 분야는 국내 환자수가 연간 100명 이하로 유병률이 매우 낮은데다, 별도의 질병코드도 존재하지 않아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이 큰 고통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2일부터 7월3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국내에 있는 한국 국적의 ▲의학·약학·생명과학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 수행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립·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부속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임상 교수 등이다.

공모 희망자는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양식을 토대로 신청서 1부와 15페이지 이내로 작성한 연구계획서 1부(연구기간 3~5년)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심사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올해 10월까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과제당 연 2억원 이내로, 3~5년의 연구기간 동안 계속 지원된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되길 고대한다”며 “이는 임성기 회장이 평생 간절히 소망한 신약개발의 신념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임 회장이 직접 선정한 한미의 경영이념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효능 연구활동, 임상시험, 공동연구, 사업화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신제약, 세종시 소정면 어르신에 의약품 기부

▲ 신신제약은 지난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약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 신신제약은 지난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약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신신제약이 거점을 두고 있는 세종시 소정면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기부하며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를 확대한다.

신신제약은 지난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약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으로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파스, 밴드와 함께 장과 눈 건강을 위한 영양제 및 일상에서 꼭 필요한 KF94 방역마스크까지 포함했다. 

기부 물품은 어버이날을 맞아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청춘붙임사업’을 통해 기초 연금 수령 노인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신제약은 2019년 현재 위치의 세종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세종시와 인연을 맺고 지역 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소정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키트 등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로 가입하면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해 세종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여민락 콘서트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세종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업-예술인 매칭프로그램도 참여해 왔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신제약 김상린 기술경영대표는 “신신제약은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에 뿌리를 내려 지역과 상생을 통해 제약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돌아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진정한 지역 대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은 모두에게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신신 H2O Life’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르신, 코로나19 의료진, 한부모가정 등 사회 곳곳에 응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를 진행해 왔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 및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학대 피해 어르신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예술지상 증서 수여식 개최

▲ 종근당홀딩스는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종근당홀딩스는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발전 가능성, 회화의 다양성을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시월 작가는 얇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그어 희미하고 불투명한 드로잉 기법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세경 작가는 일상의 아이러니한 순간이나 사회적 문제, 사건의 부조리함을 불, 빛, 연기와 같은 작가 특유의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수정 작가는 회화와 설치, 오브제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회화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

최수정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의 작가로 지원을 받는 3년 동안 작품활동에 집중해 한층 더 깊어진 작품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는 “올해는 종근당 예술지상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국내 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작가로 성장한 역대 예술지상 선정작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작가간 교류 프로그램, 전시회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3명의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GC셀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대비 876% 급증
GC셀(대표: 박대우)은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이 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876%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GC셀의 분기 영업이익이 3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 수준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액 또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3% 증가했다. 또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기술이전료 매출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양사 통합 이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제조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GC셀은 합병을 통한 단기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중장기적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GC(녹십자홀딩스)와 미국 세포ㆍ유전자 CDMO ‘BioCentriq(바이오센트릭)’ 공동인수를 통해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기반을 확보했다. 

GC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NK와 T세포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CDMO 세계 최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GC셀 관계자는 “올해는 재무적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CDMO 미국진출은 신성장동력확보의 일환으로 향후 중요한 수익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셀은 지난해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가 및 동종 세포치료제의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연구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전주기의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웅제약,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대웅제약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발굴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지난 26일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 정수영)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양사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생산 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전문 생산)를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와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이다.
 
사측에 따르면,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핵심기술인 ‘CellTaCT’ 플랫폼은 세포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기존 병용요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세포 기반 융합 치료제 개발 플랫폼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 단일 투여만으로도 병용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조절을 통한 고형암 치료 효과 증대 ▲기존 병용요법에서 나타나는 항암제 부작용 최소화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기술 확보 등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NK 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파트너로서 연구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는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대웅제약과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당사가 전략적으로 협력함으로써,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 출시

▲ 일동제약이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시리즈’의 신제품,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일동제약이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시리즈’의 신제품,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시리즈’의 신제품,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어린이 건강을 위한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츄어블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 면역젤리로, 유산균의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바이오틱스 츄어블’은 아이들이 보는 재미와 함께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곰돌이 캐릭터 모양을 띤 블루베리 맛의 씹어 먹는 제품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피부 면역과 관련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은 국내 최초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열처리배양건조물(RHT3201)’을 비롯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 및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이 함유돼 있다.

‘지큐랩 우리아이 포스트 면역젤리’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 등이 들어 있는 짜 먹는 젤리 스틱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 아미노산 10종, 블루베리·적포도 주스 농축액, 홍삼 농축액 등의 부원료가 포함돼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과 기능성, 품질 등을 꼼꼼히 따져 좋은 원료들을 골라 사용했으며,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의 맛과 형태 등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일동몰’과 네이버 ‘지큐랩 스마트 스토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 등의 유통 채널을 통해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지큐랩’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맥스바이오틱스 프로 출시 

▲ GC녹십자는 장 건강기능식품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맥스바이오틱스 프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GC녹십자는 장 건강기능식품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맥스바이오틱스 프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장 건강기능식품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맥스바이오틱스 프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맥스바이오틱스 프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대사산물을 한 번에 담은 4세대 유산균으로, 기존 ‘포스트바이오틱스 맥스’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2종을 추가했고, 유산균 대사산물은 15종 늘렸다. 

또한,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 ‘듀폰 다니스코’의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까지 4중 기능성을 갖추었다.

이와 함께, 신제품에 원료 동결 건조 기술인 ‘매트릭스 코팅 기술’을 적용해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최인복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식약처에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고시형 원료 19종 전종을 함유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지속가능 혁신경영 모멘텀 확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11억원과 영업이익 387억원, 순이익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4%와 6.9% 성장하는 등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모멘텀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것이 사측의 평가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1.6%에 해당하는 372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사측은 한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한 1943억원을 기록(UBIST 기준)하며 국내 1위를 유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27억원을,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는 5.8% 성장한 319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를 기록중인 한미약품은 작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 1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이같은 탄탄한 지속가능 성장세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적극적인 R&D 투자로 선순환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미국 FDA의 공식 리뷰 단계에 진입했으며 올해 9월 최종 시판허가가 기대된다.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FDA 승인 여부 결정은 오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8억원(전년 동기 대비 29.1% 성장), 영업이익 255억원(32.8% 성장), 순이익 229억원(33.1% 성장)을 달성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인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선제적으로 증설한 시럽제 공장의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며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북경한미약품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호흡기 환자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시설을 증설하고 제품을 공급한 점이 1분기 실적 성장의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20억원(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 영업이익 196억원(43% 성장), 순이익 169억원(45.4% 성장)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자회사인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의 성장에 힘입어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토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그룹사의 새로운 미래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퍼스트 제네릭에서 개량·복합신약,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한국형 R&D 선순환 경영 시스템’이 이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정적 실적의 토대 위에서 글로벌 한미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원, 내달 바이오코리아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오는 5월 11일(수)~13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 2022’는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 및 인베스트페어로 구성되며, 세계 각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영진, 컨설팅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 정책 담당자 및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행사이다.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Beyond the Pandemic, into A Next Wave)’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바이오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상황에서 바이오헬스 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의 변화를 공유한다.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 등 국가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단과 연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 면역  항암제, 백신, 재생의료, 마이크로바이옴, 알츠하이머 등 첨단치료기술 개발 및 사업화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한다. 정밀의료 도입을 위한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 현황과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분야 적용, 디지털 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을 살핀다. 

 바이오헬스 데이터 현황과 활용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밀의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부 및 공공기관, 의료계, 학계 및 산업계의 역할과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의료 인공지능의 현장 적용 사례도 소개된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진단 영상 및 디지털 병리 서비스는 대표적인 의료 AI 응용 분야로 이와 관련한 기술과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로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과 방향성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공유하고 시장 대응 전략을 논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기업의 영업비밀, 직무발명 보상, 라이센싱과 시장진출 전략 등 기업이 빈번하게 접하는 이슈에 대한 사례와 관련 규제, 법률 등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영위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논한다. 

 혁신의료기기 개발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임상 사례 공유와 고도화 방안 논의, 주요 국가 화장품 규제 변화 등 산업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션도 마련된다. 

 바이오코리아 2022 컨퍼런스에서는 ‘뉴 노멀’ 상황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회복에서 시작해 번영으로 나가는데 필요한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 종사자 간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2’ 홈페이지(www.biokro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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