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4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4613.17로 전일대비 147.10p(-1.00%) 하락했으며,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051,31로 272.78p(-2.93%) 급락, 아슬아슬하게 9000선을 지켜냈다.
종목별로도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42개 종목, 제약지수 109개 구성종목 중에서는 98개 종목 등 양 지수 총 154개 구성종목 가운데 140개 종목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반면,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의약품지수에서 2개 종목, 제약지수에서 10개 종목 등 양 지수 총 12개 종목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성공 가능성을 발표한 SK바이오사이언스(+6.67%)가 5%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다.
반면, 일동제약(-11.11%)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진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양 지수 총 154개 구성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진원생명과학(-6.61%)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5.45%)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에서는 씨티씨바이오(+6.56%)가 유일하게 5%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애드바이오텍(-8.15%)과 에스씨엠생명과학(-7.93%), 한국비엔씨(-7.39%) 티앤엘(-6.65%), 메디포스트(-6.21%), 나이벡(-6.12%), 화일약품(-6.05%), 바이오플러스(-6.04%), 제놀루션(-5.88%), 바이오에프디엔씨(-5.67%), 지노믹트리(-5.65%), 바디텍메드(-5.48%), 신일제약(-5.16%), 국전약품(-5.04%), 파멥신(-5.00%) 등 15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