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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효과, 다국적 제약사 평균 매출 성장률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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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효과, 다국적 제약사 평균 매출 성장률 29.3%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1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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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사 합산 매출 6조 2018억 → 8조 186억...영업익 51.2%ㆍ순이익 82.1% 급증
화이자ㆍ오가논ㆍ얀센백신 제외시 매출 성장률 5.2% 그쳐...영업익ㆍ순이익은 두 자릿수 ↑

[의약뉴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을 앞세워 30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덕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도 30%선에 근접했다.

의약뉴스가 12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9~12월 결산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들의 손익계산서를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33개사의 합산 매출액이 6조 2018억원에서 8조 186억원으로 29.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을 앞세워 30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덕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도 30%선에 근접했다.
▲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을 앞세워 30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덕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도 30%선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한국화이자제약은 코로나19 백신 효과로 2020년 3919억원이었던 매출 규모가 1조 6940억원으로 332.3% 급증했다.

여기에 더해 MSD에서 분사한 한국오가논이 분사 첫 해 2182억원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반대로 2020년 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던 얀센백신은 지난해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수한 상황으로 매출액이 크게 변화한 3사를 제외하면 나머지 30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5조 8049억원에서 6조 1064억원으로 5.2% 증가하는데 그쳐 국내사의 매출 성장률(상장사 기준 6.3%)을 하회했다.

화이자와 오가논, 얀센백신을 포함한 33개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910억원에서 2887억원으로 51.2%, 순이익은 1960억원에서 3569억원으로 82.1% 급증했다.

3사를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이 2249억원에서 2534억원으로 12.7%, 순이익은 2447억원에서 2844억원으로 16.3%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6~17% 가량 줄어든 국내사들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한국화이자제약이 1조 6940억원의 매출액으로 332.3% 성장, 유일하게 1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두에 섰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6553억원으로 31.6% 성장, 6000억을 넘어서며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노바티스가 2.3% 증가한 5442억원, 한국MSD가 11.8% 늘어난 5419억원, 사노피-아벤티스도 8.1% 성장한 5301억원으로 상위 5대 업체가 나란히 5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비아트리스코리아가 3935억원, 한국로슈는 3439억원, 바이엘코리아가 3401억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3044억원으로 3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뒤이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2924억원, 한국알콘이 2384억원, 한국오가논이 2182억원,한국오츠카제약이 2066억원으로 2000억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한국BMS제약의 매출액 1892억원, 노보노디스크제약이 1889억원, 한국릴리가 1770억원, 한국애브비는 1404억원,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가 1335억원으로 1000억대의 매출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사노피파스퇴르와 한국먼디파마가 800억대, 한국쿄와기린과 한국엘러간,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가 700억대, 한국룬드벡과 세엘진코리아(현 BMS), 갈더마코리아, 한국페링제약 등이 600억대, 한국메나리니와 한국유씨비제약, 한국세르비에 등이 500억대, 게르베코리아가 400억대, 바이오젠코리아가 200억대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한국화이자제약의 성장률이 332.3%로 가장 컸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31.6%, 한국엘러간이 24.1%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알콘과 갈더마코리아, 한국BMS제약, 사노피파스퇴르, 세엘진코리아, 한국MSD, 노보노디스크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국오츠카제약, 바이오젠코리아, 한국페링제약, 한국릴리, 사노피-아벤티스, 한국세르비에, 한국쿄와기린 등이 평균(5.2%)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얀센백신은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로슈의 매출액은 22.5% 급감했고, GSK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메나리니, 한국애브비, 한국먼디파마 등도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에 있어서도 한국화이자제약이 가장 돋보였다. 2020년 72억의 적자에서 지난해 592억의 흑자로 전환한 것.

한국MSD도 58억의 적자에서 580억의 흑자로 전환, 한국화이자제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영업이익은 2020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400억에 가까웠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아벤티스, 비아트리스코리아 등도 2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외에 한국BMS제약과 바이엘코리아, 한국릴리, GS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등의 영업이익도 100억을 상회했다.

반면, 한국로슈의 적자폭은 20억에서 696억원으로 대폭 확대됐고, 얀센백신도 267억에서 326억원으로 늘어났다. 조사대상 33개사 중 영업손실을 기록한 업체는 이들 2개사에 불과했다.

순이익 역시 한국화이자제약이 212억의 적자에서 959억원의 대규모 흑자로 전환했으며, 한국MSD는 1억에서 609억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한국노바티스의 순이익도 76억에서 472억원으로 500% 이상 급증했고, 한국오츠카제약은 300억에 가까운 순이익을 유지했다.

이외에도 사노피-아벤티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비아트리스코리아, 한국BMS제약, 바이엘코리아, GSK, 노보노디스크 등도 100억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이 가운데 바이엘의 순이익은 400억에서 144억으로, 비아트리스코리아는 226억원에서 158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2020년 297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던 한국로슈는 55억, 110억의 흑자를 보고했던 한국먼디파마는 1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나아가 얀센백신의 적자폭은 275억원에서 296억원으로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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