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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문화재단, 연세의료원에 20억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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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문화재단, 연세의료원에 20억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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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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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문화재단, 연세의료원에 20억 기부

▲ 연세의료원이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20억 원을 기부받는다. 이번 기부로 연세의료원은 10년에 걸쳐 총 20억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 연세의료원이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20억 원을 기부받는다. 이번 기부로 연세의료원은 10년에 걸쳐 총 20억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연세의료원이 귀뚜라미문화재단(이사장 김윤규)으로부터 20억 원을 기부받는다. 이번 기부로 연세의료원은 10년에 걸쳐 총 20억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이번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질병예측과 건강관리 기술 등 차세대 의료 체계 구축과 의학 연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7일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한웅규 발전기금사무국장, 장혁재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1985년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37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 대상 장학 사업,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을 제고를 위한 이공계 연구비 지원, 중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기관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2010년부터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의대 연구센터 발전을 위한 기부는 물론 세브란스병원 환자 치료를 후원을 받고 있으며, 2031년까지 기부금은 총 25억 원에 달할 예정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13년 동안 꾸준히 기부를 이어 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바탕으로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연구부터 임상까지 의료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의학 발전이 난치병 환자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귀뚜라미보일러의 따뜻한 영향력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ㆍ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박기태 교수, 소아치과학 교과서 공동 집필 

▲ 박기태 교수.
▲ 박기태 교수.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치과 박기태 교수가 공동 집필한 소아청소년 구강질환 교과서‘Pediatric Dentistry (소아치과학)’이 최근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에서 영문으로 출판됐다.

박 교수는 총 23개 챕터 중 챕터 1(Pediatric Dentistry: Past, Present and Future) 및 챕터 11(Orthodontic Knowledge and Practice for the Pediatric Dentist)을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치과의사와 학생들에게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의 최적 치료와 치료 이후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적절한 지침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

전반부는 소아청소년의 신체적, 심리적 성숙 과정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적 보살핌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음으로는 진정 및 마취의 사용에 대해 논의한 후 치아 맹출 및 탈락, 예방 및 차단 교정, 치아 우식 관리와 같은 주요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외상 및 발달 이상으로 인해 필요한 수복 절차 및 치수 치료와 기술, 재료의 발전과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후 챕터들에서는 소아청소년 연령 그룹에서 빈발하는 치주질환, 치아 마모, 치아 기형, TMJ장애 및 연조직 병변 등을 다루고 있다. 

박기태 교수는 “소아청소년들에 특화되어 적용되는 치료는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 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며 “이 책은 소아청소년 구강건강관리의 지침서로 ‘최적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전공의 4명 연구 논문, SCI저널 게재

▲ (좌측부터) 김상엽 전공의, 이광석 전공의, 이지영 전공의, 심정은 전공의
▲ (좌측부터) 김상엽 전공의, 이광석 전공의, 이지영 전공의, 심정은 전공의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치주과 전공의 4명(김상엽, 이광석, 이지영, 심정은)이 전공의 수련기간 동안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모두 정상급 SCI저널에 출간 및 게재가 승인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관련 논문은 ▲상악동막 천공이 된 상악동의 골이식술 시 콜라겐화 골이식재의 효과(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4.242), 김상엽 전공의 ▲다양한 임플란트 식립 시기와 연조직 이식술에 따른 치조제의 부피 변화(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IF=8.728), 이광석 전공의 ▲상악동 골이식 시 수압거상법의 효과(Clinical Oral Investigations, IF=3.573), 이지영 전공의 ▲골창의 크기와 차폐막 적용 유무가 상악동 골이식술에 미치는 효과’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 IF=2.614), 심정은 전공의 등이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과장은 ”4명의 전공의가 성실히 수련과 연구에 임한 덕분에 각자 작성한 연구논문이 SCI급 학술지에 모두 게재되는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치주와 임플란트 영역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교육으로 창출한 유의미한 성과가 의료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리주기 불규칙한 여성,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증가

▲ (좌측부터) 강재현 교수, 조인영 교수, 류승호 교수,장유수 교수
▲ (좌측부터) 강재현 교수, 조인영 교수, 류승호 교수,장유수 교수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긴 젊은 여성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가정의학과 강재헌 · 조인영 교수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 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생리주기의 변화가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생리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지방이 침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 간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하지만 아직 치료에 승인된 약물이 없어 1차 치료로 체중 감량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2011년~2017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 수진자 중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여성 72,000여명을 분석했다. 생리주기는 설문지를 통해 조사했으며, 비알콜성 지방간은 초음파 결과로 판단했다. 

그 결과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40일 이상으로 긴 경우, 정상 생리주기에 비해 비알콜성 지방간 유병률이 약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이들 중 비알콜성 지방간이 없는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약 4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9%의 여성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발생했는데, 생리주기가 40일 이상으로 길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률이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 여부 및 다낭성 난소증후군과도 무관하게 생리주기가 비알콜성 지방간에 독립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불규칙한 생리 주기가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보고된 바 있으나, 비알콜성 지방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 규명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장유수 교수는 “생리주기와 비알콜성 지방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지만, 자세한 원인은 추가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비교적 건강한 젊은 여성에서도 월경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좋은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내분비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 및 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에 게재됐다.

 


◇칠곡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ㆍ외래진료센터 개소
지난 2월 11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ㆍ외래진료센터로 지정받은  칠곡경북대학교병은 7일부터 센터를 개소, 운영에 나섰다.

재택치료를 활성화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며, 재택치료 비대면진료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기저질환자, 고령자, 증상 악화자 등이 적시에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개소한 것.

센터에서는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 및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소아환자 포함)로 판단되는 경우 진료 가능한 질환에 대해 검사, 처치 또는 수술 등을 실시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ㆍ외래진료센터는 사전예약제 도입 및 별도 지정주차구역을 확보해 센터를 방문하는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들과 일반 환자들과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한 진료환경을 마련했으며, 운전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대구광역시의 이송 시스템과 연계해 자택에서 병원으로 ‘방역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외래진료센터의 대면진료를 통한 검사, 주사제 처방, 투약 이외의 필요사항이 발생할 시, 원내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병동’에 입원하여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현재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여 명에 달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는 100만 명대를 훌쩍 넘어섰다”면서 “중증 환자 및 재택환자 치료와 더불어,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대구ㆍ경북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 취임

▲ 김재문 이사장.
▲ 김재문 이사장.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문 교수가 제40대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까지 2년이다. 

김재문 이사장은 뇌전증과 두통을 전공하였으며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대한두통학회장 및 대한임상신경생리학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clinical neurophysiology practice의 편집위원, 세계뇌전증학회 응급치료 TF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신경과학회는 국민의 뇌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언론, 국회, 정부와 힘을 모아 국민 건강 증진에 관한 정책적 제언과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경과는 급증하는 노인 인구의 건강을 증진시켜야 하는 국가적 책무를 갖고 있는데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가 매우 부족하고 급성뇌졸중의 획기적인 치료로 응급실에서의 근무 강도는 증가해 진료 인력과 업무 강도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최초의 비수도권 이사장으로서 학회 내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열악한 개원 및 봉직의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경과는 치매,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노인질환과 뇌졸중, 치매와 파킨슨병, 뇌전증, 수면질환, 두통, 어지럼증, 말초신경/근육질환, 통증 등을 진료하는 전문과이며,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 출범해 2500여 명의 신경과 회원이 소속된 학술단체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이지영 교수,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에 논문 게재

▲ 이지영 교수.
▲ 이지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가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계와 망막을 연구하는 첨단영상기법이 파킨슨병의 차세대 진단도구로서 개발 가치가 있음을 규명한 내용을 최근 임상신경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저널인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Nature Reviews Neurology, IF 42.9)’에 게재했다. 

이는 보라매병원이 지난 10년간 파킨슨병 분야를 연구해왔던 내용이 새로운 학설로서 인정받게 된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이 학술지에 임상의로서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것은 국내에서 이지영 교수가 처음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되어 진행되므로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증상이 명확해진 뒤에야 뒤늦게 병원을 찾아 파킨슨병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이미 운동증상을 초래한 뇌신경계 조직의 신경퇴행이 절반 이상 진행돼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파킨슨병은 신경퇴행이 나타나려는 초기 단계에 발견해 더 이상의 뇌신경세포 사멸이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따라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파킨슨병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뇌 흑질에서 나타나는 조직 내 철분 함량 증가, 신경멜라닌 감소, 니그로좀 신호 소실 등의 미세조직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뇌 자기공명영상(MRI)기법이 개발되고 있으나, 이 또한 흑질이 아닌 중추신경계 침범이 먼저 발생하는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태생적 한계가 존재했다.

이번에 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기법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체조직 중 뇌조직과 유일하게 직접 연결되어 있는 시신경과 망막의 구조적 변화와 파킨슨병 진행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망막 광간섭 단층촬영(OCT) 및 병리조직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초기 환자의 황반부위에서 정상인과 구별되는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망막의 두께 감소가 자세 불안정과 보행장애, 인지장애, 환각증상 등 파킨슨병의 주요 징후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망막 이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본격적인 연구 성과들이 발표가 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최근 10년의 일이다. 

이지영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방법론의 한계를 냉철하게 언급하면서도, 파킨슨병 조기진단 및 예후를 평가하는 도구로서 망막 영상기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짚어냈다.

논문의 책임저자인 이지영 교수는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 주도한 망막영상연구의 성과를 세계 최고의 학술지에서 인정받음과 동시에,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새로운 학술적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뇌에 생기는 병리와 상호 연관성 속에서 MRI 검사와 망막의 영상기법이 더욱 발전해 나간다면 향후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병의 진행상태 및 예후를 판정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 대한척추영상의학회로 명칭 변경

▲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는 지난 1월 1일부로 대한척추영상의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는 지난 1월 1일부로 대한척추영상의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는 지난 1월 1일부로 대한척추영상의학회(회장 정혜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는 통증인터벤션연구회와 척추영상의학회가 뜻을 모아 공동 설립한 학회로 통증인터벤션과 척추영상을 총망라하는 척추영상분야의 교육, 학술활동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통증인터벤션을 직접 시행하지 않는 회원들에게도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진행됐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또한 학회 로고도 척추관련 학회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척추 본연의 형태를 살려서 제작했다.

정혜원 회장은 "사실 통증인터벤션 시술을 직접 하는 회원들 보다 척추영상진단을 주로 하시는 회원들이 더 많지만 학회명으로 인해 인터벤션을 하는 회원들만을 위한 학회라고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었다"며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척추영상 진단을 주로 하시는 많은 회원분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활동하고 싶은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2년은 척추MRI 보험제도가 실시되는 해이기도 한데, 이 시기에 맞춰서 척추영상과 인터벤션에 관심을 갖는 영상의학과 의사분들이 더 활발히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척추영상의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이정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공식 산하학회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3월 8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3월 8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이 3월 8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4층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 김병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뇌사추정자 발굴 및 관리의 상호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장기기증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뇌사추정자 발생 시 타지역으로 이송하지 않고 효율적인 관리 및 기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병식 병원장은 “의료취약지로 꼽히던 경기북부에 자리잡은 을지대병원의 설립이념과 같이, 이번 협약으로 소중한 생명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지역거점병원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 북부에 세워진 최대 규모 종합병원으로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헬리포트를 갖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전문분야별 ‘명의’를 대거 영입해 의료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3월 건강특강 ‘거부감 있는 척추수술 언제 해야 하나요?’ 방송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4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을 방송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4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을 방송했다.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4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을 방송했다.

이날 특강의 강연자는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류제일 교수로 ‘거부감 있는 척추수술 언제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류 교수는 “일반적인 요통증상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원인은 복잡하며, 서로 영향을 끼치는 다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원인으로는 요추부 염좌, 외상, 압박골절, 디스크(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방법으로는 이학적 검사, 해당 신경근 영역에 감각저하, 현저한 하지 직거상 검사 변화, 신경학적 징후로 전문의가 판단하여 진단이 이루어지며 영상 진단 검사로 정밀하게 이뤄진다”며 “치료 방법으로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며 전문의의 판단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또 “비수술적 치료 종류는 휴식,안정,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시술치료 등으로 구분되고, 효과로는 수술을 받지 않고도 증상이 호전 가능하며,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수술적 치료는 신경압박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고 현미경,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며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척추 건강을 위한 5계명으로 “스트레칭, 바른자세 유지, 허리 근육 강화, 디지털기기 이용 시 30분 간격 휴식,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 섭취로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건강 특강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호성 교수팀, ‘안와골절 치료 디지털화’ 초석 마련

▲ 신호성 교수.
▲ 신호성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성형외과 신호성 교수팀이 ‘안와골절 치료 디지털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신 교수팀은 최근 성형외과학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컴퓨터 디자인을 통한 안와 재건술에서 미러링 기술 적용의 신뢰성과 안와 비대칭성 3차원 분석’이란 제목으로 연구 논문(IF: 4.73)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와골절’은 안구 주변을 보호하고 있는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이를 복원하기 위해 ‘안와 재건술’을 시행하는데, 안와의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하고 수술 부위의 시야가 협소해 과거에는 집도의의 경험과 감각, 간접적 영상 자료에 의존하다 보니 우수한 수술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

이에 신 교수팀은 안와골절 재건 수술 시 CT 촬영(컴퓨터 단층 촬영)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CAD(Computer Aided Design) 기법’과 ‘무탐침 정위기법술(Navigation-guided surgery)’을 적용했다. 

수술 전에 CT 촬영을 통해 반대편 정상 안와의 디지털 좌표를 얻은 후 3차원 이미지로 시뮬레이션하고, 안면 대칭성을 고려해 재건 수술 중 지표로 삼아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해당 의료기술은 신 교수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의료기술 평가를 신청해 지난 2020년 5월 정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신호성 교수는 “우리 병원은 관골 및 하악과두 골절 환자, 악안면 교정 환자, 안와 재건 환자 등의 수술에 3차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무탐침 정위기법술을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가장 선도적인 대학병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 환자 104명의 양측 안와 대칭성을 분석해 신의료기술의 유용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안와골절 치료 디지털화’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임상 연구를 지속해 환자들이 기능과 심미적 측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술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대병원 조진경 간호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조진경 간호본부장.
▲ 조진경 간호본부장.

중앙대병원 조진경 간호본부장이 지난달 25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9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진경 간호본부장은 간호간병통합병동 개소 및 지속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안전한 입원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과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ㆍ관리뿐만 아니라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 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전문 간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간호본부장은 과거 적정진료관리실 업무를 통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에서 실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에서 간호사서비스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중앙대병원이 종합 1위를 달성하고 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함에 있어 담당 간호사들에게 중환자 간호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중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높이는 동시에 간호사와 의료진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병동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조진경 간호본부장은 서울시간호사회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향상사업 자문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심사위원 등을 맡아 간호사의 위상 제고 및 역량 개발 등 간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병원간호사회 홍보위원장을 맡아 간호정책참여, 간호문화세미나, 교육 및 SNS 등을 통해 간호사의 이미지 향상과 소통,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양대의료원 조정기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 조정기 교수.
▲ 조정기 교수.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제30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신경내분비 분화를 동반한 공격성 전립선암에서 mTOR inhibitor의 효과(Effectiveness of mTORi Aggerssive prostate cancer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로 예후가 안 좋은 전립선암의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정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경내분비 분화 및 PTEN loss, P53발현 등은 전립선암의 예후에 나쁜 인자들이며 이 중 예후가 좋지 않은 신경내분비 분화를 가진 전립선암에서 기존에 신장암에서 사용하는 약제의 패러다임 변화(paradigm shift)를 통한 새로운 치료 방침의 근거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초연구를 통해 진행성 전립선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제8회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조 교수가 창업한 제이케이비티엔에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퍼스트인클래스대상’을 수상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양대병원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정기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비뇨의학회 교육정책위원, 대한의료로봇학회 교육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이사 및 학술위원, 대한비뇨종양학회 기획위원 및 교육위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데이터분석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 우수논문상, 전립선학회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건양대병원 ‘세계 여성의 날’ 건강 캠페인

▲ 건양대병원은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내원객들과 직원들을 위해 ‘꽃 선물 이벤트’를 시행했다.
▲ 건양대병원은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내원객들과 직원들을 위해 ‘꽃 선물 이벤트’를 시행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8일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내원객들과 직원들을 위해 ‘꽃 선물 이벤트’를 시행했다.

행사에는 배장호 의료원장과 송병관 행정원장, 장영섭 진료부원장, 황명진 노사상생부원장, 이민정 간호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병원 로비에서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출근하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화사한 장미꽃 1004송이를 나눠주며 위로의 인사를 함께 건넸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내원객과 여성 근로자를 위로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전 구성원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날로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서울시의사회,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 성금 전달

▲ 서울특별시의사회는 8일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 우크라이나에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 서울특별시의사회는 8일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 우크라이나에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8일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 우크라이나에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상자와 피난민 및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단기간에 복구하기 힘든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서울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했다.

피해규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빠른 성금 전달을 위해 3월 4일부터 7일까지라는 짧은 모금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구의사회 및 특별분회의 협조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이번 후원 기금 모금에 참여해 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모금에는 서울시의사회 회원 등 430여명이 참여하였고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130만원까지 성금을 전달해 총 6443만 원의 후원 금액을 모금했다.

우크라이나 이고르 데니슉 대리대사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힘겨운 시간인 현재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모아주신 성금을 지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다”며 “아울러 가능하다면 의사단체로써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는 의약품과 응급처치 용품이 있다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해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하 회장은 “우리나라도 70년 전에 전쟁을 겪으면서 각종 재해를 경험했고, 당시에 세계 각국의 많은 지원과 협력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어 말씀하신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작금의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국민 뿐만 아니라 의사회원들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요청하신 부분인 의약품 및 의료용품 등을 후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 전개

▲ 대한의사협회가 8일 서울시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대한의사협회가 8일 서울시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8일 서울시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공동 전개하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필수 회장, 윤석완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 600여명에게 도시락을 전했다.

나눔이 진행된 밥퍼나눔운동본부(청량리 밥퍼‧대표 최일도 목사)는 NGO기관인 다일공동체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시설로 1988년부터 밥상나눔을 해왔으며, 하루 약 600~700명의 이웃들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 약자에게 그늘 같은 기관이다.

의협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전문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실질적으로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이번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을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캠페인은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한끼 나눔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의협은 8일 첫 행사를 후원한 ‘나눔아너스 제1호’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기 대표는 “의협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고, 의협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어서 기꺼이 기부하게 됐다”며 “저를 시작으로 나눔아너스 2호, 3호가 줄줄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오늘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봉사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올해 들어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3월 7일에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을 전달했고, 8일에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이웃돕기에 나섰다. 다음 행보로 오는 10일에는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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