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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장 경만호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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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장 경만호씨 당선
  • 의약뉴스
  • 승인 2006.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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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표 대 65표로 문영목 후보 제쳐
제29대 서울시의사회장에 경만호씨가 당선됐다.

경씨는 25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159명 중 94명의 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6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58표로 2위에 오른 문영목 후보와 결선투표를 벌였다.서윤석 후보는 1차에서 36표를 얻는데 그쳤다.

2차 투표에서 경후보는 전체 159표 중 94표를 얻어 65표에 머무른 문후보를 상당한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탈락이 확정된 서 후보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결과였다.

경당선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강한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의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지난 20년간 쌓아온 다양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사가 보건의료체계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의협과의 상호협조도 강조하면서“회원들의 종이 돼 공약들을 철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 당선자는 52년 서울 출생으로,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대문구 의사회와 의협 법제이사, 정책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심평원 치료재료위원회 위원과 대한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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