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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베트남 상대 3억 1130만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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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베트남 상대 3억 1130만 달러 흑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1.2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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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년 연속 2억 달러 흑자...미국 상대 적자 2억 달러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가 베트남을 상대로 진단시약을 통해 3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2020년 진단시약 수출 최대 고객이었던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2년 연속 2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을 상대로한 적자폭은 2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진단시약(HS3822) 수출액은 20억 4666만 달러로 2020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년 연속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8억 8605만 달러로 17.4% 급증, 흑자폭은 11억6061만 달러로 2020년보다 18.0% 감소했다.

▲ 지난해 우리나라가 베트남을 상대로 진단시약을 통해 3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다.
▲ 지난해 우리나라가 베트남을 상대로 진단시약을 통해 3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2020년 1334만 달러에 불과했던 베트남으로의 수출액이 3억 1160만 달러로 급증, 지난해 우리나라의 진단시약 수출 최대 고객이 됐다.

이탈리아는 2억 1746만 달러로 2년 연속 2억 달러를 웃돌았고, 미국도 2년 연속 1억 달러를 상회했지만, 규모는 2020년 1억 9840만 달러에서 1억 557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어 독일과 아랍에미리트연합, 브라질 등을 상대로 한 수출액이 9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캐나다가 7000만 달러, 인도와 스페인을 상대로도 6000만 달러 이상이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3억 5171만 달러 규모의 진단시약을 수입, 2020년보다 4000만 달러 이상 늘어났다.

독일에서의 수입액도 1억 816만 달러에서 1억 4092만 달러로 3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의 수입액도 2020년보다 늘어 4개국에서의 수입액이 모두 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베트남과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을 상대로 한 진단시약 수출액은 거의 그대로 흑자로 남았다.

베트남을 상대로는 3억 113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도 2억 1513만 달러로 2년 연속 2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달성했다.

이어 아립에미리트연합에서 9538만 달러, 브라질에서 8999만 달러, 인도네시아에서 7719만 달러, 인도에서 6437만 달러, 캐나다에서 6223만 달러, 스페인에서 5209만 달러 등 8개국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을 상대로한 적자 규모는 2020년 1억 1318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4615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나며 2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일본을 상대로한 적자도 5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독일을 상대로는 1203만 달러의 흑자에서 4255만 달러의 적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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