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던 제약ㆍ바이오주들이 오랜만에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덕분에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제약지수도 반등에 성공, 3일 만에 1만 선으로 복귀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5193.13으로 전일대비 57.24p(+0.38%),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42.36으로 260.44p(+2.64%) 상승했다.
종목별로도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37개, 제약지수 107개 구성종목 중에서는 9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반면, 전일보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5개. 제약지수 107개 구성종목 중에서는 6개 종목에 불과했다.
다만, 기세에 비해 종목별 등락폭은 크지 않았다. 152개 제약ㆍ바이오주 모두 등락폭이 10%를 벗어나지 않았다.그만큼 고른 상승세를 보였던 셈이다.
제약지수에서는 씨젠(+9.78%)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옵티팜(+8.33%), 콜마비앤에이치(+8.33%), CMG제약(+5.45%), 바이오플러스(+5.35%), 국전약품(+5.32%), 티엔엘(+5.30%) 등 7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으며,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메타바이오메드(-6.39%)가 유일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5% 이상 상승한 종목이 전무했으며, 오리엔트바이오(-7.06%)는 유일하게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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