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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앱사이와 AI 활용 신약 발굴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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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앱사이와 AI 활용 신약 발굴 협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1.1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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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협력 옵션 포함...최대 6억1000만 달러 규모

미국 제약기업 MSD(미국 머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발굴하기 위해 신약 및 표적 발굴 전문기업 앱사이(Absci)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 MSD와 앱사이는 앱사이의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제휴를 맺었다.
▲ MSD와 앱사이는 앱사이의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제휴를 맺었다.

앱사이는 MSD와 앱사이의 AI 기반 통합 신약 창조 플랫폼을 사용하는 연구 협업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앱사이는 단백질의 치료 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해 딥러닝 AI 및 합성 생물학을 활용하는 신약 및 표적 발굴 회사다.

이 제휴에서 앱사이는 생체공학 단백질(Bionic Protein) 비표준 아미노산 기술을 사용해 MSD의 바이오제조 응용 분야에 맞춘 효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MSD로부터 일정한 계약금과 특정 성과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MSD는 최대 3개의 표적을 지명하고 신약 발굴 협력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앱사이는 모든 3개 표적에 대한 계약금 및 성과 보수로 최대 6억1000만 달러와 연구 지원금, 매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앱사이의 션 맥클레인 설립자 겸 CEO는 “MSD와 이러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효소를 생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사의 AI 기반 플랫폼을 적용해 환자의 삶을 의미 있게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생물학적제제 후보물질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SD연구소 발굴ㆍ전임상ㆍ중개의학 총괄 피오나 마샬 수석부사장은 “MSD는 생물학적제제 기능을 구축, 확장,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앱사이의 플랫폼은 새로운 생물학적제제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복합 단백질 발현을 탐색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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