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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장 선거 돌입, 서울 분회 5곳 경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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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장 선거 돌입, 서울 분회 5곳 경선 전망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2.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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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ㆍ강서ㆍ금천ㆍ동작ㆍ강동 등 접전 예고...사회적 거리두기에 투표 방법 고민
▲ 서울시약사회 소속 분회 중 5곳이 분회장 선거 경선을 진행할 전망이다.
▲ 서울시약사회 소속 분회 중 5곳이 분회장 선거 경선을 진행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장과 지부장 선거를 마무리한 약사사회가 이제는 분회장 선거에 돌입한다.

서울지부의 경우 5곳의 분회가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1월로 예정된 총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24개 분회 중 오는 경선이 예고된 곳은 성북과 강서, 금천, 동작, 강동 등 총 5개 지역이다.

성북구 분회의 경우 3파전 양상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성북구 분회는 서미영 부회장(숙명여대)과 이성희 부회장(이화여대) 최명숙(삼육대) 부회장 등의 출마가 유력하다.

약사사회 관계자 A씨는 “아직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지 않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총회 15일 전인 오는 1월 1일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알려진 후보군의 출마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강서구 분회는 현직 분회장과 서울시약사회 집행부 출신 인사의 대결구도다.

현직 임성호 회장(중앙대)과 김영진 전 서울시약 총무이사(이화여대)가 내달 15일로 예정된 분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

김영진 전 이사는 “현재 출마 준비를 위해 회원 서명을 받고 있는 단계”라며 “많은 고민 끝에 분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고,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약사회의 경우 현 분회장인 이명희 회장(이화여대)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박종구 약사(중앙대)가 출마 의사를 밝혀 경선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금천구약 사무국이 총회 일정을 조율 중이어서 아직 선거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약사사회 관계자 B씨는 “선거 진행 여부에 대해서 출마 후보군 간의 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28일에 후보와 관련해서 정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지만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동작구 분회는 이명자 부회장(동덕여대)과 김정수 약사(중앙대)의 대결이 예상된다. 두 후보간 대결의 결과는 오는 1월 15일에 결정될 전망이다.

동작구약 관계자는 “현재 선거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총회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투표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두고 현장투표로 실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구약사회는 현직 이광희 분회장(중앙대)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신민경 부회장(이화여대)이 출마 의사를 밝혀 경선이 예고됐다.

강동구약 관계자는 “오는 1월 8일 총회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며 “총회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분회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5곳 분회가 치열한 경선을 예고함에 따라 약사사회의 선거 분위기는 내년 연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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