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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술 이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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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술 이전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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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술 이전

▲ 연세의료원은 바이오미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특허 6건 등 6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 연세의료원은 바이오미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특허 6건 등 6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연세의료원은 바이오미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특허 6건 등 6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인체 미생물을 총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감염질환과 같은 난치성 질병을 위한 특허다. ▲호흡기 감염 억제 효능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단백질, ▲항암 효능이 탁월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 증강 단백질, ▲아토피 치료 효능을 보이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능을 보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종의 조합, ▲부티라트 합성을 유도하는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 등이 이전 대상이다.

이 기술들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농림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의 지원받아 개발됐다.

㈜바이오미는 이전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에 유용한 균주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유용 대사물질을 생산하고 유해 물질을 분해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여러 난치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윤상선 교수는 “기술 이전한 물질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으로부터 유래한 균주이거나 균주가 생산하는 단백질이기에 독성이나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유효성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미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생균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기술 이전 협약식은 21일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윤상선 미생물학교실 교수, 바이오미의 이강무, 정희용, 윤미영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칠곡경북대병원,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 성료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3일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3일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3일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6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했으며,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에 지정됨에 따라,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과 방향성, 전문병원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감염병 전문병원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했다.

‘권역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 및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에는 경북대학교병원 김용림 원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태균 원장, 김갑철 진료처장, 정민호 사무국장, 조창민 기획조정실장 등 내부 인사와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이주현 센터장, 경북대학교 김시오 대외협력부총장,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 등 외부인사들이 참석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오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하셔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의료방역체계의 방향성과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 등을 함께 고민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현재 처한 코로나19 국가 재난 사태를 극복하고, 미래에 도래할 수 있는 감염병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그리고 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23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대구ㆍ경북권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전념, 코로나 종식을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4일부터 ‘재택치료 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5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 환자 치료 목적으로 57병상 신증설을 승인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KT&G 남서울본부와 암ㆍ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3일 KT&G 남서울본부와 2022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3일 KT&G 남서울본부와 2022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23일 KT&G 남서울본부(본부장 허철호)와 2022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대응에 따라 송영구 병원장, 허철호 본부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양 기관은 지난 3월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체결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8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KT&G 임직원의 소중한 나눔이 많은 환자에게 질병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은 “KT&G 상상펀드 기금을 통해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질병을 극복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의미 있었다”며 “지난 3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강남세브란스병원 측에서 오히려 잘 챙겨준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 사회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IAEA 역량개발센터 및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재지정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량개발센터(CBC: Capacity Building Centre)와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CC: Collaborating Centre)에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IAEA 방사선 피폭관리 및 선량평가 분야 역량개발센터 지정기간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이며, 의학원은 2016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전문가 연수 과정을 개최하여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및 경험 제공으로 회원국의 국제적 방사능 재난 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WHO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력센터 지정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이며, 의학원은 2017년 국내 최초로 해당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WHO의 국제적인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번역해 전파하고 국제 워크숍을 개최해 새로운 지식 공유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WHO와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이번 국제기구 재지정은 아시아의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교육과 협력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재지정을 계기로 아시아권 방사선 이용 국가들의 방사선 재난 대응 능력과 방사선량 평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양지명 전문의, 미국시과학학회 화이자 칼 캄라스 중개의학상 수상자 선정

▲ 양지명 전문의
▲ 양지명 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안과 양지명 전문의가 미국시과학학회(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이하 ARVO)로부터 2022년 ‘화이자 칼 캄라스 중개의학상(Pfizer Ophthalmics Carl Camras Translational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ARVO는 1928년 미국에서 설립된 안과 및 시과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만 명이 넘는 안과 및 시과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학회이다. 

화이자 칼 캄라스 중개의학상은 녹내장 치료제인 프로스타글란딘 작용제를 개발한 세계적인 안과 의사과학자인 칼 캄라스(Carl B. Camras, 1953-2009)를 기리고, 안과의사 또는 시과학 분야의 젊은 의과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ARVO에서는 참신한 연구로 임상적 응용을 이끌며 그동안 우수한 연구 업적을 낸 45세 이하의 차세대 의과학자 3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화이자 칼 캄라스 중개의학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버지니아의대 자야크리쉬나 암바티 교수, 하버드의대 드메트리오스 바바스 교수, 듀크대 시나 파르시우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포함되어 있다.

양지명 전문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ARVO 화이자 칼 캄라스 중개의학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상금 12,000달러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내년 5월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ARVO 정기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지명 전문의는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통해 의사과학자 수련과정을 거쳤으며, 서울아산병원 망막전문의로 근무하면서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망막 및 중추신경계 혈관의 병태생리에 대해 활발히 연구해왔으며, 글로벌박사 펠로우십, 보건장학회 펠로우십, 휴먼테크논문대상 바이오 부문 은상 수상 등 국내에서도 중개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양지명 전문의는 “안과 분야에서 젊은 의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상 중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이자 칼 캄라스 중개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망막 중개연구에 정진해 안과 질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직원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24일 오전 교직원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24일 오전 교직원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24일 오전 교직원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추운 겨울날 고생하는 직원의 손을 위한 핸드크림을 선물했다. 이전과 같이 고경수 원장을 비롯해 김재석 진료부원장, 김봉석 연구부원장 등이 선물 기획부터 포장까지 함께 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부서로 직접 방문하지 못해 각 부서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신했다.

고경수 원장은 “일 년 내내 함께 하기를 기다려 온 사람들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한 분 한 분 손 잡아주며 고생했다고 격려와 감사의 말을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승진자 및 장기근속자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선물을 보내고 설날과 추석 등 명절 연휴에 근무하는 직원에 격려 간식을 전달하는 등 세심한 선물로 감동을 주며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쏠베라, 아주대병원에 화장품 기부

▲ 아주대병원이 지난 23일 국내 화장품 회사 쏠베라로부터 화장품 2600여 개를 기부받았다.
▲ 아주대병원이 지난 23일 국내 화장품 회사 쏠베라로부터 화장품 2600여 개를 기부받았다.

아주대병원이 지난 23일 국내 화장품 회사 쏠베라로부터 화장품 2600여 개를 기부받았다.

이날 쏠베라 윤준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화장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윤준식 ㈜쏠베라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 한마디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안심병원·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운영,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 의료지원 등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활덕상 교수,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 발간

▲ 경희대한방병원은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가 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을 엮어 여성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한의학의 지혜를 담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 경희대한방병원은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가 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을 엮어 여성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한의학의 지혜를 담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은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가 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을 엮어 여성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한의학의 지혜를 담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성은 월경, 임신과 출산, 폐경 등 전 생애에 걸쳐 남성이 겪지 못하는 몸의 변화를 경험하며, 관련 호르몬 영향으로 불면증이나 화병 등 여러 질병을 앓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일찍이 여성의 몸을 남성의 몸과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고, 특별히 구분해 치료했다. 하지만 많은 현대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병이 되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황덕상 교수는 한방부인과 전문의로서 많은 여성 환자들을 치료해오며 여자만 느끼는 몸과 마음의 섬세한 변화를 한의학으로 다스리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

황덕상 교수는 “여성의 몸을 이해하는 것은 진료실을 직접 찾아온 한 여성의 건강을 넘어, 여성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EBS 강연에서 못다 전했던, 따뜻한 조언과 섬세한 처방까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황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에서 한방여성의학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신, 출산과 관련된 난임, 산후풍, 폐경기증후군, 유방암 등 여성 질환을 전문 진료하는 한방부인과 전문의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삼대째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명지병원, 국내 최초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방문 치료 시작

▲ 명지병원과 고양시는 24일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방문진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시연회를 가졌다. 
▲ 명지병원과 고양시는 24일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방문진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시연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모빌리티케어 방문진료’가 국내 최초로 명지병원과 고양시에서 시작된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4일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방문진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시연회를 가졌다. 

이 날 오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시연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 고양시 관내 보건소장,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련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명지병원의 모빌리티케어는 채택치료대상자 중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과 처치를 위해 X-ray 장비와 바이탈사인모니터, 산소치료기, 침대 등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 차량을 운영한다. 필요시 음압 구급차량도 지원된다.

모빌리티케어 방문진료는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이 현장으로 방문하고, 담당 의사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현장에서 보내온 환자의 상태 정보를 토대로 약 처방과 병원입원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고 처리하게 된다.

현장 방문 시 처치는 의학적 필요에 따라 흉부 x-ray 촬영과 혈압 및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 측정, 심전도 모니터링, 저유량 산소 투여, 복약 지도 및 교육 등이 이뤄지며 필요에 따라 혈액 및 검체 채취, 수액 및 주사제 투여와 심리적 지원 및 대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 날 시연회에서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 중 기저질환자와 갑작스런 증상 발현 환자에 대한 신속대응 효율성과 의료기관의 수용 한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재택치료의 고도화를 위해 모빌리티케어 방문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달에 하루 2,000명까지 관리가 가능한 규모로 코로나19 재택치료지원센터를 확장하고 고양시는 물론 구리시와 광명시의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
이대서울병원이 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도보 및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만 6929명을 검사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전력을 다했다.

향후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현재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병동 등을 시찰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념 성금 전달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념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념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념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경남지회 김자원 회장(보고통상 대표)과 전혜정 부회장(상떼에스테닉 대표), 박수은 어린이병원장, 부산대어린이병원후원회 박만일 회장, 배정철 이사가 함께했다.

한편 부산경남지회는 지난 5월 어린이날 행사에도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을 찾아 총 18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 기부

▲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지난 23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지난 23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지난 23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을 기부한 이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순천향대병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유성 병원장은 “정성어린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순천향이 의료계를 선도하고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썬밸리 그룹은 매년 이웃돕기성금기탁 이외에도, 전국 영업장이 위치한 각 지자체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도의사회 “간호법, 특정 직역만 대변”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성명을 통해 강호법이 특정 직역 이익만 대변한다며 폐기를 촉구했다.

강원도의사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후 급격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사망자와 중환자가 늘어나면서 치료 병상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에는 전파속도도 델타의 2배 속도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델타변이보다 더 조용하고 신속한 감염이 이뤄지면서 23일 강원도에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의료기관에게 부스터샷의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라는 정부의 명령도 하달되어있는 상태로 의료인 전체가 코로나 확진자 수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특정 단체에서는 간호법 통과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사회는 “의료인 전체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특정 단체만 간호법 통과에 몰두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영역 구축 목적이 궁금해진다.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를 감독 하에 두고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이외에서도 그들만의 리그를 꿈꾸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회는 “의료법에 열거된 의료인으로서 준수 사항은 특정 직역이 아니라 전체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이다. 당연히 전체 의료인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의료인과 보건의료인은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직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수많은 제약이 있다. 이를 이유로 해당 직역의 이익 실현을 위한 단독법률을 제정하면 보건의료체계 자체를 붕괴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의사회는 “보건의료체계 붕괴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초과한다. 특정 직역의 이익 실현을 위한 조항이 존재하고 다른 의료인과 의료인 외 종사자가 종속되는 문제도 있다”며 “법안 제정에 강력히 반대한다. 간호사를 제외한 모든 직역이 반대하는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덧붙였다.

 

 

◇보건의약단체 사공협, 서울시립은평의마을 생활인 위한 사랑나눔 활동 전개

▲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1지난 23일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해 2021년 제3ㆍ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1지난 23일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해 2021년 제3ㆍ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1지난 23일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해 2021년 제3ㆍ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은 1961년 서울시 중구 주자동에 시립갱생원으로 설립, 같은 해 은평구 구산동 현 위치로 이전하여 2018년까지 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수탁운영하다 2019년부터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에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성인남성노숙인요양시설로 와상 입소자들을 포함한 약 7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사공협은 2006년부터 우리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물심양면 지원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은평의마을에는 9차례 의료봉사활동 등의 온정의 손길을 펼쳐 왔고,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생활인들에게 필요한 혈압계, 의약품, 진료용 컴퓨터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공협 양혜란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이 담긴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은 사공협과는 2008년부터 오늘까지 10번째로 방문해 이곳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든 인연이 있는 곳으로, 작은 힘이나마 이곳 가족분들께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은평의마을 홍봉식 원장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은평의마을에 방문하여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은평의마을에 관심과 지원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24명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각 단체별 최소인원만 참여하여 의약품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하였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를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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