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을 키워가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608.74로 전일대비 659.40p(+3.89%) 급등, 하루만에 1만 17000선에 복귀했다. 제약지수 역시 1만 609.11p(+1.52%) 상승, 3거래일간 이어지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양 지수 총 153개 구성종목 중 일동제약만 유일하게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지수의 아이큐어(+19.72%)는 홀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에스티팜(+7.32%)과 티앤엘(+7.27%)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6.06%) 홀로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셀트리온(+3.72%)과 SK바이오사이언스(+3.39%) 등 지수 시가총액의 바이오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3대 바이오주들이 모두 3%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한 덕에 지수도 3%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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