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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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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 회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27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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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금액 기준 6050만 달러, 제조업내 비중 8.4%...도착금액은 1253만 달러

지난 상반기 1000만 달러를 하회하던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3분기에 들어서 6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신고금액 기준)

산업연구원 통계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의약품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신고금액 기준 6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착금액 역시 1253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 만에 다시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 지난 상반기 1000만 달러를 하회하던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3분기에 들어서 6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신고금액 기준)
▲ 지난 상반기 1000만 달러를 하회하던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3분기에 들어서 6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신고금액 기준)

신고금액 기준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2017년 2분기 3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2018년 1분기에는 18만 달러까지 축소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까지 다시 성장세를 거듭, 2019년 2분기에는 1억 달러선까지 회복했으며, 2019년 3분기 한 차례 숨을 고른 이후 4분기 다시 1억 8600만 달러까지 올라섰다.

국내에서 1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분기 376만 달러로 급감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2분기에는 4억 1692만 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제조업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 중 의약품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4.9%에 달했다.

다만, 지난 2017년이나 201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신고금액과 도착금액간 괴리가 적지 않았다.

앞서 신고금액이 3억 달러를 넘어섰던 2017년 2분기 이후 3분기 도착액은 2억 1573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어 2019년 2분기와 4분기에도 신고금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도착액도 각각 4979만 달러와 1억 7490만 달러로 급증, 신고액에 호응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 4억 달러를 웃도는 신고금액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금액은 2분기 353만 달러, 3분기 1196만 달러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4분기에는 도착금액이 집계되지 않았으며, 지난 1분기에도 49만 달러, 2분기에는 134만 달러에 그쳤다.

그나마 3분기에 들어서 신고금액이 6000만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도착금액도 1253만 달러로 1000만 달러선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신고금액과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분기 4억 달러를 넘어섰던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이후에도 2분기 연속 1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대폭 감소, 1분기 178만 달러, 2분기 646만 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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