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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고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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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고도화 완료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9.28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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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총 140개 강의 공개...12월 31일까지 무료
▲ 사이버연수원 조진희 원장(우)과 대한약사회 정경혜 학술이사(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이버연수원의 고도화사업이 완료됐다고 알렸다.
▲ 대한약사회 조진희 사이버연수원장(우)과 정경혜 학술이사(좌)가 사이버연수원 고도화사업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원장 조진희)이 평생교육과 전문분야 교육을 강화하는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 회원들이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강의가 2020년 기준 23개에서 오는 10월 이후에는 총 140개로 대폭 확대된다.

사이버연수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평생교육 강좌를 무료로 공개, 회원들이 최대한 많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는  27일, 사이버연수원 고도화작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진희 원장은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이 설립된지 2년이 지났다”면서 “올해 계획했던 고도화사업과 새로운 강의 탑재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에게 능력과 실력을 모두 갖춘 강사들의 강의를 3개월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고 한다”며 “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보내는 사이버연수원의 감사인사”라고 전했다.

사이버연수원 고도화사업은 등록 대상 확대, 교육 콘텐츠 강화, 접근방법의 변화까지 총 세 가지 부분에서 진행됐다.

정경혜 학술이사는 “이전에는 약국 개설자와 근무 약사만 수강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약사가 사이버연수원에 가입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약사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콘텐츠도 기존에는 정기 연수교육과 법정의무교육 등에 국한됐지만, 이번에 다양한 강의를 대폭 추가했다”며 “평생교육과 한약강좌, 프리셉터 교육, 다제약물 교육 등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추후에는 전문약사 관련 강좌를 추가하고, 장기면허 미사용자를 위한 교육 강좌 등을 준비해 3단계 전문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약사회의 역할 중 회원들에 대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힘을 실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도화사업을 통해 추가된 강의들은 회원 평가 등에 따라 매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조진희 원장은 “1년 정도 평가를 통해 가이드라인이나 사용하는 약이 바뀔 때는 내용을 즉시 최신화할 것”이라며 “모니터링단 운영과 회원 후기를 통해 계속해서 강의의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강의에 대해 불만 의견을 전달했다면, 그다음 해에는 문제가 된 강의보다 더 나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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