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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 캠페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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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 캠페인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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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중증 아토피 피부염 인식 제고 위한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 캠페인 전개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중증 아토피피부염과 사춘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을 위로하고 부모들의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를 전개할 예정이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중증 아토피피부염과 사춘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을 위로하고 부모들의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를 전개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중증 아토피피부염과 사춘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을 위로하고 부모들의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9월 14일)을 맞아 기획된 행사로, 지난 캠페인에서 사용된 신조어 ‘가픈(가렵다+아프다)’에 ‘속’을 더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신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사노피는 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양육 중인 부모들의 고충과 고민을 이야기함으로써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청소년 환자를 위한 만화 콘텐츠와 환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만화 콘텐츠는 총 3편으로,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돼’, ‘네 잘못이 아니야’, ‘이 시간 또한 지나갈 꺼야’ 등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추고 있던 속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작에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가 참여했으며, 만화 세 편은 각각 9월 18일(토), 10월 9일(토), 11월 4일(목)에 키크니의 인스타그램(@Kekney)에 게재된다.

9월 18일(토) 공개 예정인 영상 콘텐츠는 부모가 자녀를 케어하면서 겪는 고충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노피는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https://bit.ly/3l7UcEp)’와 협업했다.

영상에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힘들어 하는 자녀에게 해주면 좋은 말, 서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것들, 아이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도움 주기 등 자녀를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번 아토피 캠페인의 콘텐츠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노피의 웹페이지 ‘아토피 인사이드(http://www.atopy-inside.co.kr)’ 및 아토피피부염 환우회, 청소년 대상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피가 나고 진물이 흐를 만큼 긁어도 통증과 가려움이 가시지 않는 질환”이라며 “특히 외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소년기 환자들의 경우, 이로 인한 상처와 흉터가 피부 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남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캠페인이 중증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환자와 부모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반 시민들도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2

019년에는 일반 시민에게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일상과 그들의 어려움을 알리는 ‘이상주의보 – 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와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응원 캠페인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시작, Change A:D’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광운대학교 공공소통 연구소 라우드(LOUD)와 강영호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CBS TV 교양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공유하는 ‘나는 가픈(‘가렵다’와 ‘아프다’의 합성어) 사람입니다’를 전개했다.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 성료

▲ 암젠코리아는 지난 9월 3일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1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2021 Amgen Korea Lipid Academ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암젠코리아는 지난 9월 3일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1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2021 Amgen Korea Lipid Academ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9월 3일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1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2021 Amgen Korea Lipid Academ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치료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환자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과 심혈관 영상의 임상적 의미와 활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명호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조경훈 교수, 아주의대 순환기내과 조경훈 교수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의료진과 심혈관질환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호주 모나쉬 대학교 스티븐 니콜스 교수(Prof. Stephen Nicholls)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지질강하치료: 가이드라인의 실제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혈관 내 영상을 통한 불안정 동맥경화반에 관한 최신 지견 ▲광간섭단층촬영(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을 통한 동맥경화반 표현형에 PCSK9 억제제가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한 최신 치료 지견이 발표됐다.

특히,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통한 동맥경화반 표현형에 PCSK9 억제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에서는 2021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1)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는 최신 임상연구(HUYGENS)를 통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 환자에서 급성기에 최적화된 스타틴 치료에 PCSK9 억제제를 병용한 환자군의 섬유막 두께가 스타틴 단독 투여 환자군 대비 더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75% vs. 39%, p=0.01).

스티븐 니콜스 교수는 “PCSK9 억제제 치료를 통한 동맥경화반의 섬유막 두께 (FCT, Fibrous Cap Thickness) 변화를 광간섭단층촬영(OCT)으로 평가한 HUYGENS 연구 설계를 소개하며 “이 연구는 레파타®(Repatha®, 성분명: 에볼로쿠맙)로 LDL 콜레스테롤 조절 시 동맥경화반에 나타나는 변화를 살펴본 대규모 3상 임상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수행되었던 다른 연구 결과 대다수의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사건들은 동맥경화반이 갑작스럽게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심근경색 환자들은 추가적인 동맥경화반 파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때 섬유막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동맥경화반의 안정화 상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한편 레파타는 GLAGOV 3상 임상연구에서는 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실제 동맥경화반 부피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증상성 관상동맥질환 환자(Symptomatic coronary artery disease)를 대상으로 레파타와 스타틴 병용 투여 시의 죽종 부피 비율의 변화를 위약 투여군과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 치료 18 개월 시점에 위약 투여군에서는 죽종 부피 비율이 0.05% 증가한 반면, 레파타 투여군에서는 0.95%가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001).

좌장을 맡은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이번 지질 아카데미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재발 예방을 위한 지질강하치료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방향과 최근 연구 결과들이 공유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주요 위험인자인 지질관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강력한 지질 치료의 필요성과 임상적 의미를 다시 한번 전달하고 강조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암젠은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미션 실천을 위해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임상 포트폴리오 PROFICIO(프로피시오)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심혈관질환 초고위험 환자들의 LDL-C 강하 및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암젠이 갖고 있는 과학적 역량에 기반하여 국내 의료 전문가들에게 지질강하치료의 최신 의학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전이성ㆍ진행성 유방암 환자 위한 ‘사(四)기충전’ 건강강좌 성료

▲ 한국노바티스는 전이성ㆍ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제1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 약 130여명의 환자 및 환자 가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 한국노바티스는 전이성ㆍ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제1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 약 130여명의 환자 및 환자 가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임시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는 전이성ㆍ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제1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 약 130여명의 환자 및 환자 가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사(四)기충전’ 캠페인은 최근 4기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발전 등의 변화에 따라 높아진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최신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이 치료 여정과 삶에 희망을 갖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총 2회의 온라인 건강강좌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첫 번째 세션에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이근석 임상시험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젊은 유방암, 생존과 삶의 질 모두 지키려면’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근석 임상시험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국내 유방암 현황과 호르몬수용체 양성(HR+)인 젊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과정 및 환자들의 생존과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특히 전이성 유방암의 중요한 치료 목표인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모두 고려하는 최신 가이드라인에서 권고사항을 소개하고, 새로운 표적치료인 CDK 4/6억제제가 개발되어 폐경 전 유방암에도 고려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전했다.

더불어 국내에 상대적으로 많은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해 난소기능억제를 위한 난소절제를 꼭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닌 최신 치료 경향도 설명했다.

이어 이근석 임상시험센터장과 함께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이 참여한 토크쇼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에서는 평소 유방암 환자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대표 질문을 선별해 ‘유방암 환자의 식생활과 운동, 직장생활, 진료, 평소 생활관리,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건강관리, 코로나19 백신 접종 궁금증’ 등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좌에 접속한 환자 및 가족들의 현장 질문과 이근석 임상시험센터장의 명쾌한 답변도 이어졌다.

강의를 진행한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이근석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건강강좌는 전이성ㆍ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평소 4기 유방암에 맞춤한 정보를 원하던 많은 분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환자들이 실제로 일상 생활에서 갖는 궁금증을 이해하고, 장기생존과 함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유방암 치료 관리 정보를 알려드리며 궁금한 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줄 수 있어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의 입장에서 더욱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기충전 캠페인’은 유방암과 관련된 새로운 주제로 2회차 건강강좌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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