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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리젠엑스바이오와 안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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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리젠엑스바이오와 안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9.14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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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개발ㆍ상업화 협력...만성 망막질환 치료제로 평가

애브비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젠엑스바이오와 안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애브비와 리젠엑스바이오는 안과 분야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유전자 치료제 RGX-314를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 애브비와 리젠엑스바이오는 안과 분야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유전자 치료제 RGX-314를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애브비와 리젠엑스바이오는 잠재적인 1회 투여 유전자 치료제 RGX-314를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wet AMD), 당뇨망막병증 및 기타 만성 망막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1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RGX-314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도록 설계된 항체 조각을 암호화하는 NAV AAV8 벡터로 구성된다. 

RGX-314는 새로운 누출 혈관이 성장하고 망막에 체액이 축적되는데 기여하는 VEGF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RGX-314는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추적인 임상시험에서 망막 하 전달 방법을 활용해 평가되고 있으며,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별개의 임상 2상 시험 2건에서는 진료실 내에서의 맥락막 위 전달 방법을 활용해 평가되고 있다.

이 제휴에서 리젠엑스바이오는 현재 진행 중인 RGX-314의 임상시험을 완료할 때까지 책임진다.

애브비와 리젠엑스바이오는 습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망막 하 전달 방법을 평가하는 두 번째 중추적인 임상시험과 향후 시험을 포함해 RGX-314의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하고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다.

애브비는 전 세계에서 RGX-314의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주도하게 되며 리젠엑스바이오는 상호 합의한 상업화 계획하에 미국 상업화 노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애브비는 리젠엑스바이오에게 계약금으로 3억 70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며 향후 추가적인 개발, 규제, 상업적 성과 보수로 최대 13억 8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미국에서 RGX-314의 매출 수익을 균등하게 나눌 방침이다. 미국 외 국가에서는 애브비가 RGX-314의 매출에 따른 계층 로열티를 리젠엑스바이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리젠엑스바이오는 임상 개발 및 미국 내 상용 공급을 위한 RGX-314의 제조를, 애브비는 미국 외 국가에서 상용 공급을 위한 RGX-314의 제조를 주도한다. 거래 절차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브비의 최고과학책임자 겸 R&D 총괄 톰 허드슨은 “우리는 치료하기 어려운 망막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솔루션을 찾고 시력 손상 및 파괴적인 시력 상실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리젠엑스바이오와 협력해 망막질환과 관련된 시력 상실로 고통 받는 수많은 환자에게 놀랄 만한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젠엑스바이오의 케네스 밀스 최고경영자는 “애브비는 리젠엑스바이오에게 강력하고 보완적인 파트너"라며 "안과 분야에서 애브비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 인프라와 AAV 유전자 치료제 임상 개발에 대한 자사의 전문성, 제조 및 생산에 관한 깊이 있는 내부 지식을 활용해 RGX-314의 개발을 계속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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