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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 제조업 평균 절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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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 제조업 평균 절반 이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0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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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63개사 1.91%...제조업 평균 4.66% 하회
두 자릿수 전무...진양제약 9.83% 선두, JW생과ㆍ경남제약 등 9% 상회

지난 상반기 상장제약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이 2%에도 미치지 못했다.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63개 상장제약사들의 상반기 자기자본 순이익률을 집계한 결과, 평균 1.91%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제조업 평균 4.6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두 자릿수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을 기록한 상장제약사는 전무했으며, 오히려 3개사의 자기자본순손실률이 10%를 웃도는 등, 3분의 1 가까이가 적자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진양제약이 상반기 9.83%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을 기록, 조사대상 63개 상장제약사 중 선두에 섰다.

▲ 지난 상반기 상장제약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이 2%에도 미치지 못했다. 
▲ 지난 상반기 상장제약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이 2%에도 미치지 못했다. 

JW생명과학과 경남제약의 자기자본순이익률도 각각 9.55%와 9.34%로 9%를 상회했고, 한국파마가 7.23%, 종근당이 7.02%, 휴온스가 7.00%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삼진제약이 6.94%, 셀트리온제약이 6.66%, 동국제약은 6.15%로 6%를 상회했고. 대한약품과 고려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보령제약 등 8개사도 5% 이상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을 기록, 제조업 평균을 상회했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가 4%대, 대화제약과 동화약품, 유한양행이 3%대, 비씨월드제약과 위더스제약, 광동제약, 신일제약, JW중외제약, 경동제약 등이 2%대로 조사대상 63개 상장제약사 평균을 웃돌았다.

이외에 일양약품과 한미약품, 명문제약, 녹십자, 한독, 국제약품, 제일약품, 동아에스티, HK이노엔 등은 1%선에 머물렀고, 화일약품과 CMG제약, 이연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유유제약, 부광약품, 경보제약 등은 1%를 하회했다

나아가 안국약품과 신풍제약, 에스티팜, 삼아제약, 종근당바이오, 일동제약, 삼일제약, 동성제약, 대웅제약, 일성신약, 대원제약, 삼천당제약, 영진약품, 팜젠사이언스, 조아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서울제약, 삼성제약, JW신약 등은 적자를 보고했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제약과 삼성제약, JW신약 등 3사의 반기 순손실 폭은 자기자본의 1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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