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반 하락했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이틀을 쉰 후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다만, 두 지수 모두 상승폭은 0.3% 내외에 그쳤다.
2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677.88로 전 거래일 대비 63.01p(+0.3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013.09로(0.29%) 상승했다.
제약지수의 상승폭은 0.29%에 그쳤지만, 3일만에 무너졌던 1만 3000선을 다시 3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엔케이맥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비엔씨(+20.00%)의 주가도 20% 이상 급등했고, 애니젠(+7.14%), 지놈앤컴퍼니(+7.10%), 유틸렉스(+5.99%), 인트론바이오(+5.18%) 등의 상승률도 5%를 상회했다.
반면, 엔지켐생명과학(-13.13%), 티앤알바이오팹(-12.52%) 등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셀루메드(-5.91%)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한올바아오파마(+10.11%) 홀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외에 신풍제약(+5.72%)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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