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8월 첫 주식시장을 기분 좋게 열었다. 제약지수 역시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35p(+3.58%) 급등, 단숨에 1만 9000선에 다가섰다.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역시 1만 2989.27로 247.57p(+1.94%) 상승, 1만 3000선에 근접했다.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과는 달리 종목별로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의약품지수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15.54%)가 유일하게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셀트리온(+3.9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8%) 등 지수 시가총액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3대 바이오주들이 나란히 상승한 덕에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약지수에서는 티앤알바이오팹(+16.73%)과 삼천당제약(+15.15%)이 나란히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코아스템(+7.92%)과 셀루메드(+7.51%), 휴메딕스(+6.12%), 이수앱지스(+5.65%), 나이벡(+5.19%)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바이오니아(-5.28%)오 피씨엘(-5.03%) 등 2개 종목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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