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가 다시 1% 이상 상승하며 1만 9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제약지수는 부진이 이어졌다.
2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938.63으로 전일대비 187.38p(+1.00%) 상승했으나,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141.58로 56.11p(-0.4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양 지수 구성종목들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의약품지수에서는 45개 구성종목 중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단 7개에 그쳤다.
이 가운데 진원생명과학(+11.82%)은 양 지수 총 150개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외의 종목들은 모두 상승폭이 5%를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36개 종목 모두 낙폭이 5%를 넘지 않은 가운데 시가 총액 규모가 큰 셀트리온제약(+3.80%)과 SK바이오사이언스(+2.56%) 등의 주가가 소폭이나마 상승한 덕에 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에서는 국전약품(-13.76%)이 양 지수 구성종목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제일바이오(8.88%)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옵티팜(+8.09%)과 한국비엔씨(+6.22%) 등 2개 종목의 주가는 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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