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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중앙대 경선 승리, 대약 회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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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중앙대 경선 승리, 대약 회장 재도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7.19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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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오전 10시 설문 결과 발표...지지율은 비공개
▲ 최광훈 전 경기도약 회장이 중앙대 약대 내부 경선에서 승리하며 대한약사회장 선거 단일화 후보로 선정됐다.
▲ 최광훈 전 경기도약 회장이 중앙대 약대 내부 경선에서 승리하며 대한약사회장 선거 단일화 후보로 선정됐다.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 중앙대 약대 내부 경선에서 승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로 선정됐다.

이로써 최광훈 후보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한약사회장에 도전하게 됐다.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19일 오전 10시, 지난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최광훈 후보가 박영달 경기도약 회장보다 더 높은 지지율로 승리하는 것이 동문회 측의 설명이지만, 사전 합의에 따라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 후보의 경선 승리에는 지난 2018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경험이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훈 후보는 여론조사에 앞서 “대약 회장 선거를 해보니 경기도약사회장은 경기도에서만 인지도가 높다는 것을 알았다”며 “경기도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모두 치른 경험이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경선에서 승리한 최 후보는 박영달 경기도약 회장과 힘을 합쳐 대한약사회장 당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동문 내에서 잘 합의해 진행했어야 하지만 여론조사까지 가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박영달 회장과 힘을 합쳐 대약 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약사사회에 많은 현안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약사사회의 인재들과 집단지성의 힘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 보건의료체계에서 약사직능이 확고한 미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영달 경기도약 회장과는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만큼 생각을 공유하며 약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1~2일 후 입장을 정리해 구체적인 소감과 본선에 출마하기 위한 출사표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 약대 경선에 이어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장동석)은 오늘(19일) ‘상상미래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대약 선거 후보 추천 운동을 시작했다.

약준모 측은 “회원들의 여론을 듣고 원하는 약준모 대약회장 후보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며 “약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응원할 수 있는 후보군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대 경선이 마무리된 만큼, 대한약사회정 선거 후보들 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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