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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약 회장 출마선언 “공약 1호는 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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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약 회장 출마선언 “공약 1호는 현안 해결”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7.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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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출마 기자회견...“회원들에게 새로운 리더십 필요"
▲ 최광훈 전 경기도약 회장은 27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광훈 전 경기도약 회장은 27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대 약대 동문회 내부 경선에 승리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가장 먼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양한 약사 현안 속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약의 전문가로서 약의 주도권을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광훈 전 경기도약 회장은 오늘(27일) 서울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 전 회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 약사들의 처지는 앞이 캄캄파고 의지할 곳 없는 신세”라며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개인 맞춤형 건기식, 온라인 약국 등 현안이 조여오는데 대한약사회는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암울한 현실을 만든 근본 원인은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비전과 안목이 부족한 사람들이 대한약사회를 이끌어 왔기 때문”이라며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비전과 희망을 주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회원들에게 등대가 되고 나침반이 될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가 약의 주도권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 전 회장은 약사 현안 해결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약사사회를 위협하는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1순위”라며 “다음은 회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전달 등을 통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층 관련 공약도 따로 준비한 것들이 있다”며 “자세한 공약들은 추후에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약사 현안 해결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정부와의 논리적인 대화를 제시했다.

그는 “산재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며 “한약사 문제나 일부 부분에서는 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적으로나 여러 정책에 대해 논리적으로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게 최광훈 전 경기도약 회장은 새로운 리더쉽을 강조하며 회원들과 함께하는 약사회의 모습을 제시했다.

그는 “리더쉽이라는 것은 회원들에게 초점이 집중돼야 한다”며 “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현안을 해결하려는 것도 좋지만 언제까지나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갈 수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투쟁도 하고 요구도 하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면서 “회원의 아픈 곳을 약사회가 위로도 하고 회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그려야 하는데 이번 집행부는 이런 점이 부족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회원의 눈높이와 국민의 눈높이를 잘 파악해 국민의 지지를 받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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