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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기증자 로봇 간절제술 1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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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기증자 로봇 간절제술 1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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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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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기증자 로봇 간절제술 100례 달성

▲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2016년 4월 국내 최초 기증자 로봇 간이식 프로그램을 시작해 최근 간암 환자에게 부인의 간을 이식하는 로봇 간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2016년 4월 국내 최초 기증자 로봇 간이식 프로그램을 시작해 최근 간암 환자에게 부인의 간을 이식하는 로봇 간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명수) 간이식팀은 2016년 4월 국내 최초 기증자 로봇 간이식 프로그램을 시작해 최근 간암 환자에게 부인의 간을 이식하는 로봇 간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B형 간염으로 2020년 1월 간암을 진단받은 A씨(56세, 남성)는 간경변이 동반돼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식만이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치의의 설명을 듣고 부인 B씨는 남편에게 간 기증을 결정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간담췌외과 최기홍 교수에게 6월 7일 100번째로 로봇 간절제술을 받은 기증자 B씨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이식은 뇌사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해 가족의 간을 기증받는 생체 간이식 비중이 높다. 

생체 간이식은 기증자의 오른쪽 간의 60~70%가량 절제해 수혜자에게 이식한다. 

생체 간이식의 경우 기증자가 간 일부를 떼어낸 후 합병증 없이 사회에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뇌사자 간이식보다 고난도 수술이다.

그동안 생체 간이식의 경우 개복수술을 통해 간을 절제했다. 그래서 미혼의 기증자에게 생체 간이식 수술 후 수술 부위에 남을 수 있는 흉터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최근 복강경 기술의 발전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절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간 기증자의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하지만 복강경 간절제술은 수술 기구를 다루기 쉽지 않아 경험이 적은 외과의사가 집도하기에 불편함이 크다. 

로봇수술의 경우 손으로 수술을 하는 것처럼 정교한 기구 조작이 가능해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기증자 간절제술에 많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복수술과 비교해 출혈량이 월등히 적고 회복 수준도 동일해 환자 만족도 또한 높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최기홍 교수팀은 로봇 생체기증자 우간절제술과 개복수술의 비교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2020년 권위 있는 외과학술지 ’Annals of surgery’에 게재했다. 

연구 결과, 출혈량이 로봇수술의 경우 기증자 수술에서 109.8mL로 개복(287.1mL) 비해 유의미하게 적었으며 담도문제 등 주요 합병증 발생 또한 로봇수술과 개복수술에서 차이가 없었다.

최기홍 교수는 “기증자 로봇 간 절제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해 기증자의 회복수준은 동일하지만 출혈량이나 합병증 발생이 적고, 수술 흉터가 적어 환자만족도가 높다”며 “로봇수술이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이식 분야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7월 로봇 수술을 도입한 이후 세계 최초로 단일기관 3만례 이상의 로봇 수술을 달성했다. 

단순 임상 성과 뿐아니라 꾸준한 학술연구를 통해 600여편의 논문 발표, 매년 ‘live surgery’ 심포지엄 개최 등 전세계 로봇수술 영역의 표준을 제시하며 선도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선정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3회 연속 재지정을 받았으며, 2016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으로 ‘수요기반 맞춤형 임상중개 비즈니스 모델 확립(연구책임자 박해심)’이 선정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 인프라를 개방하여 산·학·연·병 R&D 협력 촉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연구기간은 8년 6개월, 총사업비는 454억 1000만원이며, 1단계 사업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로 총 62억 5000만원의 정부출연금과 경기도, 수원시로부터 연 1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5차 산업혁명 초개인화 H·I 미래기술 기반, 콰트로 상생 플랫폼 구축’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을 넘어선 5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인간 중심의 미래유망기술 개발로 Human Interface, Human Intelligence, Human Interaction를 통하여 환자-지역사회-병원-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육성 R&D 사업 수행을 위해 △ 메디컬 플라즈마 치료기술 △ 비침습적 역방향 혈관생성 치료기술 △ 마이크로바이옴-다차원자료 통합분석 기술 △ 약물유전체-임상오믹스 통합 분석기술 개발 등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첨단기술·미래유망기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산·학·연·병 융합 인프라를 갖춘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에 입주하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 바이오 디지털 지원 △ 임상 코디네이션 △ 전임상 유효성 평가 △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제공 등 신속ㆍ실증 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참여기관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의 조기 사업화 가능한 첨단기술과 미래사업화 유망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혁신분야를 수행하기 위해 개방형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유치 및 비대면 운영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철호 연구책임자(첨단의학연구원장)는 “아주대의료원은 5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디컬 플라즈마 기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체신호 데이터, 멀티오믹스-임상정보-약물유전체 통합분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개방형 실험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혁신 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인체유래 바이오 뱅크 등 의료기술의 개방화ㆍ실용화ㆍ사업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수행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5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고, 미래 산ㆍ학ㆍ연ㆍ병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항암 조제 로봇 ‘아모테카케모’ 도입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암 환자의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 최근 항암제 조제 로봇인 아모테카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암 환자의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 최근 항암제 조제 로봇인 아모테카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암 환자의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 최근 항암제 조제 로봇인 아모테카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포테카케모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 유수의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있으며, 강북삼성병원이 네 번째로 도입했다.

항암제는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되어야 한다. 

이번에 도입된 아포테카케모 조제 로봇은 의약품 외형을 360도 스캔해 약품을 확인하고, 최종 혼합액의 무게를 측정 후 조제한다. 

또한 5개의 헤파필터를 통해 장비 내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무균 및 음압 유지를 통해 청결하게 조제한다. 

이를 통해 항암제 조제의 정확성과 환자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정확한 조제 및 환자 안전성 증대와 더불어 제조자의 안전성 또한 개선했다.

항암제 조제 시 주사침에 찔리거나 용기가 파손되는 사고로 약물에 직접 노출되는 등 부상의 위험이 따른다. 

항암제 조제 로봇은 제조자와 조제 공간을 분리해 이러한 위험 노출을 차단하는 등 조제 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항암제 조제 로봇 도입을 통해 조제의 정확성 및 환자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정밀 치료와 안전한 조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개원 66주년 기념식 성료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5일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대강당)에서 개원 66주년 기념식과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5일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대강당)에서 개원 66주년 기념식과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5일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대강당)에서 개원 66주년 기념식과 기념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55년 인천지역 최초 대학병원으로 개원했다.

개원 기념식은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지침 2단계에 맞춰 참석인원 100명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속에 1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기념식은 ▲주요 연혁 보고 ▲장기근속자 표창 ▲2020회계연도 우수 임상과 및 우수부서 포상 ▲기념사 순으로 개원 6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35년 근속한 간호부 김일란 수석, 안종희·송미숙 주임을 비롯해 25년 근속한 호흡기내과 안중현 교수(의무원장),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양환 교수, 성형외과 유결 교수, 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박수석 교수 등 135명의 장기근속 교직원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오후 진행된 기념미사는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이 직접 집전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본관 리모델링과 내년 5월 건립될 복합연구동과 주차타워는 우리 인천성모병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천성모병원을 찾는 모든 분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든 교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경영, 인재양성, 의료적 친절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을지재단, 친환경 챌린지 캠페인 전개

▲ 을지재단이 친환경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 을지재단이 친환경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이 친환경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을지재단은 산하기관인 을지대학교 및 을지대학교의료원 5천여 명의 교직원과 함께 환경 보호 및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푸른 하늘을 위한 을지의 한 걸음’을 슬로건으로 한 이 캠페인에서 을지재단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컵과 텀블러로 일회용품 줄이기 ▲핸드타올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개원 전부터 태양광 전지, 업무용 전기차 구비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교직원 모두와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 캠페인은 ‘의료복지 구현을 통한 건강사회 건설’이라는 을지재단의 이념과도 맞닿아있다”며 “앞으로도 을지가족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을지재단은 1956년 개원한 박산부인과를 모태로 을지대학교(대전, 의정부, 성남캠퍼스)와 을지대학교의료원(의정부을지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강남을지대병원) 등을 두고 있는 국내 굴지의 교육ㆍ의료재단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5년간 암 조기 발견 2만 4396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최근 5년(2016년~2020년) 동안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24,396건의 암을 조기 발견했다.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5년 동안 실시한 암 검진 건수는 총 2556만 5289건으로, 이 중 0.09%인 2만 4396건이 암으로 진단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4240건 ▲2017년 4641건 ▲2018년 4619건 ▲2019년 5651건 ▲2020년 5245건을 발견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집계됐다. 갈색세포종 등 총 44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1384건 이었다. 

남성의 암발견율은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전체 암발생자 대비 30.0%(7323건)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어서 50대(6660건), 40대(4535건), 70세 이상(3974건), 30대(1501건), 20대(397건), 19세 이하(6건) 순이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암은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면서 “50~60대에서 암이 많이 발견되기는 하지만 30~40대에서도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이 발견되는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건강검진기관으로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매년 평균 4800여 명의 암 환자를 발견하여 협약진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전원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비대면ㆍ비접촉 제증명 발급 앱 오픈

▲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시대에 환자의 비대면ㆍ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시대에 환자의 비대면ㆍ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시대에 환자의 비대면ㆍ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환자가 직접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증명 발급과 실손보험 간편 청구가 가능해졌다.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서류를 클릭만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발급받고,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서울대병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제증명 발급 서비스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하이패스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병원 내 불필요한 종이 서류 발급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비 수납 및 실손보험금 청구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통해 환자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최근 5년 이내의 7종 증명서를 이메일, SNS, PDF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진료비납입확인서(연말정산용), 진료비세부내역서, 진료비계산서/영수증, 상급병실사용확인서는 무료로 발급 가능하다. 

유료 제증명인 외래진료사실확인서, 입퇴원사실확인서(진단미포함), 장애인증명서(연말정산용)은 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 서비스는 5월 26일 오픈 후 매주 약 500건에 달하는 이용률을 보일 만큼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는 100만원 이하의 외래진료에 한해 서울대병원 모바일앱과 연동된 ‘청구의 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손쉽게 클릭만으로 진료비계산서/영수증, 처방전, 진료비세부내역을 모든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해당 자료를 우편ㆍ팩스로 제출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 앱으로 보내는 등 절차가 복잡해 불편했다. 

이제는 앱을 통해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에 해당하는 모든 외래 진료내역 확인이 가능하고, 여러 건의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신분증 및 카드 지참 후 수납창구에서만 가입 가능했던 ‘하이패스 등록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 및 검사 후 수납창구 방문 없이 병원에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내원 환자의 대면 접촉과 체류 시간을 줄여 코로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나 제약 없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진단, 치료뿐 아니라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고객 참여 고맙습니다 캠페인 전개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6월 28일(월)부터 7월 16일(금)까지 3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6월 28일(월)부터 7월 16일(금)까지 3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6월 28일(월)부터 7월 16일(금)까지 3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내ㆍ외부 고객들이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감사와 희망의 말을 전하고 공유함으로써, 다소 삭막하고 차가울 수 있는 병원생활에서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도록 하는 따뜻한 경험 만들기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감사엽서 전하기’, ‘환자경험 감동사연 전시’, ‘마음 담음’, ‘좋은 경험 나누기’ 등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지인을 비롯하여 병원의 의료진 등 그동안 여러 이유로 감사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 감사 엽서를 작성하는 ‘감사엽서 전하기’가 진행되며, 환자들이 직접 작성해준 사연을 카툰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환자경험 감동사연 전시’와 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와 보호자들이 원하는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작성해 드리는 ‘마음 담음’, 병원에서 겪은 긍정적 경험담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이를 공유하는 ‘좋은 경험 나누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마음 담음’과 ‘좋은 경험 나누기’는 교직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고, 행사 부스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특별한 경험을 기념으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김용식 병원장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넘쳐도 좋은 말이지만 직접 전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번 행사가 그런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또한 ‘희망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지치고 어려운 병원생활에서 환자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고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되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용자 편의성 개선한 리뉴얼 홈페이지 오픈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홈페이지 방문자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리뉴얼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홈페이지 방문자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리뉴얼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홈페이지 방문자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리뉴얼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의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해 온 문제점에 대한 전반적 개선을 목표로, 사용자 중심의 세련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 최신 온라인 환경에 발맞춰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방문자의 이용 동선을 고려한 콘텐츠 배치로 원하는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진료예약과 의료진 검색, 진료일정표 안내 등 진료 관련 페이지는 핵심 위주의 직관적 구성으로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고도화 부문에서는 반응형 웹페이지 구축으로 PC나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 기기에서 동일한 품질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SNS 연동 로그인 기능을 적용해 회원가입을 단순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강화하고자 장례식장 및 암센터 홈페이지를 각각 신규로 개설해 관련 이용자는 메인 홈페이지에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 없이 별도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의료 콘텐츠와 병원 소식에 관한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다양한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키르기즈공화국에 감염병 대응 노하우 전파

▲ 인하대병원이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1년차 사업을 완료했다.
▲ 인하대병원이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1년차 사업을 완료했다.

인하대병원이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1년차 사업을 완료했다.

인하대병원 지난달 14~25일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총 21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및 대응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연수는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11명으로 구성된 인하대병원 교수진이 준비한 16개의 강의(공통강의 6개, 의사 심화강의 6개, 간호사 심화강의 4개)가 차례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각 연수 주제에 대해 활발히 소통했다. 

또한 키르기즈공화국과 국립감염병원의 감염병 관리현황을 분석하고 대응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운영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인적자원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인하대병원은 2023년까지 3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해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에 감염병 관리 시스템과 대응 지식을 전수하는 연수과정을 기획ㆍ운영한다.

인하대병원은 2012년부터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동시에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중 병원·의료기기 운영 컨설팅, 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굴지깃 알리에브(Gulzhigit Aliev)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장은 “이번 인하대병원의 온라인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엿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소속 의료진들이 현업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이기에 전체 의료진 전파교육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생해 준 인하대병원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과는 지난 2017년 MOU 체결 이후 의료진 연수 사업과 병원 개선 사업 등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협력·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의 의료시스템 발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 상량식 거행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ㆍ간호대학)은 지난 7월 1일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마룻대를 올리며 상량식을 거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ㆍ간호대학)은 지난 7월 1일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마룻대를 올리며 상량식을 거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ㆍ간호대학)은 지난 7월 1일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마룻대를 올리며 상량식을 거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학 교육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옴니버스 파크는 2019년 4월 착공식 이후 26개월 만에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6만 1천 여 평의 위용을 드러내며 순조롭게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개최됐으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를 비롯하여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부 보직자와 입주기업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는 기념사에서 “이제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한 개인을 치료하는 것을 넘고 국경을 초월한 온 인류를 치유하는 것을 가르쳐야 할 때이고, 옴니버스 파크라는 공간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가톨릭대는 개인과 인류의 면역을 위해 의학, 약학, 보건학은 물론 모든 분야 학문의 융합과 의대, 병원, 기업, 연구소의 협력이 이곳에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공정도 무탈하길 기원한다”며 완공 이후 그려질 가톨릭대학교의 더 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생명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치료하기 위한 것이 우리의 목적”임을 강조하며, 이곳에서 일하게 될 학생, 연구진, 교수, 기업이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교류하며 생명 치유를 위한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 빛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탄생할 옴니버스 파크는 6월 29일 기준 공정률 약 45.5%로,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ㆍ연구 시설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공간도 이곳에 배치되어 국내 최고 산ㆍ학ㆍ연ㆍ병 융복합의 플랫폼으로 조성될 것이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준다는 의미의 메시지 ‘옴니버스 옴니아(Omnibus omnia)’를 담은 이곳은 미래 의료인인 가톨릭대 의과대학ㆍ간호대학 학생들이 인간 존중의 가톨릭 정신을 배우고, 이를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대암병원, 위암ㆍ대장암 연수강좌 마련
 서울대학교암병원은 7월 4일(일) 오전 9시 부터 12시 20분까지 ‘위암과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의 위암, 대장암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위암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 △위암 수술 △위암의 항암 치료 △위암 수술 후 관리 및 추적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대장암이다.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수술 전 후 관리 △대장암의 항암 치료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 순서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 연수강좌는 당일 8시 30분부터 (http://snuh-cancer-10years.com)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 주어진다.

*기타 문의 : 02-2072-7473 (암진료행정팀)

 

◇전남대병원 주덕 간호부장, 보건복지부장관상

▲ 주덕 간호부장.
▲ 주덕 간호부장.

전남대병원 주덕 간호부장이 최근 코로나19 우수대응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민간유공자에 대한 포상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함으로써 감염확산 방지 및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주덕 간호부장을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간호부 수장을 맡은 주덕 간호부장은 지난해 10월 코호트 격리의 비상상황에서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추진력으로 원내지침 수립과 직원 방역수칙 등을 마련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공헌했다.

특히 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간호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장 재직 당시에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달빛연대’ 일환으로 병상이 부족했던 대구ㆍ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받아 치료하는데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평소 직장 내 두터운 신임을 쌓아온 주덕 간호부장은 수시로 병동 및 외래를 순회하며 동료 간호사를 격려하는데에도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구슬땀 흘리는 후배 간호사들을 찾아가 “모든 환자들은 우리의 손과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간호했을 때 치유된다” 면서 “비록 힘든 시기이지만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간호부 주관으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힐링런치페스티벌’을 개최해 동료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직원의 감염관리를 위해 간호부 교육팀을 통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모니터링 등 현장 지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주덕 간호부장은 지난 1985년 전남대병원 입사 이후 내과ㆍ외과병동, 신생아실, 종합검진실 등을 거쳐 병동간호과장, 의료질 관리팀장,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덕 간호부장은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진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환자는 물론 모든 환자들이 큰 불편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김대원 교수ㆍ심성재 수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김대원 교수(좌)와 심성재 수간호사.
▲ 김대원 교수(좌)와 심성재 수간호사.

가천대 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원 교수와 국가지정음압병동 심성재 수간호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가르는 진단검사를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해 소임을 다해왔다.

김 교수는 일 평균 150건 이상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수행하며, 한시라도 빨리 결과를 받아보고자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헌신해 왔다.

또 새롭게 개발된 여러 진단키트들 가운데 신뢰성은 높이고, 검사 시간은 단축할 수 있는 키트를 발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심성재 수간호사는 중환자실 수간호사로 근무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이를 전담하는 국가지정 음압병상 수간호사로서 지금까지 책임감 있게 근무해오고 있다.

중증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의 책임자로서, 환자는 물론 간호사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히 감염관리실과 연계해 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교육 등 철저한 병실 환경 관리 및 직원들의 감염관리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한국BMX 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사이클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재활 트레이닝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BMX연맹과 스포츠의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사이클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재활 트레이닝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BMX연맹과 스포츠의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 스포츠의학과는 사이클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재활 트레이닝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BMX연맹과 스포츠의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 BMX 연맹은 2008년부터 올림픽ㆍ아시안게임 정식 사이클 종목으로 채택된 BMX를 전파하고 국가대표선수ㆍ후보 선수 양성, 한국사이클의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협약식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정석률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한국BMX연맹 김준희 회장과 연맹 관계자가 참석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교육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BMX 소속 선수 부상 예방 및 재활 트레이닝 ▲국가대표 맞춤형 관리 지원 ▲국가대표 의무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은 한국 BMX 연맹에서 인턴 및 교육 연구사업 참여, 국내외 대회 진행 시 의무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석률 스포츠의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연맹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상해 예방을 위한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기초의학과 임상분야의 의학적 지식과 스포츠 의과학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스포츠의학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운동기능 향상 ▲건강한 삶 유지 ▲상해예방 및 치료 ▲운동처방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차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화교육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과 스위스정부관광청 등 국제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인 문화예술 공간 ‘DENART’ 오픈

▲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일 치과인 온라인 문화예술 사이트인 ‘DENART’를 공식 오픈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일 치과인 온라인 문화예술 사이트인 ‘DENART’를 공식 오픈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직무대행 김철환)가 1일 치과인 온라인 문화예술 사이트인 ‘DENART’를 공식 오픈했다.

DENART는 동호회 소개, 동영상, 사진, 공지사항 4개의 항목으로 구성해 치과인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담아내 PC용과 모바일용으로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내에 개설됐다.

DENART는 Dental Art 줄임말로 지난 4월 치과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응모자 68명의 168개의 응모명 중 치과인의 문화예술 사이트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 부르기 좋고 친근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참신한 이름으로 선정됐다.

사이트 내 치과인 동호회 소개 코너에는 대한치과의사검도회, 덴탈사운드, 덴탈씨어터, 나라사랑막걸리사랑, 테니스동호인연합회, 덴탈코러스, 덴탈하모니, 무지카덴탈레, 대한치과의사문인회, DENS(치과의사수영동호회) 이하 10개의 동호회가 올라가 소개 영상과 문구를 통해 동호회별 활동을 볼 수 있으며, 치과계 종사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관심있는 분야에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치과인 문화예술 활동을 담아낼 동영상과 사진은 문화복지위원회 심의 및 운영지침을 거쳐 누구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게재할 예정이며, 2~3개월에 한 번씩 이달의 영상 및 사진 등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댓글과 답글을 이용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방식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민정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은 “온라인 문화예술 공간인 DENART을 통하여 지부와 직역을 떠나 치과인의 삶을 함께 공유하고 참여함으로써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치과인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쉼터이자 허브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치과인 동호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소중한 영상들을 공유하면서 치과인의 문화생활을 DENART에서 시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작년부터 끊임없이 문화복지위원회와 동호회 모임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치과인의 문화생활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 시킬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온라인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추진 끝에 DENART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 공간을 통해 치과인 동호회에게는 자긍심을, 참여 회원들에게는 향유와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빛고을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온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온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용욱)이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온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표창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정 일주일만에 감염병 전담병원 체제를 완비하고, 확진환자 치료와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하는 등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6월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총 1179명을 치료했다.

특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대구ㆍ경북지역 병상 부족의 비상상황에서 병상연대를 구축해 대구지역 환자 32명을 수용해 정성껏 치료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당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설비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 원내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3개 병동(51ㆍ52ㆍ61병동) 모두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면서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별도로 지정하고, 병실과 복도사이에 전실을 추가해 환자와 의료진간 접촉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병원 내 고화질 CCTV를 추가로 설치해 확진환자 동선조사 등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도 적극 협조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왔다.

박용욱 병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통해 지금까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종식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ㆍ상담에 생애경력 갖춘 60세 이상 전문인력 투입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달 14일(월)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와 상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지원을 위해 전문성과 함께 생애 경력까지 갖춘 60세 이상 인력을 배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기에 있는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에 대해서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며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써, 지난 2018년 2월부터 시행됐다.

제도가 시행된 이래 지난 3년간 빠르게 확산돼 올해 5월말 기준으로 누적 총 93만 2320건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등록됐으며, 지금 추세라면 올해 8월 ‘100만 명 등록’까지 예상된다.

그동안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와 상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지원 등의 업무는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지소, 관련 비영리법인 등 전국 503개소의 기관에서 소속 직원들이 수행해 왔다.

올해 6월부터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일정 교육을 수료한 60세 이상의 인력 10인이 6월 14일부터 서울 지역의 비영리법인과 단체 4개소에서 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해당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전국 단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의 확대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복지부 성재경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된 상담 과정의 참여자 중 상당수가 60대 이상이기 때문에, 같은 시대를 함께 경험한 또래 상담을 통해 동질감을 형성하며 제도 참여의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주철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노년기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내실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김명희 원장은 “이번 사업은 노년층을 포용하며,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발전을 위해 그 경력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하며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1 스마일 RUN, 언택트로 9월 24일~10월 3일 개최

▲ 매년 가을에 개최했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 2021년은 언택트 형식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 매년 가을에 개최했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 2021년은 언택트 형식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매년 가을에 개최했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 2021년은 언택트 형식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각자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뛰고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구강암 환자도 후원할 수 있는 기회여서 의미가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철환)가 주최하는 ‘2021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올해 11번째로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이면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 대회다.

지난번 10주년 행사에는 4천3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 행사의 대회 기념품은 타 마라톤 행사와는 차별화돼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전동칫솔로 등록한 참가 신청자에게 구강관리용품 등과 함께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 기념품은 아쿠아픽에서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NEW 아쿠아픽 음파전동칫솔(정가 11만 9000원)이다.

2021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본인이 사용하는 러닝 앱을 이용해 자신의 참여기록을 보내주면 아이패드,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코스, 5Km와 가족걷기 코스 모두 동일하게 3만원으로 참가접수는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하면 되고 2,000명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환자 등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지게 된다.

이민정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대회 개최를 통해 총 19명의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었다”며 “코로나로 많이들 답답하고 지쳐있는 상황에서 함께 참여함으로써 2021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치과계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 취지가 악안면기형환자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개최되지 못하지만 의미있는 기부에도 동참해 보람과 행복을 같이 느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직원 5명, 코로나 대응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좌측부터) 추은주 감염내과 교수, 김기운 응급의학과 교수, 김남희 112병동 수간호사, 민엄주 51병동 수간호사, 이기협 영상의학팀 계장.
▲ (좌측부터) 추은주 감염내과 교수, 김기운 응급의학과 교수, 김남희 112병동 수간호사, 민엄주 51병동 수간호사, 이기협 영상의학팀 계장.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직원 5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추은주 감염내과 교수, 김기운 응급의학과 교수, 김남희 112병동 수간호사, 민엄주 51병동 수간호사, 이기협 영상의학팀 계장 등 5명이다.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를 운영하며, 확진 환자 조기 발견 및 철저한 감염관리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또,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 ‘경기ㆍ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입소 환자를 돌보고,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하는 등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서 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 표창은 수상자 5명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 모든 교직원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합심해서 노력하고 헌신한 결과”라며, “코로나19 퇴치 및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환자 및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1일부터 정신질환자 응급ㆍ행정입원 등 치료비 지원 대상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부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대상을 하반기에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이란 자ㆍ타해 위험성이 높은 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해 지자체가 조치하는 행정입원, 경찰관 동의하에 실시하는 응급입원, 지자체장이 치료를 명령하여 실시하는 외래치료명령 대상에 대해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과 지속 치료를 위해 발병 5년 이내 조기 정신질환 치료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그간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결정하였으나, 올해부터 행정입원과 응급입원의 경우에는 소득 요건에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었다.

이번 추가적인 조치로 ‘외래치료명령’ 대상자에 대해서도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되며, 정신질환 발병초기 5년 이내인 환자에 대해서는 중위소득 80% 이하까지 적용하던 것을 120% 이하 가구(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표 2021년 4인 가구 기준 585만 2000원)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은 자‧타해 위험으로 인한 정신응급 등 치료 조치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환자가 처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적기에 누구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병초기 정신질환자의 집중치료와 지속적인 치료 관리를 통해 급성기 위험을 조절하고 만성화를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확대조치는 ’21년 상반기에 발생한 치료비에 대해서도 적용하기로 했으며, 치료비 발생 180일 이내에 환자, 보호의무자, 의료기관 직원이 국립정신건강센터(www.ncmh.go.kr)와 각 보건소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등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지원 대상자가 폭넓게 확대된 만큼 치료를 받은 정신질환자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림화상재단, 화상경험전문가 워크숍 성료

▲ 한림화상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경기 파주 지혜의 숲에서 제1회 화상경험전문가 양성교육과정 수료식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 한림화상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경기 파주 지혜의 숲에서 제1회 화상경험전문가 양성교육과정 수료식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림화상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경기 파주 지혜의 숲에서 제1회 화상경험전문가 양성교육과정 수료식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화상경험전문가는 화상 안전 전문강사, 화상 인식개선 전문강사, 학교복귀지원 전문강사, 화상 동료상담가 등을 일컫는다. 화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 안전과 인식개선에 대해 알리고 화상 아동청소년의 학교 복귀를 돕는다.

이번에 배출된 화상경험전문가는 총 19명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화상안전, 인식개선, 동료상담, 학교복귀지원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기업 등 화상 안전과 긍정적 인식 향상이 필요한 곳에 파견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조르바의 춤(홍문화 자유학교 공동대표), 미니특강, 어서와 강의는 처음이지(이지선 한동대 교수), 전문가 이미지 메이킹, 나만의 스타일링 전략(김주미 소울뷰티디자인 대표)을 주제로 개최됐다. 또한 사회적 기업 ‘화담’의 출범을 앞둔 송순희 대표와 함께 화상경험전문가들의 강의 스킬을 높이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상경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넘어 사회복귀와 자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선도적 복지모델을 통해 화상 경험자들이 심리사회적으로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식 화상인식개선 전문 강사는 “화상사고 후 어려웠던 시간을 이겨내고 이 교육과정을 들을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 화상 경험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향상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상경험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은 소수인인 화상환자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KSD나눔재단과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됐다. 화상경험전문강사들의 파견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한림화상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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