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06:05 (월)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약품비 5조원 돌파
상태바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약품비 5조원 돌파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01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제비 증가율 암 > 희귀ㆍ중증난치 > 뇌혈관 > 심장질환 順
▲ ‘암’, ‘뇌혈관’, ‘심장’, ‘희귀ㆍ중증난치’ 질환을 말하는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약품비가 지난해 5조원을 넘어섰다.
▲ ‘암’, ‘뇌혈관’, ‘심장’, ‘희귀ㆍ중증난치’ 질환을 말하는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약품비가 지난해 5조원을 넘어섰다.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약품비가 5조원을 돌파했다.

4대 중증질환이란 암 질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ㆍ중증난치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공개한 ‘2020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 약품비는 2016년 3조 6432억 원, 2017년 3조 8107억 원, 2018년 4조 4554억 원, 2019년 4조 8667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352억 원가량 증가한 5조 2019억 원으로 집계됐다. 4조원대를 기록한 지 2년 만에 5조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2020년 4대 중증질환 약품비 5조 2019억 원은 4년 전인 2016년(3조 6432억 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동안 약품비 청구건수는 약 1845만 7000건에서 2289만 5000건으로 24% 늘었다. 청구건수 당 청구금액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4대 중증질환 약제비 5조 2019억 원 중 입원 약품비는 약 1조 4119억 원, 외래는 3조 7900억 원이었다.

질환별로 보면, 암질환 약품비가 약 2조 781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희귀ㆍ중증난치질환 약품비가 2조 2945억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뇌혈관질환 약품비는 699억 원, 심장질환 건강보험 약제비는 565억 원 정도였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질환별 청구금액 증가율은 암질환 48.2%, 희귀ㆍ중증난치질환 38.8%, 뇌혈관질환 14.1%, 심장질환 9.1% 순으로 높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