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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교모세포종 치료에 IORT 적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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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교모세포종 치료에 IORT 적용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6.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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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교모세포종 치료에 IORT 적용

▲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인트라빔(Intrabeam, Carl Zeiss)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를 시행했다.  IORT를 교모세포종 치료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에선 처음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셜명이다.
▲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인트라빔(Intrabeam, Carl Zeiss)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를 시행했다.  IORT를 교모세포종 치료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에선 처음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셜명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인트라빔(Intrabeam, Carl Zeiss)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Intraoperative Radiotherapy: IORT)'를 시행했다. 

IORT를 교모세포종 치료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에선 처음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셜명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종양센터 박현호, 유지환(이상 신경외과), 조연아(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은 지난 5월 24일 40대 남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수술 중 방사선 치료(IORT)’를 시행했다. 

박현호 교수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곧바로 유지환, 조연아 교수가 IORT용 인트라빔 장비를 이용해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했다. 현재까지 환자는 특이 소견 없이 양호한 상태다.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수술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3~4주가 지난 후에야 가능하다. 또한 치료 부위에 인접한 정상 장기로 인해 충분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IORT는 수술과 동시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므로 치료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수술 부위 근처에 직접 접촉해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악성도가 높고 예후가 불량한 교모세포종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방암 등 IORT를 널리 사용하는 다른 암종의 경우 치료 기간이 1~2주가량 단축됐으며, 합병증이나 부작용 발병률은 기존 치료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았다.

 유지환 교수는 “IORT 전용으로 개발된 인트라빔이 수술대 앞까지 들어올 수 있어 환자의 방사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서 “특히 교모세포종의 경우 악성도가 높고 빨리 재발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 단축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연아 교수는 “IORT는 수술 중에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할 수 있어 정확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다”며 “교모세포종의 경우 대부분이 수술 부위 근처에서 재발한다. 일반 방사선 치료는 인접 장기로의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 때문에 선량을 높이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나, IORT는 종양 근처에 고선량을 주면서 주변 조직으로의 선량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4년 IORT 장비를 도입해 유방암에 처음 시행한 후 2019년 500례를 달성했으며 대장암, 췌장암에 이어 교모세포종 치료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 맞손

▲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이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의료기술평가 전문 공공연구기관인 보의연과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중추기관인 인력개발원은 지난 17일(목) 인력개발원에서 한광협 원장과 허선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보건의료기술 관련 교육과정 공동 기획 및 인적 교류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온라인 교육 플랫폼 지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대상 교육 등이다.

보의연의 의료기술평가 및 연구방법론에 대한 전문성과 인력개발원의 지식 확산과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미래 보건의료분야 연구자 양성과 보건의료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의연은 현재 인력개발원의 공동활용 교육플랫폼을 통해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인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을 온라인 무료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분야 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인력개발원 內 ‘보의연 온라인 교육 사이트(http://eduneca.kohi.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과목별로 수강할 수 있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보의연은 설립이후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연구방법론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면서 “이번 협력을 토대로 그간 축적된 보건의료연구 전문성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구현하여 국내 보건의료연구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보의연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보건의료연구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기관으로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연구 종사자 교육의 질 향상과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옥진주 교수,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수훈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옥진주 교수가 최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개최 된, 외교공로 훈장 서훈식에서 프랑스 대사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로부터 프랑스 외무부장관이 수여하는 외교공로 훈장을 받았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옥진주 교수가 최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개최 된, 외교공로 훈장 서훈식에서 프랑스 대사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로부터 프랑스 외무부장관이 수여하는 외교공로 훈장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옥진주 교수가 최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개최 된, 외교공로 훈장 서훈식에서 프랑스 대사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로부터 프랑스 외무부장관이 수여하는 외교공로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들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명예 훈장으로, 옥진주 교수는 지난해(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프랑스 대사관이 겪었던 여러 위기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 자문, 코로나19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대상의 상담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 교수는 2010년부터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일차 진료를 전담, 비자검진 클리닉과 여행 클리닉(여행 전 진료 : 여행지의 풍토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약 처방 및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한 프랑스 · 스위스 · 독일 · 이탈리아 대사관을 비롯하여 20여개 대사관 및 에어 프랑스-KLM 항공사의 공인 의사 또는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외교관들의 진료와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건강 상담, 질병, 진료 등의 의학 분야와 보건 · 위생 관련 정보 제공, 해외 의사와의 교류 및 자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료의 높은 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훈장 서훈식에서 옥 교수는 “이번 수훈은 양국의 관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나라와 서울성병원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종합병원 최초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체표준 ISO 27001  인증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체계)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체계)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체계)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7일 5층 대회의실에서 ISO 27001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해 인증 취득을 기념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정책, 통신과 운영,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의료정보시스템 전 부문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획득해 3년마다 갱신심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 3차 심사에 새롭게 참여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품질보증원(KQA: Korea Quality Assurance)이 진행한 심사에서 정보보호 정책의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 통제 14개 분야 1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과했다. 

한국품질보증원은 국제인정기구(IAF: 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에 가입된 한국인정지원센터(KAB: Korea Accreditation Board)의 인정을 받은 기구로 대한민국 ISO 인증제도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정보보호 심사 결과는 ISO 27001 인증의 주요 기준이 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고정보보호책임자인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은 “의료기관은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곳인 만큼 정보보안정책이 그 어느 시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세의료원의 보안정책을 준용하며 디지털 솔루션과 데이터에 대한 정보보안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정보보호를 위해 데이터 암호화, 이중인증, 내‧외부 방화벽 정책, 인프라 폐쇄망, 접근 권한 등 다양한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SSL(Secure Sokets Layer, 보안 소켓 계층) 암호화 통신을 병원 내ㆍ외부의 모든 디지털 솔루션에 적용해 종합병원 상위 1% 수준의 정보보안을 달성했다. 

더불어 연세의료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양자암호기술을 신촌-강남-용인 간 네트워크 전용선에 구축해 제3자의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강북삼성병원, 4년간의 개선 공사 마무리

▲ 강북삼성병원이 약 4년간의 대대적인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 C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 강북삼성병원이 약 4년간의 대대적인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 C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강북삼성병원이 약 4년간의 대대적인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 C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신호철 원장 외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치러졌다. 

병원은 환자에 대한 치료와 함께 편안하고 안락한 병원, 첨단 기술과 인술이 조화를 이뤄 치료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재를 넘어 그다음 시대를 선도하는 강북삼성병원의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2018년 C관 착공을 시작으로 첨단 장비 설치 및 검사실 증설 등 외래 재배치, 주차장 지하화를 통한 도심 속 공원과 전용 둘레길 조성 등 공간의 따뜻함과 인간미를 담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사로 강북삼성병원은 5개 특성화센터, 20여 개 특화클리닉 전략에 따라 기존 3개 특성화센터에 ▲근골격질환센터 ▲전립선센터를 추가, 총 5개 센터로 거듭났다. 

특성화센터는 현대 한국인의 다빈도 질환의 전문 치료를 위해 유관 진료과 협진 및 검사실 통합 배치, 원스톱 진료 등을 도입해 심도 높은 맞춤형 의료를 제공한다. 

더불어 급성기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뇌혈관 신속대응팀(FAST-ER)을 운영하는 등 최고의 치료를 위한 특화된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C관을 신축해 외래 진료 및 검사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래 공간대비 80%가 증가하는 등 환자들이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정규 음압 수술실 증설을 통한 감염병 환자의 안전한 치료 ▲내과계, 외과계, 신경계 중환자실 분리 확장 및 음압 격리실 신설 ▲선진화된 인터벤션실 증설 및 심장혈관조영실 확장 등과 함께 ▲국내 최고 사양의 최신 암 치료용 선형 가속기(TrueBeamStx) 도입 ▲항암제 조제 로봇(APOTECAchemo) 국내 4번째 도입 ▲진단검사의학과 검사 자동화 시스템(TLA) 도입을 통한 정확한 검사 진행 등 환자에 집중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아직 국내에서 개념조차 생소한 감염병 또는 재난 상황 시 급성기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임시격리병실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하지만, 긴급 상황 시 총 11Bed 규모의 임시격리병실을 운영할 수 있는 설비를 마련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병원의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강북삼성병원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및 연구 등 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맞춤 의료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해 해외 체류 중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 헬스케어를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결제, 온라인 제증명 등 손안의 병원을 구축했으며, 안면인식, 무인 키오스크 등 언택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계단 출입구였던 남문을 울창한 소나무와 물이 흐르는 엘리베이터 공간으로 조성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병원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주차타워 증축 및 지하 주차장 개발을 통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주차 대기 등 불필요한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의 문화 공간화도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기존 지상 주차장을 과감히 지하화해 주차 공간 전부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야외분수와 환자 및 보호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을 만들어 도심 속 센트럴파크를 연상케 했다.

새로 건설한 C관 로비는 병원 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1300여 권의 책을 누구든 편하게 읽거나 쉴 수 있도록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더불어 역사 전시관을 만들어 과거에 사용하던 시술 도구들을 직접 보며 한국 의료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능 있는 신진작가와 단체를 지원하고자 갤러리 공간을 조성해 주기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 및 예술기관과 MOU를 통해 환자를 위한 힐링 콘텐츠 수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입 병원측의 설명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이번 환경 개선 공사는 100년 병원을 내다보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앞으로 환자 치료의 기본이 될 정밀 의료 및 AI 의료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의료라는 기본 기능의 충실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선도해 환자의 믿음에 보답하는 따뜻한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수진 교수, 코로나19 대응 공로 국무총리표창 수상
 

▲ 이수진 교수.
▲ 이수진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감염내과 이수진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정부포상’ 개인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내 회의실에서 간결하게 진행된 전수식에서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이 직접 훈장과 기념시계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감염관리실장인 이수진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상황 중 병원 감염 관리 및 대책 수립, 확진환자 치료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0년 2월 23일 양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감염 대응 체계를 더욱 세분화하고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로 분류하여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수진 교수는 “이 표창은 제 개인이 아니라 감염병에 다 같은 마음으로 헌신한 양산부산대병원 직원 모두에게 주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함께 힘써준 병원 구성원과 모든 공을 나눴으며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운영할 동남권 감염병원을 필두로 공공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음압격리 병동을 확보하고, 국가에서 보장하는 코로나19 안심병원으로서 폐렴병동 및 외부 선별 진료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에 선정돼,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개막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1, 이하 IDEN 2021)가 2021년 6월 24일 목요일부터 6월 26일 토요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용산) 호텔에서 3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행사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없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24개국 1661명(해외 130명, 국내 1,531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IDEN은 2011년부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진적인 연구 성과와 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소개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공유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난 10여년간 IDEN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고 강화해 아시아를 넘어 대표적인 국제 내시경학회로 성장해다. 

특히 IDEN은 국내에서 설립되어 35개국 1500여명의 회원을 가진 국제의학학술단체로, 소화기내시경과 관련된 국제학회의 활동이 부진한 IDEN을 통해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소화기내시경학 학문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소화기내시경학과 관련된 대표적인 국제학술단체로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 American Society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와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ESGE; Europ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가 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는 IDEN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IDEN 조주영 이사장(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교수)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IDEN 2021은 국내외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듣고 이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 지견과 경험 많은 전문의들의 노하우(know-how)를 배울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진단과 치료법 그리고 훌륭한 연구성과들을 국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리더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IDEN 2021에서는 ‘Quantum leap in GI endoscopy, enjoy the difference!’ 라는 슬로건 아래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터키소화기내시경학회(TSGE; Turkish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그리고 세계내시경기구(WEO; World Endoscopy Organization)등과 함께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그리고 췌장담도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국내외 석학들의 강의를 통해 듣고, 토론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또한 진단과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갖춘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을 직접 실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 시청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하고 토의 할 수 있는 내시경 생방송 시현(live demonstration)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한편, 온라인 컨퍼런스의 자세한 일정은 학회 홈페이지(www.ide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 사랑의 쌀 전달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8일(금)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 사랑의 쌀 50포(500kg)을 기증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8일(금)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 사랑의 쌀 50포(500kg)을 기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18일(금)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 사랑의 쌀 50포(500kg)을 기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중증장애인 일터인 강화 희망일터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쌀을 구매해 이를 장애인권인지원협회에 기증하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애인권인지원협회 고양지부는 일산병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사랑의 쌀을 ‘함께하는 아름다운세상 무료급식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 하루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나눔인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쌀 기증뿐 아니라 저소득층 환우들의 진료비 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배려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 성료

▲  ‘2021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가 대학병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초평화빌딩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됐다.
▲  ‘2021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가 대학병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초평화빌딩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됐다.

 ‘2021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 학술대회’가 대학병원회(회장 박병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국장)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초평화빌딩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에 이어 ‘애프터 코로나(이하 AC), 병원행정의 컨버젼스(융복합) 필요성’을 주제로 한 10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박병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잔잔한 파도는 훌륭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하며 “코로나 19는 위기이며 동시에 기회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병원행정의 컨버전스(융복합)가 필요하다”고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전달체계’를 시작으로,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이 ‘AC 시대, 스마트 보건 의료 정책’, 이동규 대한병원관리자협회 IT위원장이 ‘병원행정IT의 현주소와 미래’ 등에 대한 정책들을 리뷰 했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이지수 힐세이지컨설팅 대표가 ‘AC시대, 병원 경영 환경 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김혜진 일산차병원 행정부장과 김영진 시화병원 QI실장이 각 소속병원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신규 개원 대학병원 벤치마킹’으로, 최근 개원했으나 코로나19로 벤치마킹이 다소 어려웠던 이대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축사에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박병태 회장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우리나라 의료시스템과 병원행정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회장은 “온라인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지만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병원 행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미래를 한발 앞서 나아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학병원회가 협회의 발전방안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체계에 대응하는데 중앙회에서 꾸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시의적절한 주제의 행사를 개최함에 감사드린다”며 “빠르고 정확한 많은 정보를 활용한 AI가 만들어질 때 그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인간을 위한 빅데이터, 인류를 위한 사물 인터넷 등 진정한 AI의 방향을 제언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디딤씨앗유공포상 감사패 수상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8일(금),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디딤씨앗유공포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8일(금),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디딤씨앗유공포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18일(금),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디딤씨앗유공포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미자립 청소년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아동 보호자(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1 매칭금(최대 5만원)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건협은 2011년 5월 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총 10년 동안 1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모인 적립금은 대상 아동의 자립시기에 맞춰 대학 학자금, 취업 준비금, 주거마련비 등 사회진출 비용으로 사용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전달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면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 극복 및 자립의 발판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이라는 설립취지에 맞춰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보건의료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지원 및 시설거주(그룹홈)아동의 학습지원은 물론,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자원 리사이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바이오솔루션-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와 3자간 업무협약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지난 17일 바이오솔루션 및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와 삼자간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등의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허찬영 원장, 장송선 대표, 강소민 소장.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지난 17일 바이오솔루션 및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와 삼자간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등의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 허찬영)는 지난 17일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 및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연구소장 강소민)와 삼자간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등의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피부, 미용 및 성형 관련 ▲의료기기, 이미용기기, 및 화장품의 독성 시험(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협력 ▲재생의학 연구의 확장에 대한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생의학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와 국내 최고 피부임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그리고 인공조직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바이오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재생의학 연구분야를 비롯해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등의 안전성시험의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대비해 재생의료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자 신설됐다. 

현재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실시를 위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임상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2021년 3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22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중 하나로, 이번 MOU를 토대로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플랫폼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는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인공조직을 이용하여 임상시험 및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품 외용제등에 대한 독성시험(동물대체시험)에서 차별화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진된 독성시험법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상호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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