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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시스템즈 “신약 개발사에 최적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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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시스템즈 “신약 개발사에 최적의 파트너”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6.1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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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국내 R&D 및 전문인력 확보 차별화

비바시스템즈코리아(지사장 심현종)가 국내 신약개봘 관련 업체들에 ‘최고의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섰다.

세계 최초의 생명과학 산업 기반 맞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으로서 후보 물질부터 시판 후 관리까지 전주기에서 파트너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포부다.

비바는 신약의 임상운영부터 상업화 및 약물감시까지 이르는 의약품 전주기에 걸쳐 효율성 높일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다.

2007년 설립 후 생명과학 분야의 제품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풀랫폼 ‘비바 볼트 플랫폼(Veeva Vault Platform)’을 구축,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 심현종 지사장.
▲ 심현종 지사장.

국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독 등 20여개 업체가 비바의 플랫폼을 채택,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17일에는 한국법인 출범 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위한  Development(디벨롭먼트) 클라우드와 약을 상업화한 뒤 시판, 관리하는 Commercial(커머셜)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사측에 따르면, Development 클라우드와 Commercial 클라우드는 신약의 임상운영, 약물감시까지 과정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영업 및 마케팅에 이르는 통합적인 비즈니스 과정을 지원한다.

Development 클라우드 내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인 ‘Vault Clinical Suite(볼트 클리니컬 스위트)’는 제품 연구개발 중 임상시험 단계에서 복잡한 프로토콜을 간소화하고 연구 주기를 단축시켜준다. 

Vault Clinical Suite 내 ‘Veeva Vault CDMS(비바 볼트 CDMS)’는 임상데이터관리(EDC)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인 ‘Veeva Vault Platform(비바 볼트 플랫폼)’에 기반해 코딩, EDC, 데이터 정리와 보고 기능을 결합했다. 

또한 Development 클라우드 내 또 다른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인 ‘Vault Safety(볼트 세이프티)’는 이상반응의 수집, 관리 및 실시간 감독을 위한 약물 안전 솔루션으로, 약물감시 과정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까다로운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사측 관계자는 “앞으로의 임상은 종이가 없는 전자화된 임상이 될 것”이라며 “Development 클라우드를 통해 원활하게 지원하려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하며 고통받지 않도록 하고, 임상시험 의뢰자와 실시 기관, 참여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상업화 이후에는 Commercial 클라우드를 통해 멀티채널 CRM(고객관계관리) 및 컨텐츠 관리를 통해 디지털 엑설런스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단순하게 고객을 관리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나아가 산업의 전체적인 트렌드와 고객의 현 위치까지 분석, 제공하는 ‘신뢰받는 커머셜 전략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회사 및 바이오테크 기업을 포함한 1000여 개 고객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풍부한 컨설팅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 커머셜 전략을 세우는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Business Consulting Service)’를 제공하겠다는 것.

비바시스템즈코리아 심현종 지사장은 “비바는 신약의 물질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임상시험 및 디지털화가 필수불가결해짐에 따라 가파른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연매출 약 3.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신약 개발이나 고객관리 등) 특정 부분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있었지만, 후보 물질에서 상업화 후 약물감시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비바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내에 담당자나 관리자, 전문 인력이 없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비바시스템즈코리아는 국내에 R&D를 포함한 자체 지원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기존에 고객들이 고민했던 부분을 솔루션에 담아 서비스 방식 자체가 다르다”면서 “다른 회사보다 새로운 버전을 내놓는 속도가 빨라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다음 기능으로 반영하는 속도도 빠르다”고 내세웠다.  

이어 “비바의 제품, 데이터 및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수행 방식의 변화를 모색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제약사, 위탁개발생산(CDMO), 바이오테크 등 약 20여 기업들과 협업 중”이라면서 “급변한 비즈니스 환경 아래 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 중인 국내외 제약사들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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