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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65세 이상 예약 앞두고 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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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65세 이상 예약 앞두고 접종 독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5.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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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서 예방접종 편익 커...백신 접종 뒤 수십명 사망 등 거짓 소문 주의해야

정부가 65∼69세를 대상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앞두고, 접종 독려에 나섰다. 특히 백신 접종을 둘러싼 허위정보에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직무대행 홍남기)는 9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장관 책임제 및 정부합동 방역점검단 점검결과 ▲ 종교시설 방역관리 추진현황 및 계획 등을 논의했다.

▲ 정부가 65∼69세를 대상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앞두고, 접종 독려에 나섰다. 특히 백신 접종을 둘러싼 허위정보에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 정부가 65∼69세를 대상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앞두고, 접종 독려에 나섰다. 특히 백신 접종을 둘러싼 허위정보에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한 주(5월 2~8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65.3명으로 그 전 주간(4월 25일~5월 1일)의 597.1명에 비해 31.8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9.4명으로 그 전 주간(4월 25일~5월 1일)의 156.0명에 비해 26.6명 감소했다.

지난 한 주(5월 2~8일) 1일 평균 수도권 환자는 353.0명으로 지난주보다 감소했으며, 비수도권 환자도 212.3명으로 확인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65명으로, 직전 한 주간에 597명에 비해서는 32명, 5.4% 감소했다.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0.94로 그 직전 주의 0.99보다는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4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2주 연속으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주중 휴일이 있었고 감소폭이 작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 추세인지는 불명료하다”며 “다만 세계적으로 역대 최대로 유행이 커지고 있고 특히 아시아권에서 유행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정체 경향인 점은 다행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난 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예약률은 26.2%(5월 9일 0시 기준)으로, 10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고 했다.

손영래 반장은 “1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오는 13일부터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도 가능해진다”며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미 예약을 받고 있으며 5월 9일 0시 기준 26.2%, 약 4분의 1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법이 예방접종”이라며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예방접종의 편익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고령층에서 절대적으로 이익이 커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는 고령층에게 아주 위험한 감염병이다. 전체 치명률은 1.5%이지만 60세 이상 환자에서는 5.2%, 100명 중 5명이 사망하는 치명률을 보인다”며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 1874명의 95%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반면에 한 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86%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접종을 받으면 코로나19에 거의 감염되지 않고 설사 감염된다 하더라도 중증으로 잘 악화되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부작용으로 걱정하시는 희귀 혈전증의 경우 100명당 0.001명에서 나타나, 치명률이 100명당 5명인 것에 비교하면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10만 명당 1명 정도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고 조기발견 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손 반장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거나 거짓에 의한 소문으로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신고되면 정부와 독립적인 의학계와 과학계 전문가들의 위원회가 철저히 내용을 검증하고 있다”며 “검증 결과, 지난 4월까지 신고된 사망사례 67건 중 거의 대부분인 65건은 백신과 관련이 없는 다른 요인의 사망이었으며 2건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을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 등의 자극적인 소문이 만나 고도의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검증 결과 다 거짓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외에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그 결과들도 동일하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선진국들에서는 안 맞는데 우리나라에서만 맞는다는 거짓 소문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유럽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반장은 “OECD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접종을 하며 큰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며 우리나라도 접종을 하는 중”이라며 “대통령, 총리, 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그리고 저희 방역당국도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다. 외국에서도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총리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고령층의 경우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은 집단면역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기 위해 효과적이고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률 70~80%가 아니라 받으실 수 있는 모든 어르신들은 접종을 받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가장 과학적인 권고로,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의, 과학계와 정부의 공통된 입장이며 방역당국의 신념”이라며 “반과학적이고 거짓에 근거한 소문을 믿지 말고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안전해지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8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1만 6605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만 8833건의 검사가 이뤄져 98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6828병상을 확보(5월 8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6.0%로 368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30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7.4%로 279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2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6.4%로 548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45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4.2%로 19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중환자병상은 총 782병상을 확보(5.8.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60병상, 수도권 334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795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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