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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37 (금)
이화의료원 연구팀, 유방암 항 호르몬 치료 효과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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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연구팀, 유방암 항 호르몬 치료 효과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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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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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연구팀, 유방암 항 호르몬 치료 효과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규명

▲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문병인(좌)ㆍ안정신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항 호르몬 치료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연구,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문병인(좌)ㆍ안정신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항 호르몬 치료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연구,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문병인ㆍ안정신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항 호르몬 치료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연구,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SCI급 국제 학술 저널인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몸속에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에 대한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마이크로바이옴의 95% 이상이 장에 살고 있는데 이를 장내 공생균이라고 하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질병과도 관련이 높아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안정신 교수 연구팀은 마이크로바이옴이 유방암 항호르몬제로 사용되는 약물 타목시펜(tamoxifen)의 효능을 향상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견하기 위해 정상군과 유방암환자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항 호르몬제와 장내공생균 ‘클랩시엘라’의 세포 밖 소포체가 함께 들어갔을 때 약물 효능이 두 배로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문병인 교수(이대여성암병원장)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이 항호르몬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유방암 항호르몬 치료의 효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될 연구들은 유방암 환자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영향에 대한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ㆍ안정신 교수 연구팀은 이화임상시험센터 등과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이 유방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안 교수는 “유방암은 식습관,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장내 공생균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면 유방암 예방과 치료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을 것”이라며 “이 연구 결과는 유방암 치료를 위한 보충제 개발에 응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 경동인베스트와 업무협약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경동인베스트가 양 기관의 유대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경동인베스트가 양 기관의 유대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경동인베스트가 양 기관의 유대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은 지난 4월 30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경동인베스트 본사에서 경동인베스트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계백병원 고경수 원장과 경동인베스트 정승진 대표를 비롯한 상계백병원 장동균 홍보실장, 경동인베스트 경영기획팀 우영진 상무, 강서은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상계백병원과 경동인베스트는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상호 네트워크 형성 유지 및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승진 대표는 “경동인베스트는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기관과의 결연사업으로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등 여러 에너지 복지 사업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공헌하고 있다”며 “상계백병원과의 MOU를 통해 임직원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수 원장은 “상계백병원도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 뇌졸중 발생 위험 8배

▲ (좌측부터) 이상원 교수, 정인경 교수, 안성수 교수
▲ (좌측부터) 이상원 교수, 정인경 교수, 안성수 교수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는 정상인구 대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8배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신 괴사성 혈관염을 진단받은 1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팀은 이러한 연구 내용을 국제면역학회 공식 저널인 Frontiers in Immunology(IF 5.085)에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한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뇌졸중의 위험성 평가’라는 주제로 최근 게재했다.

혈관염은 혈관에 괴사성 염증이 발생해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전신 염증성 질환이다. ‘전신 괴사성 혈관염’에 포함되는 질환으로는 △작은 크기의 혈관에 괴사성 염증이 발생하는 ANCA-연관 혈관염(미세 다발혈관염, 육아종 다발혈관염, 호산구성 육아종 다발혈관염)과 △중간크기의 혈관에 괴사성 염증이 발생하는 다발동맥 결절염이 있다.

뇌졸중은 뇌, 망막, 척수에 급격하게 국소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상태로 정의한다. 주로 나이, 성별, 흡연, 그리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한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타카야수 동맥염이나 거대세포 동맥염과 같은 대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혈관염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직 작은 혈관이나 중간크기의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진은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의 뇌졸중 발생을 평가하고 이와 연관된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2010년부터 2018년 사이의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사용해 전신 괴사성 혈관염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총 2644명의 환자 중 159명(6.0%)이 뇌졸중이 발생했으며, 이는 정상인구 대비 표준화발생비가 8.42배로 확인됐다. 또한, 전신 괴사성 혈관염을 진단받은 후 1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67.3%였다.

 질병 형태로는 작은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미세 다발혈관염 환자가 중간크기의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발동맥 결절염 환자들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2배 정도 더 높았다.

 추적 관찰 기간에 뇌졸중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나이, 미세 다발혈관염의 진단명이 확인됐다. 

반대로, 면역억제제의 투여와 지질강하제인 스타틴(statin) 투여는 뇌졸중 발생을 저하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전신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초기 뇌졸중 발생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 제공이 뇌졸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 챗봇 서비스 시작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비자(VISA)신체검사 예약부터 복잡한 세부사항 문의ㆍ답변까지 가능한 챗봇(채팅 로봇 프로그램) 서비스를 3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비자(VISA)신체검사 예약부터 복잡한 세부사항 문의ㆍ답변까지 가능한 챗봇(채팅 로봇 프로그램) 서비스를 3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비자(VISA)신체검사 예약부터 복잡한 세부사항 문의ㆍ답변까지 가능한 챗봇(채팅 로봇 프로그램) 서비스를 3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제공되는 실시간 답변과 원스톱 간편 예약 및 조회·취소 기능을 탑재해 언텍트(Untact) 시대의 비대면 소통을 주도하며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비자검진센터 챗봇은 검사 예약에서부터 국가별 검진 준비물 안내, 필요 서류, 오시는 길, 자주 찾는 질문(FAQ) 등 비자신체검사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이나 단어를 입력하면 연관 정보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통상 단기간 여행을 위한 비자 발급에는 신체검사까지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해외 유학이나 이민 등의 특수 목적을 위한 비자 발급과정에서 일부 국가는 신청자 건강 증명 서류를 요구하며 국가마다 검사 종류나 서류가 달라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비자신체검사 신청자는 국가별 검사 전 준비 서류와 주의사항, 진행 과정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데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향후 헬스체크업(건강검진)과 일반 진료 예약까지 챗봇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언택트·모바일·비대면 서비스 영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 챗봇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영미권 5개국(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영국)의 비자검진을 지원한다. 챗봇 이용은 카카오톡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상호협력 협약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바이오 의료용 스마트제조 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바이오 의료용 스마트제조 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최근 창원대 산학협력단(연구산학부총장: 이재현)과 바이오 의료용 스마트제조 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의료분야 적용을 위한 첨단제조 응용 기술 개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및 연구소 운영에 관한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업무 협약에 앞서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창원대 기계공학부 조영태, 김석 교수, MIT Nicolas X. Fang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할 수 있는 3차원 표면 구조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했고 이 결과를 ACS Nano 저널에 제출했다.

 또한, 이화감염교육연구센터와 창원대는 병원 내 감염을 줄이고자 3차원 표면 구조를 병실에 적용하기 위해 병원균 포집 및 항균성 검증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재생의료 관련 3D 프린팅 기술 개발 및 액체분리 및 공기정화를 위한 바이오 의료용 3D 필터기술 개발 또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신기술을 곧바로 의료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더 유기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산업 모델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의료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연구를 통해 의료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창원대 산학협력단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개발 중인 표면구조물이 연구결과로만 머무르지 않고 의료현장에 응용되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제시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긴밀한 연구체계를 갖추어 다양한 3차원 물질과 구조물들이 바이오·의료분야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로 배우 최우식 위촉

▲  서울대병원 후원회가 배우 최우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서울대병원 후원회가 배우 최우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대병원 후원회가 배우 최우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우식은 서울대병원 후원회 홍보대사 ‘국민건강 수호천사’로 활동한다. 의료분야 기부를 통해 건강한 삶과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음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우식은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해, 영화 ‘거인’으로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과 2015년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제 26회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영화뿐 아니라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하며 높은 인지도와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의 교육·연구·진료 사업지원, 불우환자지원 및 기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1월 발족됐다.

 

◇경북대병원 의료진 3명,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수상
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공로로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개인 부문에서 근정포장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가 국무총리표장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종연 교수와 간호부 송영미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과 원내 감염병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갖춰 정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포상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ㆍ단체)를 발굴해 격려,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포상이다.


◇성빈센트병원 교수회, 코로나 극복 기부금 전달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병원 교수회가 3일(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병원 교수회가 3일(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병원 교수회가 3일(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전달됐다.

전달식은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성빈센트병원 교수회장 김준성 교수(재활의학과), 총무 박찬순 교수(이비인후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수회장 김준성 교수(재활의학과)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안심검사소, 출입구 통제 지원 등 병원 곳곳에서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자”고 말했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와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교직원들을 위해 마음써주신 교수회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뜻에 맞게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성모병원, 손해보험협회와 저소득층 입원환자 위한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일,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일,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일,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3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총 31개 사회복지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범 금융권에서 조성한 1억원의 재원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중,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자선환자심의위원회에서 선발해 지원한다.

   협약을 맺은 손해보험협회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동물등록제 활성화, 노숙인 무료급식소 후원,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한 협약식에는 김용식 병원장과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 이남 행정부원장 신부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회장, 서영종 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 협약 관련 사안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적 고통을 받는 저소득층 환자분들이 삶의 활력이 되찾길 바란다”며 “되찾은 활력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손해보험업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솔선수범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외되고 어려운 환자에 대한 자선지원은 서울성모병원의 생명존중과 영성구현을 위한 사명”이라며 “소중한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질병을 극복하는 희망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에비드넷과 ‘데이터 중심 연구 혁신 사업’ 업무협약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29일(목) 오후 에비드넷과 ‘데이터 중심 연구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29일(목) 오후 에비드넷과 ‘데이터 중심 연구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29일(목) 오후 에비드넷과 ‘데이터 중심 연구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창형 병원장과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디지털 중심 병원 및 임상 데이터 혁신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 활성화와 헬스케어 산업 관련의 연구 협력 기회 증대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임상 데이터 기반 연구환경의 지속적인 지원 및 고도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창형 병원장은 “임상 데이터 활용을 위한 뼈대 설계가 완료됐으며, 연구자들의 요구도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해나갈 것”이라면서 “어떠한 공간이 만들어지고, 무엇을 누릴 수 있을지는 양 기관의 의지와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상 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 및 관련 산업의 건승을 기원하며 양 기관의 발전뿐 아니라 나아가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대의료원, ‘GO! 호의랑’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 출시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마스코트 ‘호의랑’ 의 카카오톡 3D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마스코트 ‘호의랑’ 의 카카오톡 3D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마스코트 ‘호의랑’ 의 카카오톡 3D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9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8년에 탄생한 호의랑(虎醫郞)은 기존의 딱딱한 의사의 이미지를 고려대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늠름하게 표현했다.

캐릭터 인형과 문구로 출시하는 등 고려대의료원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안녕! 내 이름은 호의랑’이라는 타이틀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배포돼 선착순 마감된 바 있다.

올해 출시되는 새로운 버전의 ‘GO! 호의랑’ 이모티콘은 일과 공부에 고군분투하는 호의랑의 일상을 귀엽고 재치있게 담아 3D로 제작됐다.

해당 이모티콘은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WkSCbP_DmMs)에 접속하면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올해 예정된 청담 고영캠퍼스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오픈에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고 계셔서, 이에 감사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호의랑’ 이모티콘 배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코로나19로 지쳐있지만 힘차고 쾌활한 호랑이의 기운을 듬뿍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가천대 길병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 아동 가구에 선물 전달

▲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병원장실에서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병원장실에서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병원장실에서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홍현정)과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어해룡)에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홍현정 관장, 어해룡 관장과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 관리 중인 피해아동이 있는 100가구를 선정해 어린이날 선물세트를 보낼 계획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료품 등으로 구성했다. 이 선물세트는 두 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1000원 미만 급여 기부와 병원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형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 지원시설, 장애인 가정, 아동거주 저소득 가정 등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위기의 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 1000례 달성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해 국내 최초로 최단기간에 1000례를 달성했다.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해 국내 최초로 최단기간에 1000례를 달성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해 국내 최초로 최단기간에 1000례를 달성했다.

이에 분당차병원은 췌담도암을 이겨낸 환우들과 다학제 통합진료 1000례 기념식을 진행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 경험을 토대로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로 완치 및 장기생존 사례가 늘면서 환자들의 입소문과 암환우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암 다학제 치료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는 소화기내과(고광현, 권창일, 성민제 교수), 혈액종양내과(전홍재, 강버들, 천재경 교수), 외과(최성훈, 이승환, 강인천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신현수, 임정호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자리에 모여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까지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췌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술 또한 어려워 환자의 10~15%가 수술이 가능하다. 췌담도암 2기 이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0~30%, 3기는 8%, 4기는 2%에 불과하다. 예후가 좋지 않은 췌담도암은 여러 분야의 치료법을 병행하는 다학제 진료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도 수술 가능한 병기로 전환이 가능하며, 완치율도 높일 수 있다.

분당차병원 암 다학제 진료위원회 고광현 위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우리병원은 암환자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는 목표로 다학제 진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 500례를 달성하는 등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환자 중심의 암 치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이 항암,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가 줄면서 완치를 위한 수술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어 여러 진료과 의사들이 함께 진료하는 다학제 진료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며 “췌담도암, 간암, 대장암 등 암성 질환뿐 아니라 난임, 비만, 선천성 기형 등 난치성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함으로써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와 미래 의료를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위 있는 미국 암치료 가이드라인인 NCCN에서도 모든 암환자의 치료율과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 방향 결정을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차병원은 2016년 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일산차병원, 강남차병원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다학제 진료를 하고 있다. LA 최대 규모의 민간병원인 LA 차병원을 비롯해 호주 등 7개국 68개 의료기관을 소유하고 있는 차병원 그룹은 미국 등 유수의 대학병원과 글로벌 다학제를 도입해 다학제 진료를 선도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박형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형규 교수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형규 교수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형규 교수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에 취약한 당뇨병환자를 위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바이러스에 취약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국제당뇨병연맹(IDF) 서태평양 지역 가맹국 최초로 열린 온라인 당뇨교육캠프에 강사로 참여했다. 박 교수가 진행한 강의 ‘당뇨병과 합병증의 이해’는 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유익했던 강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식이ㆍ운동ㆍ약물요법, 합병증 예방 및 치료, 혈당관리 노하우 등을 잡지와 SNS로 꾸준히 소개하며 건강관리를 독려해왔다.

박형규 교수는 “그동안 환자들에게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노력해 왔는데 이런 표창을 받아 영광”이라며 “환자 교육 및 콘텐츠 개발에 함께 힘써준 우리병원 윤수진 영양팀장, 최윤희 재활의학과 교수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당뇨병 치료와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계신 여러 의료인들과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2021년 근로자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 노사협력 증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2021년 근로자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 노사협력 증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2021년 근로자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 노사협력 증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한 한림대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병원의 전반적인 행정업무를 담당하며 온ㆍ오프라인 익명고충처리 채널을 운영하고, 직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2017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직장 내 문화개선 TFT를 구축, 의사ㆍ간호사ㆍ의료기사ㆍ행정직 등 다양한 직군과 소통했고 좋은 노사관계 및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배려, 공감과 사랑을 통한 열린 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부원장은 “직원 행복이 환자 및 보호자 기쁨으로 이어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간호사 장기자랑 논란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침해 조사 결과에서 노동조합의 탄원서 등을 근거로 2019년 1월 각하 처분을 받았다. 노동청 근로감독도 성실히 조사받아 최근 서울남부ㆍ수원ㆍ춘천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유예 및 무혐의,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간호직ㆍ관리직ㆍ기술직ㆍ의료기사직ㆍ관리기사직군 등 직원 419명에 해당하는 대규모 승진 및 직급 상향조정을 시행했고 2021년에는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신설, 조직문화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활발히 모으며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직원 전용 휴양소 확대 등 복지 향상과 We路캠페인을 통한 교직원 포상 확대 등 교직원들의 진정한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개원 49주년 개원기념식 성료
 

▲ 한양대병원은 개원 49주년을 맞아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병원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 한양대병원은 개원 49주년을 맞아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병원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개원 49주년을 맞아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병원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지난 5월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양대학교병원이 아시아 의료허브를 뛰어넘어 글로벌 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 집중하는 병원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소통하는 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해부터 전례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양대학교병원 모든 교직원이 희생과 헌신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보여준 저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융합하여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병원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이양순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신경외과 권명건 전공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외과 박준영 전공의 외 1명, ‘병원장상’은 간호국 김혜주 과장 외 14명이 수상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에는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 성형외과 김연환 교수, 안과 안성준 교수가 받았다. 

‘의무기록상’은 내과 위재종 전공의 외 19명, ‘친절직원상’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가정의학과 장유진 전공의 외 외 2명, ‘우수부서상은’ 의료정보팀과 감염관리실, ‘공로상’은 에스텍시스템이 수상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

▲ 대한신경외과학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39차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대한신경외과학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39차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우경ㆍ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39차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신경외과학회가 1961년 3월 창립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확립된 지식을 기반으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자는 의미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학술 발표들이 진행됐다. 

지역명사초청 강연에는 각종 방송 등을 통해 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는 카이스트 뇌바이오공학과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인간지성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기초과학분야에서는 세계 최대의 재생의학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제임스 J 유(James J Yoo) 교수와, 메이요 클리닉 로버트 J 스피너(Robert J Spinner) 교수,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루드비그 즈린조(Ludvig Zrinzo) 교수, 미국 웨일 코넬 메디슨 Han Jo Kim 교수 등이 강연했다. 

신경외과학회는 지난해부터 신경외과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 하는 등 국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보험 및 수가 문제 등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우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의 기회는 적어졌지만 신경외과의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학회 임원들이 노력을 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다”며 “춘계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총무이사, 학술이사들을 비롯한 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 개최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4일 소아청소년과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4일 소아청소년과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4일 소아청소년과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이날 오후 병실을 돌며 마스크, 애착인형, 레고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부모들을 위로했다. 

의료진은 또 병동 한편에 뽀로로 등 다양한 풍선들로 장식된 포토존도 만들어 환아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조금이나마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남대병원, 아동학대 예방 2차 캠페인 진행

▲ 전남대병원이 취약환자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 전남대병원이 취약환자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3일 취약환자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김유일 호흡기내과 교수) 주관으로 열린 아동학대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발견 시 신속한 조치 및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병원 1동과 6동 로비 두 곳에서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북구청 여성아동과ㆍ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2월 첫 캠페인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2시간 동안 열렸다. 

의료진ㆍ보호자ㆍ내방객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1동 로비에 설치된 대형멀티비전에 송출된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방법유인물, 예방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스트랩, 장바구니, 아동용 더스트 백, KF94 마스크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광주동부경찰서ㆍ조선대병원ㆍ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 학대피해 아동 신속 신고 및 긴급 보호 그리고 전문 의료ㆍ상담 등 관련 서비스 제공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대응 국무총리 표창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았다.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았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5월 4일 오전 9시 대구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주관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았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지난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1차 유행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해 대구동산병원은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건물로 운영하면서 부족한 진료공간을 제공했다. 

또 당시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진료 체계와 관련 운영 지침을 표준화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병원 의료진 429명 중 단 한 명도 감염 없이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까지 이루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서영성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긴급한 상황이 되면 누구나 뛰어들 것”이라며 ”하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받은 상으로, 함께 힘써주신 모든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연구팀, 직장암의 항암방사선 치료와 면역항암제의 병합요법 논문 발표

▲ (좌측부터) 배성욱 교수, 김신 교수, 이혜원 교수, 변상준 교수
▲ (좌측부터) 배성욱 교수, 김신 교수, 이혜원 교수, 변상준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암 다학제연구팀(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 면역학교실 김신 교수, 병리학교실 이혜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변상준 교수)은 동국대학교 서인철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직장암의 항암방사선치료와 면역항암제의 병합요법’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mpact factor 10.252) 2021년 3월호에 게재됐다.

 최근 대장암 환자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는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세포 내 유전자들이 쉽게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상태)이 있는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전체 대장암 중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은 10~20%에 지나지 않아, 면역항암제의 사용이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종양-면역 분야에서는 바이러스, 방사선 조사(irradiation), 화학물 투여 등을 이용하여 종양의 면역 상태를 전환시키는 면역 조절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방사선 조사 후의 종양에 대한 면역계의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대장암 다학제 연구팀은 항암방사선 치료 후 수술을 시행한 국내 직장암 환자 11명과 해외의 공공 데이터들을 조사, 항암방사선 치료 전후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면역학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면역항암제의 반응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불일치복구유전자의 발현이 낮아졌고, 면역 관련 생체지표(바이오마커)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는 "4년 동안 여러 교수들이 다학제 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기쁘다”면서 “이번 연구는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후 면역항암제를 병합하는 이론적 틀을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어떤 식으로 병합하면 효과적인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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