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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손쉬운 당뇨관리 제품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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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손쉬운 당뇨관리 제품 잇따라 출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23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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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채혈 혈당측정기 ‘덱스콤G6’ 이어 인슐린펌프 ‘이오패치’ 도입
‘몸에 붙이는’ 인슐린주입기 시장 열어

휴온스가 당뇨 환자들의 질환 관리를 돕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채혈이 필요 없는 혈당측정시스템에 이어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는 제품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와 인슐린 처치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휴온스는 덱스콤(Dexcom)社의 ‘덱스콤G6’을 국내 도입해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한 바 있다.

​덱스콤G6은 채혈이 필요 없는 최신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으로, 당뇨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을 없앴다.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자동’으로 측정된 혈당값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돼 혈당 변동 추이와 변동폭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 소모 재료 구입비 등의 의료비를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 (왼쪽부터)휴온스가 국내 도입한 무채혈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G6’와 몸에 붙이는 인슐린주입기‘이오패치’.
▲ (왼쪽부터)휴온스가 국내 도입한 무채혈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G6’와 몸에 붙이는 인슐린주입기‘이오패치’.

최신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G6’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선보인다.

휴온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국내 유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에도 ‘몸에 붙이는’ 체외용인슐린주입기(인슐린 펌프) 시장이 열린 것이다.

이오플로우社가 개발한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는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의 웨어러블 제품이다.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오패치는 기존 인슐린 펌프보다 편의성이 높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인슐린 주입선이 없고 완전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 목욕, 수영, 운동 등의 활동에도 제약이 없다. 

교체주기도 3.5일로 길어 일주일에 2번, 특정 요일에만 교체하면 된다. 펌프 본체 버튼을 이용하지 않고 별도의 컨트롤러(ADM)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휴온스는 덱스콤G6와 이오패치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휴온스 관계자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덱스콤G6 사용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오패치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본지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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