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첫날 전자투표가 33.4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선거 보다 7%가량 높아진 수치이다.

본지 취재 결과, 전자투표 첫날인 17일 오후 10시까지 집계한 결과, 총 4만 7885명의 전자투표 유권자 중 1만 602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33.46%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선거 당시 첫날 전자투표에 1만 1379명(26.64%)이 참여한 것을 고려하면 7% 가량 높아진 수치이다.

또한 우편투표는 17일까지 총 697통이 접수됐다. 사전에 우편투표를 선택한 유권자 1084명 중 64.3%가 투표에 참여했다. 우편투표 접수분을 모두 유효투표로 간주할 경우, 17일 현재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친 전체 투표율은 34.15%이다(총 선거인 수 4만 8969명 중 1만 6721명 투표).

전자투표는 18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19일은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우편투표는 선거 개표일인 23일 오후 6시까지 용산우체국 소인이 찍히면 유효하다. 

한편,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섰다. 기호 2번 유태욱, 기호 3번 이필수, 기호 4번 박홍준, 기호 6번 김동석 후보(기호 순)는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의협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cyvaster@newsmp.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