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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7 03:21 (화)
‘운명의 날’ 돌입한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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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돌입한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에 쏠린 눈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3.1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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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44.45% 이어, 19일 11시 기준 48.17%...후보들도 투표 독려 나서

드디어 ‘운명의 날’인 3월 19일을 맞은 차기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선거의 투표율을 넘어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자투표에 총 2만 3066명이 참여해, 48.17%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자투표에 총 2만 3066명이 참여해, 48.17%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40대 선거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자투표에 총 2만 3066명이 참여해, 48.17%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편투표의 경우는 735명이 투표했다.

우편투표 접수분을 모두 유효투표로 간주할 경우,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친 전체 투표율은 48.6%이다(총 선거인 수 4만 8969명 중 2만 3801명 투표).

18일까지 진행된 전자투표 기준으로, 41대 회장선거의 관심이 지난 선거보다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18일 동안 전자투표에 참여한 투표자는 총 2만 1287명(44.45%)로, 지난 40대 회장선거 당시 전자투표 참여자가 2만 656명인 것을 감안하면, 600여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한편,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까지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 (왼쪽부터) 기호 1번 임현택, 기호 2번 유태욱, 기호 3번 이필수, 기호 4번 박홍준, 기호 6번 김동석 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투표 독려 글들.
▲ (왼쪽부터) 기호 1번 임현택, 기호 2번 유태욱, 기호 3번 이필수, 기호 4번 박홍준, 기호 6번 김동석 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투표 독려 글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이 정체”라며 “의협을 명실상부한 의학 전공자들의 전문가 단체, 그 누구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국민한테 사랑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의 지인들에게 적극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독려해 달라”고 밝혔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도 자신의 블로그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한 분의 선생님이라도 더 만나 뵙기 위해 한 달여간 쉴 새 없이 달려왔다”며 “꼭 투표에 참여하시어 대한민국 의료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차기 의협회장에 누가 당선되든지 간에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회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투표로 보여주길 기원한다. 남은 기간 동안 많은 투표로 참여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무엇보다 여타 선거와 같은 '네거티브'가 없었던 데 대해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투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새로운 의협의 탄생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선거를 독려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도 “19일 제41대 의협회장 선거가 종료된다. 50% 득표자가 없다면 다음주 25~26일 상위 2명의 결선투표가 있다”며 “선거기간 중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의협이 국민과 회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사의 귀환'이 이뤄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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