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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한동주 “위기를 기회로 변화 준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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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한동주 “위기를 기회로 변화 준비 해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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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 67회 정기총회 온라인으로 회의 진행...올해 예산안 부결
▲ 서울시약사회는 20일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 서울시약사회는 20일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코로나19로 인한 약사직능의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것에 대해 결의했다.

서울시약은 20일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제6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 265명의 회원 중 101명, 위임으로 45명이 참석했다.

한동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약국이 3천여곳을 넘어가고 있고 감염위험 노출에도 불구하고, 약사와 약국은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필요한 전문정보를 전달하려는 노력에 앞장섰다”고 말하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한 회장은 “약사와 약국은 코로나19로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약국 내방객이 감소하며 경영난에 빠졌지만, 고난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동료약사가 있기에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주 회장은 지난해 약사사회의 현안들을 언급하며 집행부의 의지를 밝혔다.

한 회장은 “한약사 문제, 동일성분 조제 간소화, 편법약국 개설, 조제약 택배 등 중요 현안은 숙제”라며 “특히 최근 불거진 한약사의 대형약국 인수사건은 현안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신호며 원격진료와 조제약 배송 등 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직능의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시기에 기다리는 자에게는 기회가 없다”며 “약사직능의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고 집단지성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동주 회장은 “2021년은 제36대 서울시약사회의 마지막 임기”라며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원칙과 상식, 소통과 화합, 회원 민생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만큼 남은 기간 회원들의 이익을 최우선, 든든한 울타리로 당당하게 전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총회의 감사보고에서는 최근 한약사의 서초구 대형약국 인수 문제 대응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은희 감사는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 한약 관련 TF팀장인데 한약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월금 1억 6275만원을 포함해 11억 4575만원의 2021년 예산안을 두고는 1시간 동안의 논쟁이 이어졌고, 끝내 부결됐다.

박상용 대의원은 "지난해에 이월된 금액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어떨지 제안한다“며 ”이월금을 빼도 충분히 올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코로나 상황과 선거로 인해 위원회 사업도 위축될 것이므로 갑 회원에게 3만원씩 돌려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춘기 대의원은 “3만원을 돌려준다고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차라리 전 회원들에게 온라인으로 양질의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의견 대립에 한동주 회장은 “서울시약사회 예산이 남았다고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하지 못했던 사업도 있고 임기 초반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올해는 열심히 해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할 예정이니 원안대로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3만원을 환급하자는 내용의 안건은 찬성 32표로 참석 대의원의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어 2021년 세입세출 안건 원안 역시 29표의 찬성으로 참석 대의원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부결돼 향후 서면총회나 임시총회 등을 통해 의결 과정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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