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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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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개선 나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2.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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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ㆍ성과중심 지표 발굴...요양기관 부담 완화방안도 모색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감염병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됐다.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중환자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를 3차례 실시했다.

지금까지는 ‘전담전문의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와 같은 구조 부문을 중심으로 적정성평가를 수행했는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전반적인 평가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환자안전을 위한 결과ㆍ성과중심의 지표 발굴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위탁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를 수행할 기관 입찰을 오늘(18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8개월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업예산은 9600만원이 책정됐다.

심평원은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의 전반적인 체계를 개선하고,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위탁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요양기관 종별, 규모, 중증도 등에 따른 중환자실 유형별 평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신종 감염병 확산에 따른 중환자실 평가방안도 모색한다. 요양기관 부담 완화를 위한 지표 슬림화, 평가기간 확대, 평가주기ㆍ대상환자ㆍ평가제외(cut-off point)에 대한 검토 계획도 있다.

특히, 환자안전 및 성과중심의 과정ㆍ결과부문 신규지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은 2023년으로 예정된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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