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를 떼고 엉뚱한 말을 할 때 쓸 수 있는 우리말이다.
여기서 시치미는 자기가 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거나 알면서도 모르체 하는 것을 말한다.
매 사냥이 성행할 당시에는 어느 매가 자신의 매인지 알기 어려웠다.
그래서 매의 꽁지에 매의 주인임을 밝히는 네모난 뿔 모양에 주소를 써 넣었다.
그것이 시치미인데 시치미를 떼면 주인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시치미를 떼는 행위는 아주 비난 받아 마땅하다.
궁따는 행위을 자주 하면 언젠가는 큰 코 다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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