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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약사국시, 응원전 없는 조용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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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약사국시, 응원전 없는 조용한 시작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1.2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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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아쉽다"

오늘(22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약사 국가시험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시험장 앞은 응원전이 이뤄지며 들뜬 분위기였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조용한 아침이었다.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약사 국가시험 시험장 앞은 응원전 없이 조용한 분위기였다.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약사 국가시험 시험장 앞은 응원전 없이 조용한 분위기였다.

중대본의 방역수칙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자가문진표를 작성한 뒤 체온을 측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 국가시험 응시생들은 방역수칙에 따라 시험장 입실 전 자가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 국가시험 응시생들은 방역수칙에 따라 시험장 입실 전 자가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고사장 앞을 가득 채우던 응원전은 없었지만, 수험생들은 서로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합격을 기원했다.

한 응시자는 "올해 국시 준비를 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 등에서 함께 모여 공부할 수 없었던 것이 힘들었다”며 “또 국시원이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에 대한 조치 계획을 늦게 발표해 불안했다”고 전했다.

다른 응시자인 강원대 B학생은 “제가 4학년일 때, 6학년 선배들의 국시 응원을 왔던 것이 기억난다”라며 “2년이 지나고 국시를 보는 지금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없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국시를 잘 마치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수험생 여러분은 그간 열심히 공부하며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스스로를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시기 바란다”라며 “오늘의 약사국가시험은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약사가 되는 작은 관문이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 19 상황으로 부득이 국시 현장에서 나가보지 못했지만 멋진 약사로 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응시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수험번호에 맞는 고사장을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절차를 거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응시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수험번호에 맞는 고사장을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절차를 거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고요한 분위기 속 시험장 입실을 마친 약사 국가시험 수험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18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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